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이번 2주 추가 개학연기에 따라 칠곡군 석적읍 군부대(2대대)와 협의하여, 23일부터 3차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조로 나누어 사무실을 분리 운영하고 있으며 1, 2차 소독에 이어 매주 실·내외 소독을 실시하여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자체소독 및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추가 시행하여 개학 전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조치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석적 부영아파트 노인회(회장 이옥란)와 작은 도서관(관장 김명신)은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비상근무중인 칠곡군 공무원에게 수제 햄버거 200개를 전달했다. 노인회 어르신들과 작은 도서관 회원들은 재료 구입부터 손질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에도 신경을 써가며 간식을 준비했다. 이옥란 부영아파트 노인회장은 “주말까지 반납하며 비상 근무중인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명, 석적, 지천농가에서 생산된 미나리를 1kg 8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군청 및 기관단체 직원, 일반소비자에게는 다음주까지 2천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왜관, 북삼, 석적농협도 농산물 릴레이 판매 행사에 동참하여 하나로 마트에서 미나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경선에서 컷오프(배제)된 김현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5 총선에 출마키로 했다. 김현기 예비후보는 23일 “미래통합당 경선 배제 후 지지자 등과 논의한 결과 이번 주 중에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이 한 몸 던지겠다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결코 져버릴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선두권 여론을 꾸준히 형성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경선부터 아예 빼버린 막장 공천을 묵과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특히 “불공정 공천에 대해 재심 청구까지 했지만 이 마저도 묵살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은 ‘막장 공천을 바로 잡아라’는 열화와 같은 군민 충고를 끝내 무시하고 공천을 마무리해 버렸다”며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보수우파를 통합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를 바로 세우라는 역사적 사명도 지키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기 후보는 “불공정과 불의에 맞서고, 정치 야합으로 뽑힌 후보가 아닌 ‘군민 후보’로서의 정도를 걷겠다"며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죽을 각오로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현재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교재교구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서비스인 ‘찾아가는 SEN(Special Education Needs)car(이하 센카) 서비스’를 실시한다. ‘센카 서비스’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결손 방지 및 생활지도를 위해 학생의 학습수준 및 흥미를 고려한 교재교구와 개인위생 용품, 가정생활에 필요한 물품 다수를 선정하여 학생의 가정으로 선물박스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왜관읍 ㈜거양건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위생장갑, 티슈 등을 왜관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준호 ㈜거양건설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힘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용원 왜관읍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인근 지역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공단방문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해 각종 증명서 무인발급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공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발급 가능한 서류는 ▲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사업장 가입자 부과 내역서로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급하는 서류 4종이다. 서류는 ▲온라인 발급(공인인증서 필요) ▲홈페이지: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정부24(www.gov.kr)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전화(054-979-0120) 후 팩스·우편발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칠곡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최근 울산, 안동 등 전국적으로 산불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경상북도 내 발생한 산불은 669건이며, 이 중 295건(44.1%)이 봄철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산불 발생원인은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논밭소각 등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 또한 산불은 건조, 강풍 등 기상특보와 연관성이 크다.
지난 20일, 장세호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청년 지지층 13명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장세호 예비후보는 현재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 무관심, 취업, 창업, 돈, 군대, 연애 등의 고민거리를 듣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세호 예비후보는 "정치는 생활과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를 많이 할 수 록 청년들을 위한 공약 및 법이 만들어진다"고 정치가 삶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경상북도가 23일부터 주3일 실국별로 외부식당 이용하기 운동에 나선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인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운동’ 차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가 지역 음식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도청을 비롯해 공공기관에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등을 요청해 왔다. 이에 도는 구내식당에 외부인들의 출입을 차단하고,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 시행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칠곡군4–H연합회는 지난 19일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쌀10㎏ 120포를 칠곡군에 기탁했다. 정수인 회장은 “코로나19 조기 수습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는 취지로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쌀을 마련했다”고 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칠곡군청 직원들을 위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칠곡군지회는 지난 18일 참외 20Box/10kg(130만원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송심달 회장은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지회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3월 20일 도의회 앞마당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국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이하 랴오닝성인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경식 의장을 비롯하여 2019년 ‘랴오닝성인대’와의 교류협력의향서 체결식에 참가한 배한철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소속의 고우현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이 참석했으며,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종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도 함께 했다.
한국노총 칠곡군청 노동조합(회장 최상근)은 지난 19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 원과 손소독제 1박스를 전달했다.
칠곡군 석적읍과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휴경지에서 관내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한 ‘나눔의 텃밭 감자심기’를 실시했다.
주말까지 반납하고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등 칠곡군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4월 2일까지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만 장을 제작해 감염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 아이코리아, 한국자유총연맹, 민원봉사회 등 관내 20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했다. 작업 첫날인 19일에는 43명의 자원봉사자가 교육문화회관 재봉실에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했으나, 21일에는 지원자가 늘어 72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내 이웃은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주말도 잊은 채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재봉틀 15대가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돌아가며 봉사자들의 손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첫날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온 봉사자도 10여 명에 이른다.
왜관중앙초등학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는데 주정차 단속까지 강화하자 인근 주민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칠곡군은 이곳 왜관제일교회 일대 차도와 인도 사이에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한 쪽 구간은 2016년 12월 1,48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4m(사진 오른쪽)로, 맞은편 구간은 2017년 8월 1,660만원를 투입해 83m로 안전펜스를 각각 설치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 신모씨 등은 "안전펜스 설치로 상가와 주택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완전 차단돼 보일러 기름을 제대로 넣을 수 없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곳 등하굣길 어린이들이 몇 명 되지 않는 만큼 칠곡군에 비상 통로를 내어줄 것"을 계속 요청했다. 그러나 신씨는 "당시 칠곡군 담당공무원 김모씨가 '어린이들이 펜스 통로로 나와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느냐'며 막무가내로 통로 개방을 묵살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고, 군은 2017년 9월 펜스를 설치한지 9개월만에 일부 구간을 뜯어 통로 3곳을 만들었다(사진 오른쪽). 어린이들 안전도 중요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최소한 통행권도 보장받아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중재가 실효를 거둔 것이다. 스쿨존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학교 정문에서 300m 이내의 통학로에 설치된다. 운전자들은 스쿨존에서 ▶주정차 금지 ▶시속 30~40km 이하 서행 ▶급제동·급출발 금지 ▶횡단보도 앞 일단 정지 ▶교통신호 등을 지켜야 한다. 정부는 지난 1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스쿨존 교통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강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국 스쿨존 내 모든 도로의 자동차 통행 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조정한다. 도로 폭이 좁아 인도를 두기 어려운 곳은 시속 20㎞ 이하까지 낮춘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국 스쿨존 1만6,789곳 중 588곳(3.5%)이 제한 속도가 시속 40㎞ 이상이었다.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에서 모든 차량은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한다. 또 스쿨존에서 속도 위반 과태료는 일반 도로의 4만원보다 높은 7만원이다. 스쿨존에서 주정차 위반 과태료도 올해 안으로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 일반 도로의 2배에서 3배로 높여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이 된다. 오는 3월 25일 시행하는 일명 '민식이법' 중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 ▶과속 방지턱 등 우선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칠곡군 관내 스쿨존은 ▶초등학교 22곳(유치원병설 초교 21곳, 인평초 1곳) ▶일반 유치원 7곳 ▶어린이집 3곳 등 모두 32곳이다. 그러나 신씨는 "스쿨존 내 왕복 2차선 주정차 단속 전에는 도로가에 주차한 차량들로 도로가 좁아 통행 차량들이 서행할 수밖에 없었으나 불법 주정차 단속 후부터는 넓어진 도로를 더 세게 달려 오히려 위험해진다"고 강조했다.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단속하는 스쿨존 불법 주정차가 오히려 시속 30km 이하 규정속도를 위반하는 모순을 초래하는 대목이다. 이곳 주민들은 "스쿨존 내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바로 집 앞 도로에도 주정차를 할 수 없어 매우 불편하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정한 스쿨존으로 이같은 피해를 보는 만큼 당국이 인근 나대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칠곡군 담당공무원은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스쿨존의 본래 취지를 살려 안전펜스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군 다른 관계공무원은 "민식이법이 한 달 후 시행되나 국비(50%)와 지방비(50%)가 확보되지 않아 과속단속 카메라 등을 설치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20일 코로나19 확산-장기화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미나리, 토마토, 참외, 오이 등 제철 농산물 구매에 적극 참여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급학교 개학 연기가 장기화 됨에 따라 학교급식 농산물의 출하가 어려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급식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에서 전 직원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또한 제철을 맞아 출하되는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칠곡군에서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내 농산물 릴레이 판매 운동에도 참여하여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도 사주었다. 우선 제철 식재료 중 해독작용 및 항산화 식품으로 알려진 미나리 구매에 나섰다. 미나리를 시작으로 3~4월 동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참외, 오이 농가로 확대하고, 더불어 전 직원 뿐 아니라 관내학교에도 참여를 독려하여 지역 농산물 판매에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력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활력 프로젝트에 2개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 주력 제조업인 자동차와 섬유산업의 침체 극복을 위해 긴급히 과제를 발굴하여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지역활력프로젝트’에 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되어 2년간 총사업비 172억원(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은 지역경제 기반 회복 및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지역 주도 단기 비R&D 사업 중심으로 사업전환, 다각화 및 신산업육성, 지역주력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2개의 사업은 먼저, ‘고기능성 차체 및 E-시스템 부품 고도화 전환 지원사업’으로 국내외 타겟 부품 고급화, 실수요 기반 시제품 제작, 해외마켓 발굴을 통한 수요처 다변화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및 완성차업체 일시 조업 중단으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기업의 의존성이 심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판로개척과 지역기업의 기술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경제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특정업체에 대한 수요의존성 지양 및 국내외 수요처 다변화로 지역기업의 수익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생활안전 섬유소재산업 고도화사업’은 소재기술 개발, 공정개선 등을 지원해 기존 섬유산업에서 생활‧안전섬유소재로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기술기반 앵커기업을 육성한다.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등 전염병과 미세먼지에 의한 마스크 수요 급증과 마스크 인증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원천소재 및 생산성의 부족으로 공급 차질이 초래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생활․안전섬유소재 산업에서 지역 섬유기업의 역할변화 및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산업의 생산활동이 위축되면서 국내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경제 회복 속도도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사업은 기반조성보다는 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및 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단기간에 성과를 볼 수 있는 분야로 기획되어 지역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