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8월 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관련 전문가, 지질공원해설사, 독도아카데미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주관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상을 진단하고 보존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1섹션에서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가 ‘산림식물’, 경북대 박재홍 교수가 ‘육상식물’, 서울대 김종성 교수가 ‘대형 무척추동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박사가 ‘어류의 다양성’을 주제로 각각 울릉도와 독도의 동·식물 분포 특징을 밝히고, 생물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조사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안심식당 지정제’를 본격 추진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식당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업소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를 추가해 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1주년을 맞아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석주 이상룡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로얄오페라단(대표 황해숙)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8월 8일 오후 2시, 저녁 7시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험난한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안동 명문가에서 태어나 평온한 삶을 뒤로하고 전 재산을 처분해 중국으로 망명을 떠나 신흥무관학교, 경학사 등을 설립해 수많은 독립군을 양성했으며, 조선의 독립정신을 일깨웠다.
경상북도는 8월 6일과 7일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독도인문학교실’을 개최한다. 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연구소(소장 김병우)가 주관하는 독도인문학교실은 독도 강연과 독도관련 유적지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일 진행된 독도인문학교실에서 대구한의대 김병우 교수가 ‘안용복 활동과 독도영유권 분쟁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독도의 영유권이 조선에 있음을 분명하게 인식시킨 조선 후기 어부이자 민간외교가 안용복의 활약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영토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의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이었다. 7일에는 계명대 이성환 교수가 ‘한국의 국경과 독도문제’를 주제로 독도의 역사와 현황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고, 8일에는 2일 연속 강연에 참석한 사람 가운데 20명을 선정해 부산 수강사 등 안용복관련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8일(1기), 오는 13∼15일(2기)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장애학생과 보호자 등 기별 20가족씩 총 40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여름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재활승마 여름 가족캠프’는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으며 가족 간의 신뢰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으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를 위해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 작업치료, 심리치료전문가 등 안전·지도요원이 참가해 재활승마 기승 프로그램, 말 관련 치료프로그램, 전문가와 함께하는 놀이치료, 부모자녀 이해 프로그램, 말 관련 공예활동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안착과 일반계고 학생에게 배움, 나눔, 성장의 선순환 지원을 위한 공유 학습 공간‘나누다(÷)클래스’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4개 고교를 선정해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한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참여학교와 협력 우수교 중에서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학교는 2,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을 위해 19억 원을 투입해 미래 고교교육의 혁신을 이끌 선도 학교를 육성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다양화에 따른 교과 기본 학력 달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8월 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수익원 다원화 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영역 확대와 경영수익 확대를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을 통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대응하고 산하 공공기관들의 혁신역량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 혁신 전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석희 경북도 미래정책자문관을 좌장으로 이종열 도의원을 비롯한 6명의 패널이 참여해 공공기관 경영혁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도 펼쳤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장재 혁신전략연구소장은 ‘기술패러다임 변화와 공공R&D센터 사업다각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도 차원의 공공 R&D 마스터 플랜에 따른 공공기관 운영이 절실하며, 필요시 기관 확대 및 통․폐합, 그리고 기관의 새로운 기능 수용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구원 홍운선 지역혁신연구실장은 ‘경북지역 공공R&D센터의 경영수익원 다원화 방안’ 발표에서 지역특화센터들이 지리적으로 흩어져 있어 이들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때 보다 큰 시너지효과가 창출되며,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장비 기반의 인증수요나 민간(대기업)의 교육사업 확대, 기업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구경북연구원 김광석 연구위원은 ‘경북지역 공기업 및 지원기관의 신규 수입원 발굴전략’ 주제발표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책환경 변화와 지방재정 여건의 악화를 예측하고, 경상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재정자립도 제고를 위해 기관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무너진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한뜻을 모으고, 공공기관의 서비스 제고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공공기관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일은 스스로 경영 효율화를 유도해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조직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 공공기관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권 5개 시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중심으로 국가발전을 주도하는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은 8월 5일 경남도청에서 첫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하는 영남의 미래발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영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도과제로 △낙동강 통합 물관리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 분권 강화 등 3개 과제를 집중 논의하고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의 운영과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과 지역 연구원장이 참여하는 실무기획단 구성에도 뜻을 같이했다. 우선 낙동강 수질개선사업 공동 추진으로 맑은 물의 안정적 확보와 통합 물관리에 협력한다. 영남권의 주요 상수원인 낙동강 본류의 수질을 맑게 하고, 지역내에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취수지역 피해 최소화와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이 한국판 뉴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영남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에도 중지를 모았다. 우선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를 위한 국가운영 광역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창원~부산~울산~신경주~영천∼동대구∼서대구∼창녕대합∼창원 구간 급행철도 운행은 여객과 관광, 물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영남권을 동일 생활권으로 묶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은 중앙선 복선전철화(2022. 준공예정)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결하는 철도망이 준공되면 산업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통합 신공항이전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공동대응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투자 시 영남의 권역별 발전전략 최우선적 추진, 지방자치법 일괄개정안을 비롯한 지방분권 관련 4대 법안의 조속 처리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남은 과거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이자 조국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新성장 엔진 부재 등으로 발전 동력이 정체된 것 또한 사실이다”고 말하며, “영남의 지혜와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수도권에 대응하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를 구축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020영남미래포럼에서 기존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1년간 회장을 맡고 영남권과 관련된 국가정책과 공동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지역화합 및 교류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5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노후도로 확장, 체육시설 정비, 창업 공간재생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고령군은 특별교부세로 총 9억이 확보된 가운데 대가야군 계획도로 개설(지산리 썩은덤~고아리 일량교)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대가야읍 체육시설정비 사업을 위해 2억 원이 확보되어서 도로 정비로 인한 사고 방지와 안정성 확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1일부터 5일 10시까지, 닷새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하천범람으로 1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으며 1,5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시설피해가 4,200여 건에 달하고 농경지 피해도 6,525ha에 달해 피해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4호 태풍‘하구핏’이 소멸하면서 남긴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천둥·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올 전망이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
칠곡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5일 왜관읍 금산리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동부물류센터를 찾아 소방시설현황과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물류창고 화재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한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제갈경석 소방서장은 “내실있는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안전 점검,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창고 화재안전 실태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창고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중점 추진사항으로 ▲화재시 초기대응 요령,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지도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화기취급 감독 등을 확인한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6월~7월 두 달간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방역 캠페인”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부의 생활방역 5대 수칙과 개인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왜관장날, 약목장날, 동명장날과 왜관농협, 북삼농협, 석적농협 하나로마트, 공용버스정류장 등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손소독제(가정용 살균제) 2000개를 현장에서 제작하여 배포하고, 생활방역 5대 수칙 홍보부채 4000개를 배부하면서 캠페인을 펼쳤다.
대교초등학교(학교장 박정순) 특수학급에서는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영남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서 주관하는‘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특성 상 자기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폭력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반복 학습이 필요하므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된 성인권교육의 주제는 ‘성의 멜로디’,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은 나!’, ‘너랑 나랑 함께’, ‘디지털 너~~?’, ‘성평등 알지!?’를 가지고 각각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교구와 활동을 통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해를 높이며 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친구와 내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남녀의 몸 차이를 알고 신체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발명교육센터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MAKER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MAKER 교실에서는 슈링크아트와 LED 아크릴 무드등, 스트링아트, 3D 프린터와 3D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고 경험함으로써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동석, 최충원 )는 지난 4일 복삼읍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용봉사 ‘깎go 볶go’ 를 실시했다. 깎go 볶go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 토모미용실 민경애 원장의 재능기부로 홀몸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용을 하는 봉사활동이다 민경애 원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외부 출입이 불편하신 어르신께 미용봉사를 할수 있어 즐겁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미용 봉사를 통한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65세이상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 칠곡군보건소는 폭염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권역별 4개팀 8명의 방문건강관리전담팀이 대상자들의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온열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폭염 발생 시 신속 대응법 등을 교육하고 햇빛차단을 위한 쿨토시와 보냉가방, 물통 등 홍보물품도 지원한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 생산을 위해 실시한다. 칠곡군은 표본으로 건강조사가구를 선정하고 우편물을 발송해 조사가구 대상임을 공지한다. 이어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숙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20~30분가량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지표를 포함해 조사를 진행한다.
어느덧 장마도 끝나가고 한여름 무더위가 다가왔다. 이 시기에는 체력저하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체온변화 등으로 면역력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이 때 조심해야할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44,561명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았고, 한 여름인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피부의 한 곳에 통증을 동반한 발진과 수포들이 나타난다. 특히 대상포진 후에는 신경통으로 이어지거나 발생부위에 따라 눈에 발생하면 시력장애, 각막염 등을, 얼굴에 발생하면 안면신경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의 예술적 경험과 예술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 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예술동아리는 초·중·고 학창시절 1인 1예술(악기)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학교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오케스트라 70개교, 뮤지컬 20개교, 연극 16개교, 미술 13개교, 합창 26개교, 밴드 12개교, 퓨전국악 5개교 등 예술동아리와 예술드림 거점학교 16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학교예술교육 지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 도내 학교 예술동아리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약 237억원을 들여 3,751개 교실에 대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교 53개교, 중학교 31개교, 고등학교 34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120개교, 3,751개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 또한,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하도록 공공요금 313억 원을 지원하고, 실내기 내부세척 등 적절한 유지관리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