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 교회 교인이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A씨(69·왜관읍 중앙로 12길)와 B씨(46·가산면 학산 3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칠곡군에서 장애인 시설 ‘밀알공동체’ 관련 24명, 일반 1명, 신천지 관련 2명 등 총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와 B씨는 자가 격리인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1일, “정동의 신임 사무처장(50·사진)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동의 신임 사무처장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초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해 충북공동모금회, 세종시지회 설립준비단장을 거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3월 1일자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 4급 승진 : 1명 -건설안전국장 최병규(기술4급) □ 5급 승진 : 1명 -건설안전국 도시계획과장 정남극(시설5급)
“저도 사람인지라 무섭고 두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쓰러지면 주민들의 희망이 무너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버텨 내겠습니다.” 칠곡군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이 모 주무관(29·女)이 지난 29일 피곤에 지쳐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이 씨는 휴일을 반납하고 3주 연속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사투를 펼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장기성)에서는 2019년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운용수익금 증가 등에 힘입어 직전연도 대비 97조 9천억 원 증가하여 736조 7천억 원에 이르렀으며, 연간 운용수익률은 11.3%(잠정)로 기금운용본부 설립(`99.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칠곡군에도 신천지교인 남성 2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A씨(45·가산면)와 B씨(69·왜관읍)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칠곡군보건소의 요구에 따라 지난 16일과 18일부터 각각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이로써 칠곡군은 중증장애인시설 ‘밀알공동체’ 관련 24명, 일반 1명, 신천지교회 관련 2명 등 총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칠곡군은 지난 27일 석적읍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는 C원장이 25일 의원 입구에 자신이 신천지교회 신도라는 안내문을 붙이고 2주일간 휴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칠곡군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교인은 12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지사가 코로나19 상황점검을 위해 도청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부족한 의료장비 및 지역의 열악한 의료시스템 개선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현안을 강력히 건의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청도와 경산에 이어 28일 경북도청을 방문,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에게 도의 대응상황을 설명한 이철우 지사는 지역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당면한 과제들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은 충분히 마련했으나, 필수적인 의료장비(시설) 및 약품 등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동형 음압기, 전동식 보호복, PCR(유전자 증폭기) 5대 등 검사장비와 약품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청도에 있는 ‘범정부 특별대책지원단’이 지역의 열악한 의료시스템 개선과 불안한 지역민심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청도의 상황이 안정화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산으로 이동하여 ‘경북특별대책본부’로 승격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경북 지역에는 상급 종합병원이 전무한 현실을 설명하고 감염병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지역내 대학병원 설립도 적극 건의했다. 정 총리는 이 지사의 건의에 대해, 앞으로 정부가 추경을 계획하는 등 여러 가지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북이 필요한 부분들이 추경예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경북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경북도민의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큰 것을 안다. 현재의 상황이 전시에 준하는 재난 상황이지만 전 도민이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 “경북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느 시도 보다 가장 잘 대응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경북도내 신천지교회 신도 4,514명에 대해 경찰과 합동조사팀을 구성하여 전수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종교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의 감염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 점, 경북의사회와 공조하여 부족한 현장인력 공백을 해소한 점은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 지사가 영주·상주 적십자병원을 소개하고(비우고) 대구 확진자들이 입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데 대해 “큰 마음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정부가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특별대책지원단을 설치해준 것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극복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코로나19 대응 점검 회의’후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총리는“잘하고 있다. 중앙정부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경북도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 중앙정부도 위기 극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울타리 USA(LA)와 도내 기업체 임직원들이 28일 경북도청을 방문, 코로나19로 근무 중인 직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도라지 정가(1,000세트)와 홍삼차(700세트)를 전달했다. 신상곤 울타리USA(미국 LA) 대표는 경북 도내 10여개 시․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매년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년 경북도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 해 경상북도와 수출협약을 체결 한 이후 매년 200만 달러 정도를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품목과 수입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상곤 울타리USA(美 LA) 대표를 비롯해 서종수 서가도라지 대표(경주), 김정환 김정환홍삼(영주) 대표, 임양원 자연팜(영주)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북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마음과 한뜻으로 동참했다. 신상곤 대표는 “경북도를 방문하니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응원을 보내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체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한 서종수 서가도라지 대표는 “울타리USA와 영주소재 자연팜의 임양원 대표를 통하여 미국 수출의 길을 열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에도 매진하겠다”며 “동시에 기업이익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일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멀리 미국 및 도내에 소재한 기업체 대표들께서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도내 우수 농특산품의 미주 수출확대를 위해서도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8일 중앙부처장관, 전국의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대구‧경북 시도민에 대한 타 지역의 차별 사례를 들면서 국가차원의 단호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제2회 서울컵 국제학생스키대회(3.1, 평창)에 참가예정인 대구‧경북 출신 학생 7명과 임원 등이 참가제한을 통보 받았고, 대구 폐암4기 환자가 서울의 모 병원으로부터 출입금지를 당하는 등 대구‧경북 환자들이 타 지역 병원을 찾았다가 진료 거부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가 만든 수도 서울에서 국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치료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 하면서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범정부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 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며“대구‧경북 시도민 전체가 환자인 것처럼 취급받는 것은 인도적이지도 않고 합법적이지도 않은 한심한 행태”라고 말하고 “대구‧경북의 아픔은 대한민국의 아픔이니만큼 모두 함께 아픔을 나누는 게 국민의 도리”라고 강조하고 “의료기관들이 자의적 판단으로 치료를 기피하는 사례가 없도록 강력히 조치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시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6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제9회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위(Wee)프로젝트는 학교(Wee클래스)-교육지원청(Wee센터)-도교육청의 종합적인 다중 안정망 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게 심리평가-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적응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운영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기관의 운영 내실화를 목적으로 올해로 9회째 맞고 있으며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 기관, 온라인 상담 부문별 시상을 한다. 이번 공모전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 6편, 기관부문 3편, 온라인 상담 부문 1편 총 10편을 선정해 제출했다.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에서 칠곡 북삼고 학생과 교사가 각각 대상, 의성중 학생과 교사 각각 우수상, 청도 모계중 학생과 교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부문에서 포항대흥초가 최우수상 수상, 온라인 상담 부문에서 김천Wee센터가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학원 등에 대해 휴원과 학생 등원 중지 등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27개 도서관은 전체 휴관 중으로 도서관 내 모든 집기와 시설을 소독하고, 도서반납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재개관에 대비해 열화상카메라를 현관에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학원과 교습소는 현재까지 전체 5,604개원 중 81%인 4,535개원이 휴원 중이고, 개인과외교습소는 전체 5,347명 중 32%인 1,734명이 교습중지 중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학원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적인 휴원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 시·군별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학원 시설 방역과 감염 예방 물품 지원에 대해 협조 요청했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교육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현재의 위기 극복이 어려운 상황으로, 가정에서도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도록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 286교(초 125교, 중126교, 고35교)의 간호사 인력지원을 당초 4주에서 22주로 채용기간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당초 보건교사 미 배치교에 간호사 인력을 3월 2일부터 27일까지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관리와 예방교육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간호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대처방법, 유증상자의 조기 격리와 조기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육을 담당한다. 인력 수급을 위해 퇴직 보건교사 인력풀을 활용하고, 경북간호사회와 21개 간호대학에 협조 공문을 보내 취업 대기 중인 간호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2019학년도부터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는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순회 보건교사가 매주 1∼2차례 학생 보건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교에 코로나19 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각급 학교가 일제히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일일학습 안내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일일학습 안내 서비스는 휴업기간에도 학생들의 학습 습관 유지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개학 시 학습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휴업 기간 안내와 휴업기간 중 개별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EBS방송, 내친구교육넷의 경북 e학습터,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온라인 수업 등 가정에서 학습이 가능한 학습 콘텐츠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매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일일학습 사이트’를 학교 홈페이지, 학부모와 학생의 휴대폰으로 매일 안내 문자를 전송한다. 일일학습 사이트는 수학, 영어 등 교과를 포함해 진로와 진학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까지 일 단위로 매일 다른 사이트를 안내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학력 저하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 하도록 학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북 교육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애인 시설 ‘밀알 공동체’소속 근로 장애인 A씨의 어머니 B씨(57·약목면)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칠곡군에서 모두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B씨는 현재 자가에서 격리중이며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근로 장애인 A씨의 부친 C씨는 음성 판정을 받아 별도의 장소에서 2주간 격리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역학조사를 마무리하고 동선을 공개하겠다”며“확진자가 이용한 교통수단과 시설에 대한 방역을 최대한 조속히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경북도청 직원 77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잠정적으로 업무에 배제하기로 했다’는 2월 27일 저녁 8시 MBC뉴스데스크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밝히면서 정정보도 요청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인으로 통보받은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특히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하여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 내용을 대구MBC 측에서 신천지교회 신도중 집단시설 근무자를 경상북도 직원으로 MBC뉴스데스크 메인뉴스로 전국에 방송함으로써 경북도청 이미지를 막대하게 훼손함은 물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꺾는 명백한 오보이므로 대구 MBC와 서울 MBC에 강력히 항의하고 해당뉴스의 즉각적인 삭제와 MBC뉴스데스크 동일 시간대의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응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 대응 할 방침이다.
칠곡군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26일 1명에 이어 27일 1명이 추가되면서 칠곡군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군에 따르면 27일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북삼읍 인강길 로얄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53·여)로 발열증상으로 구미 차병원을 방문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칠곡사랑카드(상품권)에 대해 포인트를 현행 5%에서 10%로 특별인상 한다. 이번 특별 인상은 코로나19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소비진작을 통한 골목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포인트 특별인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왜관·약목·동명시장 5일장 노점상에 대해 25일부터 상황 종료시 까지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이는 장날에는 대구 등 인근 지역 상인들이 모여들어 코로나19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상인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휴장을 결정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일본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전자금 긴급 지원에 나섰다. 앞서 군은 2020년 설자금 51개 업체에 대해 132억 원을 융자추천한 바 있다. 이번 긴급운전자금 융자추천 규모는 총 200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칠곡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고, 지원 조건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이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5일 mcc-bio(엠씨씨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소독제 300여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엠씨씨바이오에서 기탁한 물품은 소독제 겸 세정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미생물 암센터(MTC)에서 살균력을 검정받았고, 일본 후생노동성 등에서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