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부터 우리 마을 주민은 우리 스스로가 지킵니다” 칠곡군 북삼읍 건강마을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북삼읍 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과 마스크 품절로 주민들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100여 장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마스크는 감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4일 북삼읍 사무소에 기탁했다. 백금득 북삼읍 건강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건강은 마을 주민들의 힘과 노력으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제작했다” 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 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제철·제강, 전자관련 업종 등 다량배출 사업장이 집중된 6개 시군(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 칠곡)에 대해 3일부터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오염물질의 총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 대비 약 4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배출량은 총량제 관리대상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TSP) 배출량 기준이다. 총량관리제도는 사업장*에 5년간(2020~2024) 연도별 및 오염물질별로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총량 이내로 배출하거나 동일 권역 내 다른 사업장으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함으로써 할당량을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경북에서는 100여 개의 사업장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다량발생 사업장(1∼3종) 중 최근 2년 중 1년이라도 연간 배출량이 질소산화물 4톤, 황산화물 4톤, 또는 먼지 0.2톤 초과 배출 사업장(단, 먼지의 경우 발전, 보일러, 소각,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 등 공통연소시설만 대상)이다. 총량제를 처음 시행하는 점을 감안하여 첫 해인 2020년에는 사업장의 과거 5년의 평균 배출량 수준으로 할당하고, 최종 연도인 2024년에는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 도입 가능한 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설치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배출량 감축 수준을 기준으로 할당한다. 총량관리 사업자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상 부과되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및 먼지에 대한 기본부과금*을 면제하고, 총량관리 사업자 중 3종 사업장**에 한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 농도도 130% 상향 조정한다. 단, 연도별 배출허용총량을 배출권 거래 등을 통해서도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상의 초과부과금 기준 금액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초과한 양에 비례하여 부과하고, 다음 연도의 할당량도 초과한 양에 비례하여 삭감한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설치비용을 90%(과거 80%에서 상향) 지원하고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도 80%(과거 60%에서 상향) 지원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통해 보다 실효적인 오염물질 저감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맑은 하늘을 원하는 도민의 바람과 지역 발전 및 기업의 경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제도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이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예비타당성 조사 및 지방공기업의 신규투자사업의 타당성 검토’기준을 총사업비 규모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는 한시적으로라도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현재 타당성 분석 기준 중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경제성 분석기준을 지방의 사업 여건상 통과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완화(B/C>1.0→0.5)하고 재무성분석(PI=1.0 이상) 정책성(보통) 분석 위주로 검토기준을 개선하여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에서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국비 300억원이상 포함 사업)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지방공기업의 경우 전문기관의 투자타당성 검토)를 통과해야 한다. 이 지사는 “지방공기업의 경우 타당성 검토 후 사업 확정시까지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어 적기에 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도 산하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칠곡군립도서관(왜관 본관, 북삼, 석적)은 도서예약 · 대출서비스인 ‘북 워킹 스루’(Book Walking Through)를 4월 6일부터 휴관 종료 2일 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들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북 워킹 스루’는 온라인을 통해 대출 예약한 도서를 도서관 정문 앞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로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수령 전날 오후 5시까지 신청하고 다음 날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칠곡군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가능하며 1인당 3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각 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후 2시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도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들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북 워킹 스루’는 온라인을 통해 대출 예약한 도서를 도서관 정문 앞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로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수령 전날17시까지 신청하고 다음 날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칠곡군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가능하며 1인당 3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각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14시부터 17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도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도서반납은 각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여 반납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립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읽을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전자책 추가 확충으로 3,951종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책은 1인 5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으로 군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며 “북 워킹 스루 및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회장 남병환) 여성회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지난 3월 18일부터 26까지 마스크 350장을 제 작해 성금 50만원과 마스크 150장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또 지역에서 환경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생필품과 밑반찬 식자재 와 마스크를 전달해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된 코로나19 확진자 보도에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바르게살기운동 완주 군협의회에서 받은 성금 50만원으로 면과 필터 등 마스크 재료를 구입해 칠곡군협의회 여성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제작한 것이다.
칠곡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령군·성주군·칠곡군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대구MBC(채널 11번)를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기호1번),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기호2번), 무소속 김현기 후보(기호8번)가 나와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 종료 후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한석 후보의 방송연설회가 이어진다. 특히,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인터넷(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유튜브·네이버TV) 등을 통해 선거일까지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다. 칠곡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유권자들의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연구ㆍ지도 과제의 현장중심 기능강화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ㆍ지도과제’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국민제안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로 현재 수행하는 연구ㆍ지도 과제의 주제가 농업 현장과 동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고 과제 수요자인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국민제안은 농업연구과제와 농촌지도사업 분야로, 먼저 농업연구과제는 기후변화 대응, 수출 농업, 스마트농업 및 4차 산업의 농업적 이용연구 등에 관한 주제를, 농촌지도사업 분야는 청년 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농산물 가공 및 농촌관광 활성화 등의 주제로 제안을 받는다. 공모는 연중 접수 받으며 국민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방법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www.gba.go.kr)에서 인터넷 접수 또는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136길 47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으로 접수한다.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과제는 7월 하순에 심의회를 통해 파급효과가 크고 실현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는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2021년 연구ㆍ지도 과제를 통해 시행한다.
경북도는 화재안전정책에 활용하고자 2020년 1분기(1월~3월) 도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한 바 총 782건의 화재가 발생. 48명(사망 9, 부상 39)의 인명피해와 83억여 원(부동산 34억, 동산 49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년 1분기 대비 화재는 2.6%(21건), 인명피해는 37.6%(29명)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42.1%(61억여 원)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공장·창고 등의 산업시설 18%(30건), 산림·논·밭 33.7%(30건), 음식점·소매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 30.4%(17건) 감소하는 등 도민의 경제적 기반 시설과 장소에서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방안전대책으로 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 및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 등의 효과가 나타나 화재 감소로 이어졌으며, 특히 대형 재산피해로 확대될 수 있는 산업시설의 화재 감소가 재산피해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요인별로는 부주의(397건), 전기(146건), 미상(109건)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원인미상 화재가 33.1%(54건) 감소했고 불씨·불꽃 방치 20.8%(22건), 쓰레기 소각 19.8%(17건), 논·밭 소각이 17.6%(3건) 감소하는 등 소각행위 관련 부주의 화재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19년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 등에 대한 신고 장소 확대 내용을 담은 화재예방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화재경각심 고취와 취약지역의 소각행위 감소로 이어져 산림·논밭의 화재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의 국가직 전환에 따라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소방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부설영재교육원은 2일 오후 4시부터 영재교육원 5개 과정 57명 영재교육원 재학생, 학부모와 영재학급 강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식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학 연기로 영재교육 학습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한 온라인 입학식은 유튜브를 활용하여 영재학급과정별로 미리 개설된 밴드(Band)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출석체크 및 질의응답 과정으로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입학식에는 교육장 격려사로 시작하여, 영재교육원장의 입학허가 및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영재교육 업무담당 장학사가 영재교육원의 1년간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영재교육 수업을 해 주실 강사들을 소개하였다. 또한 과정별로 수업 내용이나 활동 프로그램 등을 간략히 소개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이어지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영재학급별 밴드에서 영재 대표강사가 라이브 방송으로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칠곡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초등수학, 초등과학, 초등발명, 중등수학, 중등융합과학의 5개 과정에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57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및 영재캠프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구 석적초등학교 위치에 신축하고 있는 칠곡학교교육지원센터에 영재교육원이 신설되어 보다 깨끗한 최적의 환경에서 수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은 “ 온라인 입학식으로 영재교육과정을 이해하는 데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으나, 실제로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입학식을 했으면 더 좋았 것이다.”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한 영재학급 지도 강사는 “이번 온라인 입학식은 기존의 입학식에서 학생들을 인솔하여 먼거리의 입학식 장소로 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오히려 시간적으로 절약이 되며 효율적인 부분도 있다. 앞으로도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온라인 입학식 등 다양한 방법과 형태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영재교육을 휴업 기간 동안 미룰 수만은 없는 상황에, 온라인 입학식을 서둘러서 하게 된 것이 다행이며, ‘한 명의 영재가 세계를 바꾼다.’라는 말처럼 우리 칠곡영재교육원이 영재교육학생에게 잠재력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펼칠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송기동(56) 전)충북대학교 사무국장이 4월 3일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송기동 부교육감은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국제통상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9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정책과장, 대학선진화과장,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국립국제교육원장, 부산대학교와 충북대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2011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선·후배와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교육 정책은 물론 기획과 대외협력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한편 전진석 전)부교육감은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건설 산업이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약한 대구·경북은 건설경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 장기 침체로 지역 경제가 완전히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에 저는 토목건설 전문인으로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합니다. 먼저, 한시적이나마 신규사업 타당성 면제를 건의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이 신규투자 시에는 지방공기업법 등에 따라 500억 이상 신규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 특히 경북의 경우 평가의 근간이 되는 경제성분석(BC분석: Benefit-Cost analysis) 항목에서 통과 기준을 충족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경북개발공사는 부채비율 27%로 공기업 최고 수준의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성상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신규투자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집중된 대구시와 인접한 칠곡군은 유동인구가 많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칠곡군은 모두가 하나 되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우선 칠곡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만 장을 제작해 감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 아이코리아, 한국자유총연맹, 민원봉사회 등 관내 20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작업 첫 날인 지난 19일에는 43명의 자원봉사자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사회교육관 재봉실에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했으나, 21일에는 지원자가 늘어 72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내 이웃은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주말도 잊은 채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면 마스크를 손수 만들고 있다. 재봉틀 15대가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돌아가며 봉사자들의 손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첫날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온 봉사자도 10여 명에 이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1일 이곳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칠곡군 석적읍 한솔아파트 석윤정 이장과 정혜란 부녀회장은 지난 10일 면마스크 200매와 면 마스크용 KF94 필터 600매를 아파트 주민과 석적읍에 전달했다. 이들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재봉틀을 이용, 필터를 장착한 수제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무료 보급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비상 근무를 하고 있는 칠곡군 공무원들도 가만있지 않았다. 칠곡군 안전관리과 이순득 주무관은 동료공무원 김세희 주무관과 함께 어르신 마스크 마련을 위해 군청 1층 로비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해 1주일 만에 마스크 400장을 모았다. 칠곡군에 마스크 등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전북 완주군이 5천매, 거양건설(대표 박준호) 3천매, 한탑(회장 류원기) 1천매 등 자매결연 지자체와 출향 인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마스크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은 고령자와 차상위 계층, 임산부와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 받은 마스크 1만9천여매를 긴급 배부했다. 지난 9일 (주)제일에너지 최재현 대표이사가 500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도 계속 접수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김원길)가 지난 5일 칠곡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공무원에게 국밥 100인분과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음식과 생필품 등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 주셔서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군민과 공직자, 사회단체, 출향인, 국내외 자매도시 등 모든 분들이 운명공동체로 하나된 덕분입니다. 이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지역 경제살리기에 군정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미래인재육성의 근간이 되는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2020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의 삶과 연결된 흥미 있는 배움 중심 교실문화를 만들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며, 수업 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 자격을 부여하는 경북교육청 교실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 중에 그동안 양성한 수업전문가들의 실시간 유튜브 수업과 온라인 수업 영상 제작 등은 경북 도내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와 맞춤형 학습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업전문가 제도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등 3단계로 구성돼 각 단계별로 참여 자격과 역할이 구분되고, 이전 단계를 인증 받아야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수업연구교사’는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운영하고 싶은 교사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고 본인의 수업 혁신, 학교 단위의 교실수업개선 지원, 시・군단위의 연구수업 공개와 수업 관련 연수・연구 활동 등을 한다. ‘수업선도교사’와 ‘수업명인’은 이전 단계의 수업전문가 활동 인증, 교육경력과 수업 연구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선발하고, 교육지원청과 도 단위 수업 컨설팅을 지원하며 수업연구·연수 활동을 한다. 수업전문가는 1년 동안 활동하며 수업 역량과 활동실적에 대해 다방면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을 받는다. 최고의 명예 단계인 수업명인은 현재까지 중등 교사 1명이 인증을 받을 정도로 수업전문가 제도는 까다롭고 엄격하게 운영된다. 인증 방법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용하며 심사 영역은 수업 심사(연구수업과 일상수업)와 활동실적(수업 컨설팅 참여, 강의와 집필 실적,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동아리 활동 등) 심사를 한다. 올해는 수업 심사 비율을 기존 70%에서 80%로 확대해 교원 수업 전문성에 더욱 비중을 둔다. 수업전문가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수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만의 수업브랜드’를 갖고, 동료 교사들과 수업 나눔과 협의,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며 교실수업혁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추진해 수업전문가 3,700여 명을 양성했으며 수업 공개 2,000여 회, 경북형 수업포털사이트인 ‘수업나누리’를 통한 온라인 수업컨설팅 1,200여 회, 자료 탑재 9,000여 건 등의 활약으로 교원 수업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수업선도교사 인증을 받은 칠곡 북삼초 이희명 교사는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수업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교원 전문성의 핵심인 수업에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올해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수업전문가 정책 추진으로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수업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수업전문가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도 유·초·중·고에서 6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수업전문가들이 새로운 수업 문화를 만들고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경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애국동산에서 독립유공자 장진홍 의사와 18명의 애국선열께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장세호 후보는 왜관 로얄사거리 출근인사 후 성주시장을 방문하여 첫 유세를 하고 인근 상가를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어 고령으로 이동해서 대가야읍을 시작으로 다산면, 쌍림면 등을 방문하여 게릴라 유세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 나갔다. 이날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긴급재난자금 지급 관련 설전을 벌여 대중적으로 주목받고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대구 시의원이 방문해 장세호 후보를 응원했다. 또한 이진련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생계절벽에 놓여져 절망하고 있는데, 이미 정부에서 추경으로 내려간 돈을 왜 풀지 않느냐.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살 수 있는 긴급재난자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희망의 불씨를 지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평소 존경하는 장세호 후보를 응원하러 온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총선에 첫 발을 내딛는 저녁에는 왜관역 광장에서 경북 및 칠곡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김충환 성주 연락소장, 이강태 전 성주군수 후보, 캠프 관계자와 홍보요원, 지지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발표 및 결의식을 가졌다. 장세호 후보는 “우리 지역에 생각이 바르고 마음이 정직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지역의 중심이 되고 그런 사람들이 절망에 허덕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그 사람들을 우뚝 서게 하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다.”며,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우리 지역을 위해, 정치하지 않겠다. 중앙정치에 눈치 보지 않고 거수기 노릇하지 않겠다. 오로지 지역 주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같이 호흡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몸 바쳐 착한 정치만 하겠다.”고 출마 사유를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세계가 칭찬하는 문재인 정권에게 정권심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만 되풀이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중국인 입국 거부 했으면 삼성, 현대를 포함한 중국 수출입 기업들 다 문 닫아서 한국 경제 망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소위 묻지마 투표가 국가와 정치를 망친다.”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긴급재난자금 조차 선거 때문에 못 주냐. 그렇다면 서울시장과 경지지사는 어떻게 하느냐
김현기 고령·성주·칠곡 무소속 후보는 2일 기자 회견을 통해 “보수의 진정한 아들로 반드시 당선돼 미래통합당으로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수를 사랑하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때도 그랬고, 지금도 변함없다. 보수는 한 가족이며 한지붕에 두 가족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문재인 정권을 교체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자유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있고, 코로나 19 폭망경제로 군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책임이 크다.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 낸 책임은 더더욱 용서할 수 없다”며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1급 공무원 자리를 미련 없이 던졌으며 문 정권의 실정을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만성질환자 자가관리강화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의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 감염 시 자칫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평상시 본인의 혈압·혈당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 예비비를 편성,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로서, 최근 1년 내 고혈압·당뇨병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사람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 하면 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고혈압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를 지급, 당뇨병환자에게는 자가측정용 혈당계와 소모품을 지급한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복합질환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를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의료기기는 각 신청 가정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며, 별도 비용 부담은 없다. 특히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하여 모바일 앱(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앱)을 통한 자가관리 등 보건소 및 동네의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에게 가정 내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하여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도 둘 수 있고 본인의 혈압혈당관리도 철저히 할 수 있게 되어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보건소 방문간호서비스, 동네의원과 함께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등에도 연계하여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가 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선대위 체제를 공식 출범하고 총선승리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선대위 체제 출범과 출정식은 코로나 19로 미래통합당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도의원, 군의원 전의원이 지지선언을 밝힌 가운데, 현직 도의원, 군의원 및 선대위 관계자가 참석해 정희용 후보 필승, 정권심판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보수대통합을 위해 무소속 고령군 이달호 의원이 입당식을 가져 지지세력을 결집했다.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 출정식은 이인기 선대위원장, 칠곡군 곽경호 도의원, 성주군 정영길, 이수경 도의원, 고령군 박정현 도의원을 비롯한 고령군 김선욱 의장, 성주군 구교강 의장, 칠곡군 이재호 의장의 지원유세, 고령군 무소속 이달호 의원 입당식, 정희용 후보의 대통합 필승 출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장들은 “정당과 정책 그리고 인물과 자질을 보고 투표해 달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보수대통합을 통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희용 후보를 지지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정희용 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규모 개소식이나 출정식 대신 호국평화탑을 참배하고 간소화하게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선거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경제파탄과 국가몰락으로 가느냐’, 아니면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이룩하신 나라를 이어가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여년 중앙정치 국회, 지역행정 경북도지사 경제특보, 공기업에 근무하면서 국회의원의 능력을 키웠다”며 “경제·정책 전문가로서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젊은보수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희용 후보는 “통합 대구·경북을 통해 국제적으로 자생력이 강한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칠곡은 호국벨트를 조성해 호국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성주는 강소농업육성과 미래먹거리 창출, 고령은 대가야클러스터를 조성해 문화관광명품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이어 “인원동원 없는 선거, 찾아가는 선거, 정책선거를 통해서 네거티브 없는 클린선거운동을 하겠다”며, “불법행위와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책임을 묻겠다”라며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희용 후보는 칠곡 로얄사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성주시장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31일 코로나 감염예방과 조속한 극복을 위해 조합원 1,500여 명에게 손소독제 및 전업농 농가에게 방제마스크를 배부했다. 왜관농협이 마련한 손소독제는 농협의 교육 지원사업비를 통해 마련됐다. 왜관농협 직원들은 손소독제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철저’ 등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조합원이 건강해야 농협도 건실해 질 수 있다”며 “조속한 코로나19 극복에 전 임직원이 힘써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손소독제와 마스크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줘 1,500여명의 농업인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일부터 도내 전 교원의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정상 출근해 온라인 개학과 수업 준비를 한다. 도내 전 교원의 정상 출근은 교육부의 각급 학교 온라인 개학 일정에 맞춰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교원들은 정상 출근해 개학 연기로 인한 휴업 중의 학교 주변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교육과정 재구성과 온라인 수업 계획을 수립해 오는 3일까지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한다. 교원은 학교에 출근하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특히‘사회적 거리두기’실천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실천운동에도 앞장선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교원이 정상 출근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위해 온라인 학습 계획을 꼼꼼하게 챙기고 실연해보는 등 사전 계획과 점검으로 온라인 개학에 문제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수능 방향은 수시 확대가 정답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입시 일정 조정 계획’을 살펴볼 때, 고3 재학생들에게는 수능 연기나 난이도 조절 보다는 수시모집을 확대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조치다. 세 차례의 휴업과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학사 일정이 연기돼 고3 수험생에게는 이번 입시에서 재수생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시모집 확대를 제안한 것이다. 또한 대학입학전형의 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 미달로 인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의 대부분이 재학생임을 감안해 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 특히 올해처럼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학습이 지속돼 재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별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등의 학생부 기록이 미비해 비교과 영역의 평가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