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관광활성화 및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2020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은 중앙기금과 별도로 2019년부터 도와 23개 시군이 매년 100억씩 10년간 1,000억원을 출연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융자사업에 50억원, 보조사업에 30억원,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관광사업체 등에 지원한다. 융자사업은 관광관련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비용으로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의 한도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1%(19년 1.5%)를 적용한다. 보조사업은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 지원한다. 1회 지원한도는 1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관광진흥기금의 신청자격은 경상북도에 주사무소를 둔 관광시설 사업자, 관광 관련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다. 융자사업은 시군관광부서, 보조사업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문화관광정책팀)에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한다. 최종 지원대상은 오는 3월중에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도정소식-고시공고) 및 시군․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으로 도와 23개 시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아울러 경북 관광의 새바람을 일으켜 주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관광사업체에게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5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1시군 1특화 여행자 거리 기본구상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를 비롯해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상주시, 영덕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중간보고회를 거치며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과업 결과를 발표해 시군 담당공무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용역을 맡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사람이 존중 받고 중심이 되어 여행객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경북 대표 여행자 거리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경북 관광거점의 중심 특화된 여행자 거리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특화된 여행자 거리 ▲관광・문화・지역경제를 선도하는 특화된 여행자 거리를 3개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용역 주요내용을 보면 여행자 거리 환경개선에 미디어 관광정보센터 운영, 미디어를 활용한 여행자 거리 주변 관광지와 실시간 지도 검색 및 정보 제공, 미디어보드에서 여행자 거리의 주간 스케줄, 이벤트, 축제 등의 정보 실시간 제공 등을 제시했다. 여행자 거리 주변 버스터미널 시설개선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버스승강장(표지판포함) 신규설치 및 기존 노후 승강장 교체, 여행자 거리 간 연계교통체계 구축 등 교통환경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공간의 다각화 및 통합숙박시스템 구축과, 부족한 숙박시설확충 및 숙소 이색화가 필요하며, 여행자 거리 스마트플랫폼을 도입해 여행자 거리 정보제공과 One-Stop 통합예약과 결제가 가능토록 하는 스마트환경조성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여행자 거리 상권 활성화, 인프라 구축, 통합 재난관리체계 강화와 주차장 확충 등을 제시했다. 도내 대표거리로는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경주 읍성거리, 김천 찰방거리, 안동 문화거리,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영천 화산가래실문화마을 벽화거리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여행자 거리로 상주읍성/풍물거리/곶감도가를 연결하는 상주 문화거리, 평화벽화거리 /딱정이길 /석전리 먹거리길을 연결하는 칠곡 여행자 거리, 울진 스카이워크 거리, 영양 산나물 거리, 청도 커피테마거리, 성주 보행자 거리 등을 발굴했다. 도는 본 용역이 마무리 되면 향후 예산을 확보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시군 1특화 여행자 거리가 베트남의 데탐, 태국의 카오산로드과 같이 도보관광의 중심지이자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경북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고 편의성을 높여 여행객들의 관광목적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만39세 이하의 청년을 신규채용하면 1인당 월2백만원씩 2년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3명까지 지원하며 지원기간 종료 후 완전고용 조건이다. 본 사업은 경상북도가 인력난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12월까지 총990명의 청년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00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청년을 신규로 채용한 후 온라인(www.jobforu.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업체 모집 공고문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 28일까지이고, 3월중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과 청년을 선정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최근 2년간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 중소기업과 청년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혀 가고 있다”며 “청년과 기업이 희망가지고 경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금년도 도로사업에 8,248억원을 투입하며 도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신속 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연초부터 각 부처 예산계획 단계부터 사업시급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국가지원 SOC사업 도로분야 국비를 크게 증액 확보했다. 또 신규사업은 조기착수하고 추진중인 사업의 경우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도로분야 국가지원 SOC사업 투자예산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건설 3지구 1,711억원, 국도 건설 25지구 4,181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7지구 1,321억원, 도청진입도로 113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0지구에 49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방도 건설 35지구에 427억원을 들여 대도시 진입 상습정체 해소,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미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등 도민 교통편의에 만전을 기한다. 경상북도는 어디서나 통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으로 첫째, 장래 통합신공항 건설계획을 고려하고 대도시와 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도는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과 구미를 비롯한 대도시와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우수 인재 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군위∼의성, 고로∼우보, 예천∼지보, 김천~구미, 구포~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로망을 구축해 물류와 사람이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둘째, 도민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상습정체·위험도로를 개선한다. 미개설 도로의 개설과 상습정체구간, 교통사고 위험구간 도로 확・포장으로 도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생활형 SOC사업추진으로 도민의 교통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울릉일주도로, 삼자현터널 건설,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 양남~감포간 국도개량, 북영천IC~선천리 국도확장, 와룡~법전간 국도개량 등 도로 확장 및 개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고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꾀한다. 셋째, 교통소외 지역이 없도록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경북도는 전 국토 19%에 달하는 제일 넓은 면적에 비해 도로 보급률은 최하위로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 지역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서면~근남, 영양~평해, 영덕~안동간 국도 등 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0년도 국가지원 SOC사업(도로․철도․공항 분야)에 국비 2조 4,082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도로망 구축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재정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SOC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는 ‘2020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5일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금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2,261명으로 확정됐다. 7급 41명, 8급 118명, 9급 1,980명, 연구직 47명, 지도직 75명으로 전체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 2,446명 보다 다소 감소했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행정직 등 20개 직렬 2,037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7개 직렬 2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 3.4% 보다 많은 127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9년 90명보다 37명 늘어난 수치이다. 또 저소득층 47명, 보훈청추천 34명, 실업계고교졸업자 24명 등 구분모집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이밖에, 2020년부터 달라지는 사항으로 수의직 7급 시험은 서류전형, 면접시험만으로 채용하던 것을 필기시험을 추가해 실시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설(토목)직렬 일부는 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하는 경력경쟁시험으로 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필기시험에서 제한해 오던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금년 시험일정은 4월 4일 연구‧지도직 등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 13일은 9급 공채, 10월 17일은 7급 공채와 기술계고교 구분모집 등이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접수한다.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문화관광 등 지역현안과 국가정책수요 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채용 인원규모를 확정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관리를 통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물품구매·공사·용역과 민간 보조사업에 대해 사업실시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및 설계낭비 요인 등을 점검·심사하는 사전·예방적 감사 제도다. 군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 등 총 167건의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통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확인·단가적용의 적정성 및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를 심사해 공사 15억 원, 용역 1억 등 총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장재석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업무의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고 관련부서와의 피드백으로 일상감사와 원가심사의 내실화를 통해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한 계약관행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면서, 기부자 예우의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경상북도 기부심사위원회는 80억 4,300여만 원의 기부금품 접수를 심의하였고, 이 중 16명의 개인 기부자가 있었다. 이 조례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제5조에 따라 기부심사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기부자 예우를 위해 기부증서를 발급하고, 기부자가 도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기부증서를 제시하면 관련 조례에 따라 입장료·관람료·주차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부자의 뜻을 기릴 수 있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영서)는 제313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월 30일과 2월 5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로부터 2020년도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도민행복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소관 부서의 2019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2020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살펴보고, 당면 현안에 대한 질의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분야별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정책 및 대안을 집행부와 모색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하여 경북도의 관리현황과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의회 또한 집행부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경북도립대학교 업무보고에서 홍정근 의원(경산)은 경산 화장품산업의 산학협력사례를 들며 특화된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고, 김희수 의원(포항)은 공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기술인재를 양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이여성행복국 업무보고에서 임미애 의원(의성)은 어르신들을 돌봄 교사로 활용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과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도모할 것과, 각종 지역의 상담센터 등 직원들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안동 출신 박미경 의원(비례)은 엄중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우선이라며, 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배진석 의원(경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 제고를 언급하며 운영상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현장에서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복지사업들을 적극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나기보 의원(김천)은 사례 및 현장중심, 참여형 교육 등 수요자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아울러 신종코로나 관련 교육생들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필요하다면 교육일정 연기 등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감사관실 업무보고에서 김하수 의원(청도)은 공직자의 윤리의식 개혁을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이 필요하며, 출자출연기관의 부실운영에 대해서는 향후 감사를 강화하여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주문했다.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김상조 의원(구미)은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역점 사업들을 사전 면밀히 계획하여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올해를 기점으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원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박영서 위원장은“무엇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거듭 당부 드리며, 아울러 집행부가 수립한 사업계획들이 도민복리증진이라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은 물론 의회 본연의 의원입법,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한 집행부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40여개 사업에 국․도비 2,47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과 올해부터 개편되는 공익직불제의 안착을 통해 농가경영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여 구조적인 쌀 과잉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132억원, 대규모 벼 재배농가 대형농기계 및 특수미 생산을 위한 가공·유통기반구축 지원에 15억원, 벼 육묘장 설치 및 농자재 지원에 12억원을 지원한다. * 논 타작물 지원을 통한 쌀 재배면적 감소 : (’16)102,941ha → (’19)97,465ha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는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여준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와 농기계 구입에 87억원을 투입하고 중소형농기계 구입에도 39억원을 지원한다. 또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의 바탕이 되는 지력증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에 99억원, 자연순환 농업 정착을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에 260억원을 투입한다. 잡곡 및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잡곡단지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컨설팅·시설장비 지원에 1억원, 우수 종자·묘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구축사업에 5억원, 토종곡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2억원 등 국도비 8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1,8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책정된 직불제는 올해 6개의 직불제(쌀 고정·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가 통합되어 공익직불제로 개편됨에 따라 국비예산 추가확보 및 제도의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 쉽지 않은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식량대책 관련 사업에 2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도와 시군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다”며 “향후 공익직불제 개편에 따른 국비 확보 등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 61.85㎞ 구간을 전철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공사가 오는 2022년 3월 들어간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북삼역 신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칠곡군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손을 맞잡고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북삼읍 율리 일원에 건립되는 북삼역은 2월부터 기본·실시설계에 돌입 2022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00억 원 중 매년 50억 원을 4년간 투입해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는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상역사 660㎡, 역광장 2,640㎡, 승강장 폭 6.5m·길이 45m 규모로 설치된다. 대구권 광역철도에 북삼역이 신설되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칠곡군은 국토부에 북삼역 신설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건의했으나 2015년 광역철도 지정고시와 2016년 기본계획 고시에서 제외되면서 난항을 겪어왔다.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북삼역 신설이 가시화된 것은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칠곡군과 유치위원회(위원장 장세학)의 끈질긴 노력으로 가능했다. 북삼역 신설은 백선기 군수 공약이자 지역 최대 주민숙원 사업이기 때문이다. 백 군수는 북삼역 신설을 반영하고자 정부부처와 국회를 계속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북삼역 신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에 동참하지 않을 것” 이라며 “전액 군비를 투입하는 일이 있어도 반드시 북삼역을 신설하겠다" 며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칠곡군은 북삼역 신설을 위한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국토교통부에 신설을 건의했지만 자체 용역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국토부 의견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재검증에 나섰다. 재검증 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나서 마침내 2019년 3월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얻게 됐다. 백선기 군수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에게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며 “북삼역 신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권 광역권 철도망구축 사업은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4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2.1.부터 가능)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2. 3.부터 가능)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드발급에는 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최대 7일, 온라인 신청은 최대 15일이 걸린다. 카드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금년 12월 31일까지이다. 올해는 개인당 지원금이 연 9만원으로 전년보다 1만원 인상됐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10만 1천여 명의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총 91억원(기금 64, 도비 8, 시군비 19)을 투입한다. 한재성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2020년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수혜자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영화, 공연, 전시,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1544-3412)나 경북문화재단(☎054-650-2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경상북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입법-정책지원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지난 30일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말 입법-정책 지원을 위한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다급 12명) 채용을 위해 인건비 4억6천300만원을 편성했다. 지방의회에 유급보좌 인력을 두는 것은 지방의회 의원의 처우에 중대한 변경을 초래하는 것으로, 이는 국회에서 법률로 규정하여야 할 입법사항이며, 이와 유사한 사례로 행정안전부의 소송에 의해 2017년도에 대법원에서 위법한 행위로 판결을 내린바 있다. 또한 “법령에 근거한 공무원 관련 경비 집행”이라는 지방자치단체세출예산집행기준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입법-정책지원 공무원 채용의 법적 근거가 없음을 수차례 지적하였으나 결국 예산이 편성되어 채용절차에 들어가자, 노동조합의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730여명의 연대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했다.
경상북도는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365 농촌관광 프로젝트 : 3村(농촌, 산촌, 어촌), 6樂(체험, 힐링, 경관, 전통, 탐구, 축제), 5感(보고, 먹고, 느끼고, 쉬고, 즐기고) SNS 등 모바일을 통한 여행 정보의 증가, 개별 자유여행과 체험중심의 관광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급변하는 농촌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65일 경북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농촌관광 중장기 플랜을 마련했다.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는 2023년까지 농촌관광객 1,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1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 ▲인프라 확충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4대전략을 마련하고 16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도는‘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22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해 공격적인 농촌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개발 경북 농업‧농촌의 특색, 자연경관, 전통문화유산, 향토음식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과 상품화로 연중 가능한 농촌관광 체계를 구축한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6차산업화 프로그램 운영에 19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특산 농식품을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마을축제에 3억원을 지원한다. 농촌관광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숙박에서 농산물 판매까지 연계되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인프라 확충 농촌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촌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확대한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인프라 조성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활성화 기반 및 무선인터넷 설비 구축에 16억원을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체험마을 리더 교육 및 사무장 채용에 14억원을 지원해 농촌관광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 및 일산화탄소‧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장비 설치에 2억원을 지원해 쾌적한 농촌관광 여건을 조성해 나간다. * 농촌관광 시설현황(2,870개소) : 휴양마을 128, 농어촌민박 2,673, 휴양단지 5, 관광농원 64 네트워크 구축 지역문화재, 자연경관, 숙박시설, 농기업체 등과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과의 네트워킹으로 농촌관광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촉진시킨다. 이를 위해 도 단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새롭게 발족하여 관광 정책을 제안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 구축에 2억원을 지원한다. 6차산업 및 향토산업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5억원을 투입해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간다. 홍보‧마케팅 강화 농촌관광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으로 바이럴 마케팅에 주력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촌관광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위한 농촌관광 온라인 상품운영지원에 2억원을 투입한다. 농촌체험관광 콘테스트도 열어 우수마을 사례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직거래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농산물 체험‧전시에 34억원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수요 흡수를 위한 매력적인 농촌관광 콘텐츠 확충 및 인프라 조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마을 공동체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사이소’가 새롭게 개편하면서 관광객들이 다양한 농촌체험 상품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여행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관광객을 공동유치하기 위한 연계상품을 적극 발굴하는 등 대구시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도농교류 활성화 등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농촌관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최근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에 맞춰 농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가 오는 7월 1일 자동으로 도시계획시설 효력을 잃게 되는 만큼 낙후돼 가는 구도심권 발전 등을 위해 왜관북부정류장의 신축 현대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829번지(청록식당 일대) 일대 8,540㎡는 1985년 7월 여객자동차터미널로 결정·고시됐다. 그러나 현행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20년이상 장기미집행시설의 미집행시 2000년 7월 1일 이전 결정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020년 7월 1일부터 실효된다. 이에 따라 일몰제가 시행되는 2020년 7월 1일부터 이곳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계획시설은 자동으로 효력을 잃게 된다. 왜관리 829번지 일대 8,540㎡는 그동안 여객자동차터미널 시설로 묶여 35년간 임시건축물이나 나대지 상태로 재산권 행사를 못했던 지주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공동주택이나 상가 등 고층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어 이 일대 개발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왜관북부정류장을 포함한 구도심은 점차 쇠퇴해가고 있는 반면 이곳 왜관 남부 신시가지는 계속 발전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왜관 남부는 달오지구 태왕아너스센텀을 비롯한 아파트단지와 집성촌 형성에 따른 신흥 주거-상업지역으로 떠올라 상권의 판도가 달라진지 오래다. 한때 왜관의 중심가였던 2번가 일대가 상권 위축과 함께 폐가를 비롯한 빈집이 늘어나는 가운데 상가·주택의 실거래가 하락 등에 따른 시가지 공동화(空洞化)가 가속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과거 도시화 등에 있어서 속칭 ‘상포(왜관 북부)’와는 비교가 안됐던 ‘하포(왜관 남부)’가 되레 상포(上浦)보다 더 새롭게 발전하고 있어 왜관의 중심 상권이 점점 남으로 이동해 가고 있는 추세다. 이를테면 왜관 남부는 서울의 강남, 대구 수성구처럼 개발되고 있으나 왜관 북부는 노후화되고 있어 칠곡군의 획기적인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50년 가까이 된 노후 왜관북부정류장을 공영종합터미널로 신축해 지역의 관문과 터미널 역할을 제대로 하게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왜관공영버스정류장은 북부버스정류장과 남부정차지(남부버스정류장) 2곳이다. 왜관읍 왜관리 197-2번지 일대 2476㎡의 부지에 위치한 왜관북부정류장은 1972년 12월 왜관공용시외버스자동차정류장으로, 1994년 11월 왜관공용버스정류장으로 각각 승인받아 현재 하루 평균 1천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칠곡군이 '제3차 지방 대중교통 기본계획’을 통해 제시한 칠곡군 중장기(2021년까지) 대중교통 정책 자료에 따르면 총 1139개 교통수단 응답 수를 집계한 결과 교통수단 이용률은 승용차 35%, 버스 30.6%, 보행 23.4%, 화물차 4.1%, 자전거 2.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상권이나 인구가 왜관 북부에서 점차 남으로 이동한 결과 왜관북부정류장은 이용승객이 계속 줄어든 반면 왜관남부정류장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왜관남부정류장은 '왜관남부정차지'로 지정받아 실제로는 공용버스정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왜관시장과 가까운 왜관북부정류장을 새롭게 개발해 인근 낙동강 호국의다리, 칠곡군 애국동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로 만들어 가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성주군은 지은 지 47년 된 성주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사람과 문화예술이 있는 공원광장을 조성하고 있다. 성주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람, 활력, 역사가 있는 깃듦광장 조성사업’ 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시외버스터미널 이전부지에 깃듦광장을 조성해 생활SOC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복합공간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2년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주군민들은 공원광장 조성으로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휴식과 만남이 이뤄지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광장에는 휴게공간 및 바닥분수, 공연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플리마켓, 마을공유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난 30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교육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교육청 차원의 대응책을 추가로 긴급히 요구해 보고 받았다. 정세현 부위원장(구미)은 위기 학생 예방 사업의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기관의 치료연계를 통한 지원과 함께 각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설치된 Wee센터의 전문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위기 학생 관리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강조했다. 고우현 위원(문경)은 학교 폭력에 따른 강제전학 조치는 가해 학생의 부적응으로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학생은 물론 사회적으로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오히려 클 수 있다며 피해학생 보호뿐만 아니라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원거리 또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생활관 비용 지원 등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통학차량 안전사고 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물리적으로 튼튼한 차체를 구현한 차량 도입을 제안했다. 박태춘 위원(비례)은 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 우레탄 트랙의 유해성 물질 검사 외에도 농구 코트 등 교내 체육시설의 추가적인 전수조사필요성 제기와 교권 침해 사안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정적인 수업권 보장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이재도 위원(포항)은 오는 3월 1일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업무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으며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심의위원 선정으로 심의위원회 구성․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현일 위원(경산)은 올해 만18세 선거 연령 확대에 따른 학생유권자와 관련해 학교 교실 공간에서 유권자와 비유권자의 혼재로 유발될 수 있는 위화감 예방안과 올바른 선거권 행사를 위한 책임 의식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위원(경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청의 선제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 등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교육현장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오늘 보고한 주요 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위원님들께서 제시한 발전적인 방향과 대안들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향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우한 폐렴으로 총선 예비후보들의 고민이 깊은 가운데 고령, 성주, 칠곡군 정희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SNS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건의를 듣는 소통 정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김현기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대구와 경북이 행정 통합하면 고령·성주·칠곡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주민 대화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대구·경북 통합을 줄곧 고민해 왔다는 그는 “수도권은 갈수록 비대해 지는 반면 지방은 인구감소, 경제 침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쪼그라드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선 대구와 경북이 통합해 경쟁력 있는 광역단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희망2020 캠페인 종료일인 31일, 73일간 약 158억원을 모금하며(모금 목표액 154억 6천만원) 사랑의 온도 10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열린 ‘희망2020나눔캠페인’ 폐막식에는 신현수 경북공동모금회장 및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캠페인 종료를 축하하고 이웃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도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석교사재임용 ▲ 칠곡교육지원청황보효석▲ 봉화교육지원청신용국▲ 포항여자중김정희▲ 대도중김명주▲ 장흥중곽미숙▲ 경주여자중김성교▲ 선주중강영숙▲ 군위중하충훈▲ 사동중강미숙▲ 후포중유명준▲ 포항흥해공업고박오원▲ 사곡고박수경▲ 구미여자상업고정갑상▲ 구미정보고배석균▲ 경북생활과학고민애경▲ 영천여자고이만희▲ 강구정보고서윤식▲ 성주고곽영택▲ 석적고조영미▲ 경북일고윤정기
◇ 수석교사 재임용 ▲ 포항교육지원청 공유화 나용인 최경희 ▲ 김천교육지원청 권향례 이명희 정선금 ▲ 안동교육지원청 김은주 ▲ 구미교육지원청 박영미 송준기 이완순 정재희 차영주 ▲ 영주교육지원청 이명숙 ▲ 영천교육지원청 강혜정 김미경 송양숙 조세형 ▲ 상주교육지원청 송재설 ▲ 경산교육지원청 김현주 박명숙 엄희숙 ▲ 군위교육지원청 김대용 ▲ 영덕교육지원청 김복란 ▲ 칠곡교육지원청 이수용 ▲ 예천교육지원청 임춘희 ▲ 울진교육지원청 임동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