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소속의 한 설계사가 사무실 개소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해 귀감을 사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구미금융지점 왜관 출장소를 개소한 삼성생명 이재숙(61) 명인이다. 이재숙 명인은 지난 28일 지인들이 개소식 축하의 마음으로 화환 대신 보낸 쌀 1,0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칠곡군에 기탁했다. 이 씨는 “화환보다 뜻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인들에게‘화환은 사절, 이웃돕기 쌀은 환영한다’는 문자를 보냈다”며 “예상보다 많은 쌀이 모여 칠곡군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관광객들이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로 경북 농촌체험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은 산과 강, 바다, 그리고 시원한 계곡을 두루 갖고 있고,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와 향토음식체험 등 그동안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희소성 있는 여행지로서 매력이 넘쳐난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가족 중심의 개별여행지로서 무엇보다 안전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그중에서도 올 여름 자연을 만끽하면서 자유롭게 힐링하고 싶은 여행지라면 단연 경북 농촌관광시설을 꼽을 수 있다. 지금이 제철인 자두, 복숭아, 옥수수 등 영농체험과 여름철 필수코스 물놀이, 자연을 벗 삼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드립커피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인기를 끌고 있다. 김천 옛날솜씨마을에 방문한 포항의료원 소속 간호사 안지현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바쁜 일정으로 가족들과 같이 보낼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며, “가족들과 함께한 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으며, 무엇보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가족들과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산 치유농장 뜨락에 방문한 김정원씨는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무농약 야채로 버거와 카나페 만들기 및 건강주스 시식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고, 이렇게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한 의료진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촌관광시설의 체험․숙박비를 무료 또는 할인 지원하고 있다. * 농촌관광시설(농촌체험휴양마을 128개소, 치유농장 7개소) 대구․경북 의료진들에게는 6.15~9.15 3개월간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는 7.1~11.30 5개월간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촌관광시설을 방문한 후 ‘경북농촌체험 SNS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가능한 1만원 또는 3만원권 쿠폰이 발급되어 일석이조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 혼잡한 여행지와 시간대를 피해 맞춤형 비대면 여행지로 제격인 경북 농촌에서 가족들과 함께 힐링 하시기 바라며, 더 나은 농촌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및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청년공감 일자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서포터즈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서포터즈는 지역 일자리 정보를 취업 준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청년세대의 요구를 일자리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북 지역 일자리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3개월 간 팀미션과 개인미션을 수행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북지역 일자리를 주제로 기획한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경북 일자리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또래 취업준비생들에게 지역 일자리를 친근감 있게 소개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경북지역 일자리 정보가 전달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실무담당자 및 사업 수혜자 등과 인터뷰를 통해 기존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일자리 캐스터 활동하게 된다. 활동 후에는 결과보고서 발표 및 주제별 토론, 전문가 피드백 등으로 경북 지역 일자리 사업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되며, 도출된 아이디어는 고용전문가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의 직접 당사자인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 고용 정책을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보다 쉽게 도의 고용정책에 다가가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위촉식 행사에 참석한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로 청년 취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며,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경상북도에서 일자리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20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조284억원을 투입해 118개 사업 11만3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영상회의실에서 ‘정다운 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부 화상 컨설팅을 했다. ‘정다운 학교’는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협력 모형을 개발하고, 장애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통합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모델 학교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정착을 위해 2019년부터 ‘정다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포항 달전초, 김천 봉계초 등 2개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했고, 안동 풍천풍서초, 경산 하양초, 영천중학교, 경주 안강전자고, 상주 용운고 등 5개교를 통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했다. 이들 학교는 실제적 통합교육을 위한 각종 연수에 참가하며, 이후 학교별로 통합교육을 위한 각종 특색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부 컨설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정다운 학교’와 관련한 업무 담당 장학사, 연구사, 연구학교 업무 담당 교원들이 참석했다. 컨설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연구학교의 연구계획을 검토하고, 선진국 통합교육 운영 사례와 통합교육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학기에도 통합교육이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교수‧학습모형 개발, 일반교사-특수교사 간 협력교수 방안 보급, 교원들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물리적 통합에 머물러 있는 통합교육의 수준을 완전한 통합교육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모든 학생이 차별받지 않고, 질적으로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계기로 차세대 통신 기반 제조혁신을 주도 할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북도는 28일 구미시청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석은권 KT 대구경북법인 고객본부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관계기관들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5G 특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는 27일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로 스마트 제조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제조․설비․공정의 디지털화 관련 제품개발을 선점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위해서는 지능형․초연결 통신인 5G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SOC시설물 안전관제 솔루션 기술을 가진 KT, 전국 최다 5G 기지국을 가진 LG 유플러스와의 공동 기술협력으로 제조혁신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정책협의실에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바우처 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각 시‧군 지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를 통해 바우처 카드를 보급한다. 7월부터 보급하고 있는 바우처 카드는 ‘경북i짱짱카드’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치료지원과 방과후수업 지원 분야에 사용된다. 치료지원 목적의 카드는 매달 15만원이 충전되며, 방과후수업 지원분야는 매달 10만원이 충전된다. 지난 6월 바우처 카드 도입계획을 발표한 지 한 달만에 치료지원 대상 학생의 94.5%인 3,433명이 카드 발급 신청을 했으며, 방과후학교 대상 학생의 75.5%인 2,114명이 카드 발급 신청을 해, 바우처 카드 제도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바우처 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기존 방식대로 학교로 관련 예산을 지원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i 짱짱카드 도입으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의 업무 처리 절차 간소화와 교육비 지급 관련 업무가 경감될 것이다”며“특수교육 관련서비스의 쉽고 편리한 이용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삶의 힘을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손옥용)은 28일(화)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곽경수 칠곡군 이장협의회회장, 최병천 동명농협조합장 3명의 명예지사장을 초청하여 지사 사업현황 보고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명예지사장 제도는 농어촌공사가 지역 농업인단체와 공사경영 등 현안사항 공유 및 소통⋅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칠곡지사는 지난 2월 18일 지역 농업인단체장 3명을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명예지사장들은 공사의 2020년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농정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1층에 설치된 TM/TC(물관리자동화시스템)실을 방문해 과학적인 물 관리를 통해 수리시설의 안전관리와 재해예방 관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은 “지역농업인들과 소통하려는 공사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한다”면서 “행복한 농어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칠곡군과 공사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옥용 지사장은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명예지사장들과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직장인, 특히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보며 업무를 하는 사무직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뒷목 혹은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다. 심할 경우 만성적인 두통과 눈 주변부 통증까지도 생길 수 있다.
칠곡군은 수도권 일부 정수장에서 발생한 유충과 관련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모든 배수지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칠곡군은 관내 13개 배수지를 대상으로 생활용 배수지 유충 차단은 물론 건물내부 청결상태와 이물질 유입방지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 배수지내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질 또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 관계자는 “관내에는 가동 중인 정수장은 없다. 또 수돗물 전량을 대구광역시,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충이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국립칠곡숲체원과 석적읍은 지난 24일 배은숙 국립칠곡숲체원장, 김동연 석적읍장, 구정회 칠곡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적읍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회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산림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은 물론 지역농가 협력을 통한 소득창출, 지역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주요 안건으로 지역농가 협력을 통한 산림자원활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방안, 지역 임산물 활용한 소득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은숙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산림복지 수요에 대응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산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주기적인 협의체운영을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구정회 칠곡군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인구밀도가 낮은 산림 지역에서의 체류, 지역 농산물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 등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며 “앞으로 칠곡숲체험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관내 공립학교에 근무할 교육공무직 특수교육실무사, 조리원 신규채용 합격자를 7월 28일 칠곡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고하였다. 이번 신규채용에는 조리원 34명, 특수교육실무사 27명이 지원하여 평균 3.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1차 필기시험(인·적성시험), 2차 면접시험을 통하여 최종 합격자 조리원 15명, 특수교육실무사 2명을 결정하였다. 최종 합격한 조리원, 특수교육실무사는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으로서 60세까지 정년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이며 조리원은 공립학교 급식소에서 급식품의 조리 및 배식활동 등을 담당하고, 특수교육실무사는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수·학습 활동 지원, 이동보조 등 전반적인 특수교육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0년 9월 1일부터 결원 및 학교신설 현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칠곡군 관내 공립 학교로 발령이 날 계획이다. 이숙현 교육장은 최종 합격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인성과 기본 자질을 갖춘 우수한 인재 배치로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기대하며, 교육공무직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미성)은 지난 24일 ‘춤추는 융합과 아름다운 공감’을 주제로 해티랑교육재단 대표 정한철 강사를 초청하여 ‘2020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8회차 특강을 운영하였다. 부모교육의 전문가인 정한철 강사는‘융합과 공감’을 통해 1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과 과학 기술의 융합을 위해 고민해야 할 교육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강의로 이루어졌고, 2부는 사회변화와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사람다운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학부모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 박말순씨는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는 막막하기만 하던 자녀의 교육에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로서 자신감도 키워주었다.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해 준 도서관에 고마움을 전한다며”며 소감을 밝혔다. 칠곡도서관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는 8월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cg)를 참조하거나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054-972-1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통합당이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이른바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 주요 입법과제로 선정했다. 지난 10일 이용 통합당 국회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최숙현법은 체육계 (성)폭력 문제 전담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의 권한과 의무를 대폭 확대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회도 아직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각성을 촉구한다. 지금 소를 잃은 것이 아니다. 23살의 꽃다운 나이에 소중한 목숨을 스스로 포기하도록 만든 것은 누구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다. 국회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체육계의 폭행과 성폭력 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체육계의 폭력, 잊을 만하면 터져 나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1월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가 전 국가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력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사건이 터졌을 때 국회는 체육계 (성)폭력 방지법과 처벌규정을 제정했어야 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 체육지도자가 선수 대상 (성)폭행으로 상해를 입힌 경우 판결 전이라도 지도자 자격 정지 및 영구제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회에 계류 중인 ‘국민체육진흥법’과 ‘체육회 폭력·성폭력 재발 방지법’을 지난해 2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당정은 ▶체육계 (성)폭력 등 비리 근절을 위한 법·제도 정비 ▶국가대표 훈련 환경 개선, 인권보호 대책 추진 ▶국가인권위원회 내에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설치 ▶성적주의의 엘리트 체육시스템 개선, 폐쇄적 구조의 체육 인재 육성시스템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실이 지난해 입수한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신고·처리 현황'에 따르면 2014~2018년 사이 접수된 전체 신고 건수 113건 가운데 징계 처분은 65%에 그쳤다. 이 중 '영구제명'이나 '자격정지 5년 이상' 등 중징계는 각각 9.7%(11건), 7.1%(8건)에 불과했다. 특히 절반 수준인 47.8%(54건)는 '경고·견책·근신' 등 비교적 가벼운 징계에 머물렀다. 또 3.5%(4건)는 '무혐의'나 '징계 없음'으로 확인됐다. 폭력·성폭력을 저질러 징계를 받은 감독이 다시 복귀하는 경우도 많다. 김영주 민주당 의원이 2018년 10월 대한체육회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체육 종목 단체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징계가 내려진 총 860건(폭행·성폭력 관련 111건 포함)의 사례 가운데 징계 기간에 가해자가 복직 또는 재취업을 한 경우는 24건, 징계가 끝난 뒤 복직 또는 재취업을 한 사례는 299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권위적인 체육계의 수직적인 권력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는 '성적지상주의'라고 지적했다. 이같이 만연한 체육계 관행 때문에 (성)폭력 등이 근절되지 않고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치닫는 병폐에는 극약처방만이 묘약이다. '민식이법'의 경우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여기저기서 이 법의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물론 지방의회, 연예계, 청와대 청원, 대통령까지 나선 결과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뒤 100여일 만인 지난 3월 25일 시행됐다. 민식이법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해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을 말한다. 그러나 민식이법에 따른 교통사범의 형량이 강도 등 파렴치범보다 너무 가혹해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제한 속도 30km/h 이하로 서행하더라도 어린이가 갑자기 튀어나와 차량에 부딪힌 뒤 2차 사고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 운전자는 징역 3년 이상 최고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요컨대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매우 억울하게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민식이법에 적용되는 강한 처벌 규정을 담은 보다 강력한 '최숙현법'을 먼저 만들어 시행했어야 했다. 처벌 규정을 강화해 체육계에 도려내기식 등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7년부터 SNS을 중심으로 시작된 '미투운동'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은 관련법과 제도가 미비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투사건과 체육계 폭행은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오히려 내부고발자로 낙인 찍히거나 선수생활을 더이상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쉬쉬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만큼 문제 발생 시 외부에 쉽게 알릴 수 있는 채널 마련도 중요하다. 체육계의 만성적인 (성)폭행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숙현법'으로 소중한 목숨과 스포츠 인재를 동시에 지킬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를 비롯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가혹행위 혐의로 관련자가 줄줄이 구속된 가운데 지난 22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최 선수가 생전에 작성한 일기장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관련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 침해 청문회’에서 공개한 최 선수 일기장에는 "내 원수는 두 명 이상. 내 인생에서 사라졌으면"하는 등의 내용과 원수(가해자) 명단이 적혀 있었다. 최 선수 어머니는 이날 청문회 참고인으로 나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들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최 선수 아버지 최영희씨는 "이 땅에 숙현이처럼 억울하게 당하는 운동선수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최숙현법'을 꼭 입법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고 최숙현(23) 선수는 지난 6월 26일 새벽 부산 숙소에서 뛰어내려 꽃다운 나이를 마감했다. 최 선수는 목숨을 끊기 전 스마트폰 카톡을 통해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고 보냈다. ◆경주시청 폭행 관련자 고소·진정 시기에 일기 적어 최 선수는 질의응답 형식의 일기장에서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원수는 두 명 이상”이라며 “장윤정·김규봉·XXX·김정기(김도환 선수 개명 전 이름)·XXX”라고 적었다. 최 선수는 “내 인생에서 사라졌으면 한다. 기억에서도”라고 적었다. 또 ‘내가 아는 가장 정신 나간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 질문은 백번 물어도 똑같은 답”이라며 장 선수와 김 감독, 김정기·XXX 선수를 적었다. 또 다른 한 선수에 대해서는 “좀 바뀐 것 같기도”라고 했다. 최 선수의 3월 6일자 이 일기는 최 선수가 지난 1월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낸 경주시청을 떠나 부산시청으로 소속을 옮긴 후 지난 2월 경주시청 감독과 팀닥터, 일부 선배를 고소한 데 이어 지난 4월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에 신고하거나 진정서를 제출한 시기에 쓴 내용이다. 일기를 보면 최 선수가 얼머나 심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가하는 것을 짐작하고도 남는 대목이다. 이날 청문회에는 고 최숙현 선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안주현 전 운동처방사('팀닥터'), 김규봉 전 감독, 장윤정 전 주장은 동행명령서 발부에도 끝내 불참했다. ◆"꿈에 나오면 악몽이라 생각할 만큼 두렵다" 최숙현 선수의 남자선배이자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도환 선수는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자신도 김규봉 감독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폭행 혐의를 부인했던 김도환 선수는 이날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의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김 전 감독과 안씨, 장 전 주장의 폭언과 폭행 사실도 진술했다. 고 최숙현 선수 가족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진심"이라며 "다른 말들은 직접 찾아 뵙고 하겠다"고 했다. 최숙현 선수 동료들의 김규봉 전 감독, 장윤정 전 주장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정모 선수는 “장윤정 선수가 최숙현 선수 멱살을 잡은 적이 많았다”고 했다. 또 김규봉 감독 등이 수차례 폭력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빵을 강제로 먹인 적도 있다. 쇠파이프로 폭행한 사실이 있다”며 “나도 폭행, 폭언을 당했다. 최숙현 선수가 말했던 ‘그 사람들’은 김규봉, 장윤정 선수를 뜻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편모 선수는 "(장윤정은) 자기 기분에 따라서 선수를 대했다. 기분이 좋지 않으면 폭행을 일삼았다. 선수들은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죄송하다고 해야 했다"며 "팀은 장윤정의 분위기 주도하에 돌아갔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까지 장윤정이 꿈에 나오면 악몽이라고 생각할 만큼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장윤정 전 주장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장 선수가 지난 5일 경주시체육회에 낸 자필 진술서를 살펴보면, “두 얼굴의 안주현 처방사에게 속았다. 우리는 피해자다”라며 “2019년 뉴질랜드에서 안주현 선생이 (최숙현 선수를) 때리고도 김규봉 감독에게 ‘장 선수가 최숙현 선수를 괴롭혔다’라고 보고했다. 알고 보니 안주현 처방사는 최숙현 선수가 녹취한 느낌을 받은 뒤, 모든 정황을 ‘장윤정이 괴롭혀서 그랬다’고 꾸미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17만7천여명 동의, 8월 1일 마감 고 최숙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선수는 팀 내 가혹 행위로 고통을 받다 지난 6월 26일 부산 동래구 부산시청 직장운동부 숙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는 최 선수 지인들이 지난 7월 2일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현재 17만7000여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은 8월 1일 마감된다.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20만명을 넘을 경우 청와대는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최 선수의 지인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경주시청에서 차마 말로 담아낼 수 없는 폭행과 폭언, 협박과 갑질, 심지어는 성희롱까지 겪어야 했다. 해당 폭력들은 비단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올렸다. 지인들은 “고 최숙현 선수가 공공기관, 책임 있는 단체에 도움을 청하였지만 모두 그를 외면했다”고 적었다. 최 선수가 소속됐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는 감독과 남·여 선수 각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 선수가 숨진 당일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엄마와 주고받은 카톡에서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등의 내용이 공개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수영에서 두각 드러내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 출생인 고 최숙현 선수는 경북체고 2학년(당시 18세) 시절인 2015년 7월 2015 하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인 ‘설악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 선수는 당시 상반기 국가대표 탈락자 등과 국내 트라이애슬론 최강자들이 겨룬 대회에서 주니어 국가대표 여자부분 5인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 기산면 약동초등학교 1학년부터 수영을 시작해 지난 2009년 경북도 대표로 활약했으며, 6학년때 ‘전국동아수영대회’ 접영부분 금메달을 딸 정도로 수영에 타고난 소질을 보였다. 칠곡군 석전중학교 1학년부터 트라이애슬론을 시작해 석전중 2학년인 2012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중부 금메달 획득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2015 뉴 타이페이 아시아트라이애슬론선수권 대회’에서 주니어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경북체육중학교로 스카우트되면서 트라이애슬론에 본격 입문했다. 성실한 성품으로 기산면에서 농사를 짓는 최 양의 아버지 최영희 씨는 딸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자 당시 기산면 행정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최숙현 양은 “올해 가장 목표로 하고 있던 국가대표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오는 9월 5일에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있을 ‘세계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혔다. 약동초·석전중 시절 최숙현 선수를 지도했던 임종구 전 코치는 "최 선수는 초·증학교에 다닐 때 수영과 트라이애슬론 실력도 뛰어났지만 주위에서 공부도 잘 하는데 힘든 운동을 시키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학업성적도 최상위권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칠곡군민들과 지역단체에서는 고 최숙현 선수의 죽음을 애도하는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고 최 선수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소비자 45명으로 구성된 입소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농산물 홍보 서포터즈 ‘입소문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입소문단 운영 취지와 활동방법, 개인 SNS를 활용한 홍보방법 등을 설명하고 칠곡에서 생산된 6차산업 가공품 평가도 실시했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입소문단이 칠곡농업의 새로운 마케팅 요원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 한다” 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는 물론 칠곡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용원·이인욱)는 27일 금수미 위원이 직접 농사를 지은 여름철 과일을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 3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인욱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원 왜관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민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평녕, 최옥수) 지난 23일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및 ‘복맞이 물품 배부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도 추진결과보고 및 결산보고, 2020년도 협의체 운영 및 사업계획,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개조로 편성해 사례관리 대상자 및 저소득 독거노인 10세대에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배부했다. 박평녕 공공위원장(동명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지사협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밝혔다.
칠곡군은 24일 왜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이장, 사업구간 업소주, 건물소유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읍 시가지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왜관읍 시가지 간판개선사업은 왜관읍 중앙로 로얄사거리에서 왜관시장입구에 이르는 약 1km 구간에 지역과 업소의 특징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에 국·도비 포함 73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도시경관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사업구간과 간판디자인 방향, 향후 간판의 제작과 설치시 발생하는 교체와 유지 보수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철용 건축디자인과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간판개선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군은‘6037 캠페인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유튜브 게시 나흘 만에 조회수 5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6037 캠페인은 백선기 칠곡군수가 시작한 것으로 6037명의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참전용사와 그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운동이다. 영상은 수 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전문 유튜버가 아닌 칠곡군청 직원인 박종석 주무관이 제작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5일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제13대 청소년운영위원회 · 제10기 청소년기자단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총 24명(운영위원회 15명, 기자단 9명)으로 구성된 기구로써, 지역 및 청소년을 위한 주요사업 홍보, 참여,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