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유방암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다. 여성암 1위였던 과거에 비하면 낮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자궁경부암은 예방 백신도 있고, 검사만 주기적으로 한다면 조기에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므로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좀 더 알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 50~80%가 감염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자궁목 부분에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에 감염되는 것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암과 연관된 고위험 유형과 생식기 사마귀와 연관된 저위험 유형이 있다. 대략 100여 종 이상의 유형이 밝혀졌고, 그중 약 15종은 고위험 유형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왜관중학교(교장 길만철) 3학년 장다빈 학생이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9회 대한민국 백일장과 서화대전에서 미술부문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감(임종식) 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한국 만들기’를 위한 자연 친화적 인식을 제고시키고, 이와 관련한 자연보호 정서를 심어 주기 위한 것으로‘창의적 표현이 두드러진 풍경화’를 출품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장다빈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을 그대로 표현하는 풍경화가 아닌,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았으며 상을 수상해서 많이 기쁘며 중학교 시절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8월 3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청으로부터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운영 중인 영어체험교실 사업의 일환인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무더운 여름 날씨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각 학년에서 신청한 65명의 학생이 꾸준히 출석하여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집중 영어체험 캠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관리하고 있다. 수업은 원어민 영어 교사와 한국인 영어전담 교사가 함께 co-teaching 하며 여름방학 동안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를 배우고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수업에서는 영어가 학생들에게 학교 과목이 아닌 세계화 시대의 유용한 의사소통 수단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친숙감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13일 복지관 식당에서 복지관 이용고객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말복맞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를 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긴 장마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에서 중식(돈가스, 수박, 떡)후원과 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의회 한향숙의원,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 이진복 회장, 칠곡군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 봉사단체에서 함께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말복을 맞이하여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에 감사를 드리고, 복지관 이용고객 및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 고 전했다.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의 콘텐츠가 코리아넷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코리아넷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정부대표 유투브 채널로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코리아넷에 소개될 보이소TV 콘텐츠는 ‘경북탐구생활’시리즈 11편으로 경주, 안동, 청도, 문경, 울릉도 등 도내 5개 시군의 청정자연과 문화유산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소개한다. 해당 방송은 코리아넷 유튜브를 통해 8월 14일(금) 12:30~14:00시, 15일(토) 00:50~02:20시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코리아넷은 대한민국 홍보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편성하고 있으며, 보이소TV 콘텐츠의 기획 의도나 내용이 좋아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리아넷을 통해 보이소TV 콘텐츠가 영문으로 송출되는 것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실추된 지역 이미지 개선은 물론 관광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은 코리아넷 유튜브를 766명의 K-인플루언서와 103개 나라에서 선발된 2천여 명의 명예기자단과 함께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홍보할 목적으로 여행, 음식, 음악, 언어 등 한국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24시간 방송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 독도항해 탐방’, ‘독도 태권도 공연’, ‘역사․지리 교사 독도포럼’ 등 다양한 독도수호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긴다. 청소년 독도항해 탐방은 (재)독도재단과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포항 시내 고등학생 9명과 인솔교사, 안전요원 등 20여 명이 요트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포항 요트 선착장에서 출항해 동해를 가로질러 독도까지 항해하며 해양탐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펼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4일 저녁에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전야제 축하공연을 펼치고, 광복절인 15일에는 독도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권도 시범공연과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울릉도․독도에서 대구시 교육청 소속 역사․지리 교사를 대상으로 일선학교에서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독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경북지역 역사․지리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예년 전국단위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단위 소규모로 진행했다. 한편, 독도수호 문화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예방지침을 준수해 행사장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행사장 입장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2M 거리를 유지해 배치하는 등 행사장내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장채식 경상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제75주년 광복절 주간을 맞아 독도를 주제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청소년 등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독도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체험활동 사업을 확대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통계에 기초한 과학적 행정 시스템 구축을 표방하며 올해 초 ‘빅데이터담당관’을 신설했던 경상북도가 최근 데이터 기반 농촌살리기를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정혁신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13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2020 농촌살리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단위 통계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행정시스템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농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의 효율적 활용과 생활권 단위지표 개발방안을 논의했다. 읍면단위 생활권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기준을 설정하면 이를 기초로 합리적인 정책우선순위 결정이 가능하고, 농업경영체 DB를 활용하면 농가 유형별 맞춤형 지원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다. 이날 토론회는 이동필 경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을 비롯, 농업․농촌분야 통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농촌정책을 발굴․추진을 위한 지역통계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먼저, 이정우 경상북도 빅데이터담당관이 도정 중요 데이터 및 핵심 지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도청내 공유 및 타 기관과의 연동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경북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 정책연구센터장이 읍면단위 삶의 질 지표 개발 및 활용 방안을, 이태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농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 지원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합 토론에서 박경아 농식품문화정보원 총괄본부장은 농업경영체 자료를 귀농귀촌자 맞춤형 교육, 농산물 유통관리, 보조금 사후관리 등 여러 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사용자의 관점에서 공공데이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강구해 새로운 가치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김태균 경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농업 전반에서 빅데이터 개념이 상당부분 도입되고 있는 지금, 농업행정 역시 단순 통계의 차원을 넘어 의미있는 데이터의 생산을 위한 기반 준비를 서둘러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군단위 기초자료의 생산 및 활용 수준이 낮아 정책결정에 현실반영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투입산출분석 등을 통해 주먹구구식 의사결정의 한계를 극복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동필 경상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그동안의 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던 이유는 지역여건에 맞는 정책개발의 어려움과 비합리적인 집행에 원인이 있다”라며, “한정된 자원의 합리적 배분과 효율적 이용, 질서 있는 집행과 사후관리를 위해서라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한다”고 조언했다. 김민석 도 미래전략기획단장도 “지역통계는 주민들이 행정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해주는 메신저”라며, “지역 내 데이터의 효과적인 생산․분석․활용 체계를 구축해 행정혁신은 물론이고 각 분야 미래전략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13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이정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경상북도 건설협회 회원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유치 붐업! 건설협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의 염원이자 백년미래 사업인 통합신공항 유치에 헌신적으로 앞장선 경상북도 건설협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 통합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유치를 통해 하나로 결집된 시․도민들의 에너지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건설협회 간담회를 추진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최혁준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통합신공항 추진배경, 현황, 미래비전 및 경제적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정성현 도 정책기획관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역사적 필요성, 국내‧외 여건, 행정체제, 추진방향, 통합 뒤의 위상,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해 간담회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발표에 이어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행정통합을 순조롭게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사항을 참석자들과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총리실, 국방부, 군위‧의성군 현장을 뛰어다니며 흘렸던 땀과 눈물이 있기에 통합신공항이 시도민의 품으로 오게 되었다”라며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애써 준 시도민들과 건설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수도권은 물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이제 대구와 경북이 합쳐야 할 때가 됐다. 시도민의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 건설에 이어 행정통합까지 이뤄낸다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참석자들에게 행정통합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각계 사회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해 도정현안에 대한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협업·참여·공유 능력 함양과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을 위해 권역별 수학체험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학체험센터는 총 4개 권역으로 △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 △ 남부(경산)창의인재교육지원센터 △ 북부(안동)수학체험센터 △ 중부(칠곡)수학체험센터이다. △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는 경북 상주시 왕산로 41번지 (구)상주영어체험센터 위치에 개축하며 총 사업비 38억1980만 원, 연면적 950㎡, 2층 규모로 오는 2022년 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건축 형태는 모든 국민들이 중학교 수학시간에 배운 피타고라스 정리(, 직각삼각형의 빗변 길이의 제곱은 나머지 두 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과 같다)에서 착안했다.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는 상주, 김천, 문경을 포함한 경북 서부지역뿐만이 아니라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과서 속에 들어 있는 교과 내용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남부(경산)창의인재교육지원센터는 경북 경산시 삼성현로 110번지 (구)성암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8,644.4㎡, 연면적 8,874㎡로 총 사업비 158여억 원을 들여 오는 2021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4개 층으로 구성된 센터는 1층 수학체험센터, 2층 메이커교육센터, 3층과 4층은 경산교육지원청 산하의 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센터, 영어타운을 이전해 경산/청도/영천/군위/고령 등 경북 남부권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수학체험센터와 메이커교육센터는 개인과 학교단위로 방문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참여 가능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하고, 활동중심의 수학·메이커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북부(안동)수학체험센터는 경북 안동시 풍천면 지풍로 1434-11 (구)풍천중학교에 연면적 1,382㎡ 총 사업비 약 49억 원을 들여 2021년 7월 준공 예정이다. 1층은 흙, 물, 빛 등 생활속에서 수학 찾아보기로 22종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초등학생이 놀이처럼 쉽게 수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체험 공간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휴식하며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휴’공간으로 구성된다. 2층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교과서 연계 체험활동과 수학동아리 활동 지원 공간으로 31종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해 주제별 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 중부(칠곡)수학체험센터는 경북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867 북삼초 오평분교 내 1층 규모의 연면적 987.3㎡로 총 사업비 약 47억 원을 들여 오는 8월 설계에 들어가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중부(칠곡)수학체험센터는 교구의 조작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닫는 전시,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직접 수학교구를 만들거나 학생들이 착안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수학공방을 둔다. 수학공방은 경북에 건립되는 4개의 수학체험센터(칠곡, 상주, 안동, 경산) 가운데 중부(칠곡)수학체험센터에만 있으며, 여기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교구들은 나머지 3개 센터에 제공돼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활용한다. 수학체험센터는 특화된 수학체험 공간 구축으로 수학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즐기는 수학’이라는 문화 확산으로 수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융합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권역별 건립되는 수학체험센터에서 다양한 교구와 전시 체험물을 보고,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닫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하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 제도로써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다.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 학생별 진로 중심 시간표 작성 △ 다양한 과목 개설과 수업 운영 △ 미래지향적인 진학 지도 등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맞춤형 진로 진학 교육과 소통 협력 중심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 90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수 주간’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총론 개정 △학교별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운영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 등이었다. 지난 6월부터는 고등학교 교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회’ 41팀을 선정해 1억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연구회는 학교 현장의 교장, 교감, 교사들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총 41팀에 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강연, 견학, 실습,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사의 다과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에 입학하는 교사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 교육학, 심리학, 철학, 논리학 전공 대학원 진학 예정자 50여 명을 선발해 3년 동안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학년도 후기 대학원 진학 예정자 11명을 선정했으며, 2021학년도 전기 대학원 진학 예정자 30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련 과목 수업을 개설하거나 교수 학습 자료개발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지난 7∼8일에는 ‘교육학・심리학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교양 과목 중에서 학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과목이 교육학과 심리학이다. 그러나 과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희소하여 학교에서는 개설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사용 지도서를 지역 대학과 연계해 개발했으며, 고교 교사 120명을 선발해 활용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시행했다. 아울러 지난 10∼11일에는 ‘진로 중심 교육과정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대입제도 또한 폭넓은 변화가 예고된다. 따라서 학교 현장의 궁금증과 발 빠른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 고교학점제 대비 방안 △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따른 진학 지도 방안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학생부 기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교육과정부터 대입제도까지 폭넓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고교학점제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왜관 미군부대 캠프캐럴에서 13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비상 사이렌이 울려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13일 오전 6시 5분부터 3분간, 6시 30분부터 20여분간 캠프 캐럴에서 사이렌이 울려 새벽 단잠에 빠져있던 인근 주민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캠프캐럴 관계자는 “군사적 도발이나 화재 등의 사고 때문이 아니라 경보 시스템 오작동으로 사이렌이 울렸다”고 밝혔다. 이혁기(48·왜관읍)씨는 “장시간에 걸쳐 사이렌이 울려 처음에는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남북한 긴장이 극에 달하던 시기에 사이렌이 올려 가슴을 쓸어내린 적도 있다. 반복되는 오작동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왜관 미군부대 후문 인근에 살고 있는 임지연(여·44) 씨는 “강 건너 삼주 아파트까지 사이렌 소리가 들릴 만큼 크게 울렸다”며 “미군 측에서 제대로 된 사과나 안내 방송이 없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 11일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칠곡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부모교육에 대해 강의를 듣고, 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을 선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강사로 (사)경남생명의 숲 상임 대표 이용훈 박사를 초청하여, 자존감을 길러주는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생명존중과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부모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칠곡군보건소는 8월~12월까지 5개월간 건강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북삼읍과 가산면에서 ‘힐링건강댄스’ 과정을 운영한다. 힐링건강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을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치매예방, 비만개선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코로나19예방을 위해서 참석자 명부작성, 열체크, 마스크착용, 거리두기유지 등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등 국가재난 상황에서 이어지는 경기침체로 내년도 세입이 금년에 비해 3400억원 이상 감소하고, 세출수요는 1400억원 증가해 금년대비 4800억원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어려운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경제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6월 15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비상재정 상황점검 T/F’를 구성해 코로나 등 국가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해 왔으며, 8월 12일에는 전 부서 예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어려운 재정상황과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도 예산편성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내년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국세와 연동되는 △지방소비세 720억원, △지방교부세 460억원과 지방세인 △취득세 200억원, △레저세 30억원과 더불어 매년 집행잔액 등 다음연도 재원으로 활용하던 △잉여금 700억원을 포함한 2110억원의 세입감소와, 금년 본예산 편성 시 활용한 1300억원의 내부거래(채무) 규모도 내년도의 활용재원 감소요인으로 작용해 총 4800억원의 재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 조직운영 경상경비를 우선적으로 감액하고 투자 사업에 대해서도 연례반복・일몰사업 감액, 경제회복 신규사업 우선반영 등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경제활력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도지사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재정위기 상황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사무운영경비, 공무원 복지경비 등을 10~40% 감액하기로 했으며, 지방보조금(민간․자치단체보조)에 대해서도 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미흡사업과 연내 추진 불가사업은 과감하게 종료하는 등 모든 사업에 대해 원점(Zero base)에서 일괄 재검토하여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법정․인건비성 경비 등을 제외한 1조2천억원 규모의 자체사업에 대해서도 1차적으로 사전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일정한 재정한도 내에서 자체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반영규모 결정권한을 부서장에게 부여함으로써, 예산편성의 자율성․책임성 확보를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부서 씰링(ceiling)제*를 도입․운영하기로 했다. *씰링(ceiling)제 : 한정된 재원규모에 따라 예산편성 한도액 배분으로 재정지출 효과 극대화 (부서 책임 예산 편성제도로 자율성과 집행에 대한 책임성 확보) 또한, 기존에 관행적으로 편성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지방도, 청사이전 건립 등 주요 SOC사업에 대한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집행가능성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등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포스트코로나 대응, 경북형 뉴딜, 민생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투자 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까지 경제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우리 도 재정상황이 정말 어렵지만,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경상경비부터 줄여 도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냄으로써 재정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며, “바로, 지금이 위기에 강한 우리 경북의 저력을 보여줄 때이며,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회복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고혈압·당뇨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혈압·당뇨교실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고혈압·당뇨병 질환 및 합병증 관리,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들이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생활 속 관리가 안 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더욱더 관리가 중요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될수록 만성질환 환자의 투약관리, 건강한 식습관, 운동 등 자가관리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로 코로나19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일 포항의료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공동주재하고, 지역의료현안을 논의하고 공공의료 활성화와 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공대와 안동대에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의료현실을 점검하고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대 필요성 등 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열악한 지역의 의료환경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으로 경북도내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정원 배정을 적극 건의했으며, 참석한 의료관계자들은 지역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전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의사 부족과 지역 불균형은 각계에서 오랫동안 지적되어온 문제인 바, 정부는 비록 그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의사부족 문제해결을 위하여 시급한 조치는 우선 취하되, 의료계와 소통하고 협의하여, 지역가산수가 등 지역의료 활성화 대책, 의료전달체계 개선, 공공의료 확충 등 근본적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대응과정에서 경상북도가 보여준 의료인력에 대한 예우와 관심, 뛰어난 대응역량에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명으로 전국 16위이며, 인구 10만명당 의대정원은 1.85명으로 전국 14위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코로나19 중증확진자 168명을 타시도로 이송하는 등 경북의 의료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의료 환경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의료환경개선과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의과대학신설은 270만 경북도민의 염원으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과제로, 포스텍과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초·중학교 임차 통학버스 운영방식을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초·중학교 임차 통학버스는 현재 단위 학교에서 계약해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통학버스 임차계약 당사자를 학교장에서 교육장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는 지역 실정에 맞는 권역별 통학 구역 설정으로 공동운행을 활성화하고, 통학버스 계약 업무의 교육지원청 이관으로 학교 업무의 직접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초·중학교에서는 통학노선 설정 전 의무적으로 인근학교와 노선 운행을 협의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학버스 연간 종합 운영계획 수립 후 일괄 계약이나 차량별 개별 계약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계약을 통해 효과적인 통학버스 공동운행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화백관에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초·중학교 임차 통학버스 운영방식 개선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차 통학버스의 교육지원청 중심 관리체계 구축·운영 방안의 주요 내용과 업무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통학버스 운영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학교에서는 ‘업무포털/k-에듀파인/업무지원/공유설비예약’을 통해 타 학교에서 통학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시간을 활용해 현장체험학습 등에 이용한다. 학교는 사용신청 공문을 주고받을 필요 없이 시스템을 통해 사용에 적합한 차량을 신청해 활용함으로써 업무경감과 통학버스의 효율적인 사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예방수칙 ○ 3행[行] 3금[禁] - (3행) : 1. 마스크는 언제 어디서나 필수 2. 휴게소, 카페 등 음식점에 짧게 머무르기 3. 사람들과 거리두기 유지하기 - (3금) : 1. 아프면 휴가를 가지 않기 2. 좁고 혼잡한 장소에 가지 않기 3. 사람들과 신체 접촉 피하기
칠곡군이 경북도의 혁신일자리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활성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청년창업과 효과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창업기업 콜라보 키움마켓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과 신중년 창업기업이 왜관시장 내 폐·휴업 점포에 입점 시 임대료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지난 3월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빈 점포 10개소에 지역 창업가 입점을 위해 건물주와 입점대상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그린벨트의 친구들(대표 이재기)은 7~8월에 걸친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지역과 광주 광산구 지역 수재민들에게 노루궁뎅이버섯 음료와 도시락 김 세트 등 생필품을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월10일에는 강원도 철원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노루궁뎅이버섯 음료 100박스와 즐겨찾김 김세트 100박스를 전달했고 11일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노루궁뎅이버섯 음료 100박스와 즐겨찾김 김세트 100박스를 전달하였다. ㈜그린벨트의 친구들 이재기 대표는 “전국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수해지역 농민들과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사회적 기업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조그만 성의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인 ㈜그린벨트의 친구들은 석적읍 망정리에서 착한송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재배․가공하여 판매하는 영농회사로 버섯을 가공하여 만든 김 선물셋트인 ‘즐겨찾김’, 노루궁뎅이 버섯음료 ‘우리단물’, 숙취해소제인 ‘숙취타파’, 김부각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푸드뱅크,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필품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의 : 이재기 010-6563-6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