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박창기)는 지난 27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자문위원 34명, 대행기관 담당공무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3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오프라인 회의에 참석하시는 위원들을 위해 방역소독 및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문진표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성원보고 ▲국민의례 ▲개회사 ▲3분기 통일의견수렴 주제 관련 동영상 시청 및 전체토론 ▲정책건의 설문지 작성 ▲상반기 경과 보고 및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 ▲자체안건 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기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3분기 정기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자문위원들을 만나뵙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였으며, 또한 온라인 진행에 협조해 주신 자문위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퇴진 8·15 범국민대회'가 지난 15일 수만명(주최측 추산 5만여명, 경찰 추산 1만명)이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일대에 운집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개최됐으나 중앙언론 등에서 코로나19 등에 초점을 맞춰 국민대회의 팩트를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일파만파'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 '자유연대' 등이 주최한 이날 국민대회는 지방에서 올라간 집회 참가자 등이 정부와 여당의 실책을 규탄하는 항의 시위로 이어졌다. 서울시가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경복궁 광화문부터 덕수궁 대한문까지 약 1㎞ 거리를 가득 채웠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광화문 일대 집회 참가자들은 '나라가 니꺼냐' '문재인을 파면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대통령을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일제히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경찰은 병력 6000여명과 대형 버스 70대를 동원해 경복궁 앞에서 행진을 막았다. 그러나 유수 중앙방송·신문 등 대다수 언론들은 이날 항의집회 핵심인 '문재인 퇴진 8·15 범국민대회'를 '코로나19 속 광화문집회 강행' '반정부 집회 선봉·코로나 확산 주범 전광훈 목사'에 초점을 맞춰 아예 '문재인 퇴진' '8·15 범국민대회' '나라가 니꺼냐' 등 용어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물타기식 기사로 이번 대회 본질을 흐렸다고 일부 보수유튜브방송 등은 지적했다. 현정부의 부동산정책 등 잘못된 실정을 호소하기 위해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석한 성향이 강한 이번 국민대회가 편향된 언론 보도로 이를 접한 국민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지난해 개천절인 10월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과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대한 대다수 언론보도도 마찬가지였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4일 성명을 통해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를 호소했다. 다음은 이 성명서를 요약한 내용이다. 조국 장관에 비리 연루 의혹과 도덕성 추락,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불만들은 철저히 배제해 사실상 집회의 정당성을 심각하게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스 말미에 시위대의 폭력행사로 수십 명이 입건됐다는 소식까지 덧붙이면서 집회의 폭력성도 부각했다. 수백 만 명이 참가했다는 주장이 나올만큼 광화문 집회는 국민적인 대규모 집회였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 시민들이 올라오고 각종 사회시민단체는 물론 가족단위 참가자도 많았으며 대학생도 대거 참여해 특정 정당만으로는 이렇게까지 동원할 수 없는 시민들이 한 데 모여 큰 목소리를 냈다. 공영방송 KBS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애써 외면하지 말고 의도적인 축소와 왜곡 보도를 당장 멈춰라! KBS가 위기를 딛고 바로 설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주체는 바로 시민이며 KBS를 포기하고 버릴 수도 있는 주체도 역시 시민이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장장 김왕식)은 곤충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사육키트 수요증가에 대비해 10월까지 누에․배추힌나비 곤충사육키트를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곤충사육키트는 잠사곤충사업장에서 누에와 배추흰나비를 상품화 개발한 것으로, 초등 교과서에 곤충의 한 살이 내용이 실려 있어 교육 자료로 인기가 높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학습이 확대되면서 가정에서도 생태학습을 위해 곤충사육키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에와 나비 같은 애완학습곤충은 자연탐구의 재미와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동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곤충을 활용한 심리치료에서 우울증 감소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사육키트는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서순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비대면 사회를 맞아 가정에서 곤충을 키우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곤충사육키트 구성은 애벌레, 사육통, 먹이식물, 안내책자 등이 제공되며 금액은 누에 3만원, 배추흰나비 1.5만원이다. 주요 공급대상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이며, 개인별 주문도 가능하다. 구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잠사곤충사업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54-530-6634)로 문의 가능하다. ※홈페이지 주소(http://www.gb.go.kr/Main/open_contents/section/jamsa/index.do) 김왕식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사육키트를 사육․관찰하면서 학생들의 자연탐구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용곤충자원의 상품화 연구와 고부가가치 창출로 도내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주무부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 9개사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3억원 규모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년부터 데이터 구매․가공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8개사, 청년창업팀 1개사 등 총 9개 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요기업은 국비 1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4개월 동안 총사업비 3억원* 규모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 (경북) 국비 175백만원, 공급사 지원 62백만원, 민간부담금 62백만원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및 ICT 기반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에서 지역별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해 35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중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수요기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며, 데이터 가공 또는 구매를 선택하고 필요한 데이터와 공급기업을 사전에 협의할 수 있다. 데이터 구매는 건당 최대 1천8백만원 이내, 데이터 가공은 최대 7천만원(인공지능(AI)가공 7천만원 이내, 일반가공 4천5백만원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기업은 데이터 판매기업 115개(669개 상품)과 데이터 가공기업(228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간 다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수요기업이 연대해 데이터 수집․구매․가공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빅데이터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백환 사회적경제과장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이 대거 선정된 것은, 빅데이터 활용 등 미래 산업구조 개편과 소비 시스템 전환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북도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관련 사업과 다양한 정책을 연계하여 경북 사회적경제의 전략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건보 대경본부),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이하 노인회)는 31일 경북도청에서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치매․낙상 예방 운동법 및 예방수칙 보급, △올바른 약물복용 및 안전한 폐의약품 수거,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안내, △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추진, △어르신별 맞춤 건강증진정보 제공, △빅데이터에 근거한 지역별 취약건강지표 제공, △기타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경북도, 건보 대경본부, 노인회는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노인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 및 복지취약계층 발굴․지원 연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노인인구가 56만4천명으로 도내인구 266만4천명의 21.4%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경북도는 어르신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은 23개 시․군 500명의 행복도우미를 채용해 1인별 15~20개 전담 경로당을 지정, 주 1회 방문을 통한 어르신 건강체크, 심리 상담, 여가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물품 및 회계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경로당 방역 책임자로써 어르신 발열체크, 방문기록, 물품소독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대 사회는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어르신이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어울려 살아가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급여수급자 등 정보소외계층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태블릿 컴퓨터 3,000대와 노트북컴퓨터 205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안동 소재 경안신육원과 프란치스꼬청소년의집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25개소와 정보소외계층 학생 2,387명에게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스마트기기는 삼성전자·엘지전자·엘지유플러스로부터 기증받은 태블릿 컴퓨터 3,000대와 일선 학교에서 폐기하는 노후 정보화기기를 경북교육청에서 일괄 수거·처리하는 ‘노후 불용컴퓨터 일괄 수거 매각 사업’으로 마련된 신품 노트북 205대이다. ‘노후 불용컴퓨터 일괄 수거 매각 사업’은 정보화기기의 일괄 수거로 일선 학교 업무경감과 매각을 통해 확보된 노트북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의 정보화 환경도 개선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학기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학생들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던 스마트기기 8,107대와 교육부에서 지원받은 4,499대 등 지금까지 총 12,606대의 스마트기기를 학생들에게 대여했다. 또한 기존 교육급여 수급 가정에 인터넷 통신비 16억 원(월 1만 9,250원)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인터넷 회선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는 휴대용 와이파이를 대여하고 원격수업용 단기 인터넷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학생이 원활히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외계층의 원격수업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려서 온라인 학습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학습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5∼7월까지 실시한 부패위험성 진단 결과 전 항목에서 지난해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부패위험성 진단은 조직과 부서장 직위가 부패에 노출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분석과 개인별 청렴도 저해 요인 파악으로 청렴 취약분야를 자율 관리하기 위함이다. 외부 설문조사업체에서 내부직원 2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표준평가항목으로 학교장 등 상위직 공무원의 개인청렴도, 경북교육청 조직·업무환경 부패위험도를 진단했다. 개인청렴도 진단분야는 평가 결과 종합점수 9.92점으로 지난해 대비 0.12점 상승했으며, 8점 이상이 긍정응답 점수로서 청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한 직무수행’ 평가분야의 부당한 업무지시, 연고주의, 인사업무, 업무 책임·회피 항목이 0.22점으로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경북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불합리한 업무개선, 소통 활성화, 갑질 근절 등의 시책이 조직 전반에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평가대상 그룹별로는 본청 담당자(장학사·6급)의 청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업무환경 부패위험도 분야는 평가 결과 본청 부서장 직위의 ‘업무 관련 정보의 중요성’과 ‘재량의 정도’항목이 부패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원들의 청렴 인식 범위가 높아져 기존 수직적 조직문화의 상급자 권한을 부패위험성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을 비롯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업무 처리의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은 가장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부단한 제도적 변화를 요구한다”며“세대·직위 간의 인식 차를 좁히기 위한 소통과 불합리한 업무개선, 의사결정 과정의 참여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국방부장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년 6월, 정부의 ‘대구공항&K-2 통합이전 계획’ 발표 이후, 4년여간 진행되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다. 선정위원회 회의에는 위원장인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4명, 대구‧경북‧군위‧의성 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전날(27일)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군위 소보‧의성 비안’ 지역에 대한 이전부지 선정 절차․기준 등 선정요건 충족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위원회 위원장(국방부장관)은 “이전부지 선정 절차‧기준 등 선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므로,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공동후보지)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한다”고 심의․의결했다. 통합신공항의 이전지가 결정되면서, 2028년 군‧민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공항건설을 위한 추진 절차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군공항과 민항은 대구시와 국토부에서 각각 추진하게 된다. 이에, 대구시는 33억원을 들여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국토부 또한 5억원을 들여 조만간 민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24년에 군‧민항 건설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8년까지 군․민항의 건설을 완료한 후 동시 개항한다는 복안이다. 경상북도도 공항 개항 일정에 맞춰 항공클러스터․신도시 조성 및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일 방침이며, 조만간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오늘 공항 이전지가 ‘소보-비안’으로 결정이 되었다. 통합신공항 사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대구경북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 멋지고 세계적인 공항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8일 문경시 쌍용양회(주) 문경공장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남정호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지역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 신에너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경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한국전쟁 후 1957년부터 우리나라 경제개발에 따른 시멘트 수요증가에 따라 UNKRA* 지원으로 건립된 내륙형 시멘트공장으로 국내 시멘트 수요의 절반을 담당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으나 시설 노후화와 생산성저하, 수요 감소 등으로 2018년 6월 폐업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주변지역까지 점차 쇠퇴 하고 있는 실정이다. *1950.12.1 국제연합 총회 결의에 따라 한국의 부흥과 재건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던 기구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에너지 자립율 제고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신에너지(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연료전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사항 협력과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사업개발․타당성검토․연료전지 설치 및 사업운영을 담당하며,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조정 및 컨설팅을,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연료공급 및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의 역할을 각각 담당한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연료전지 사업 추진과 함께 UNKRA 산업유산인 쌍용양회(주) 문경공장의 장소특수성을 활용해 문경컬쳐팩토리, 청년예술가 스튜디오, 익스티림 스포츠 테마파크 등 차별화된 산업거점을 육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경시 신기동일원에 50만㎡규모로 총사업비 2697억원을 투입해 쇠퇴해가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를 재창조 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신청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 위 치 : 문경시 신기동 81-1번지 일원(점촌4동 일원) ▹ 사업기간 : 2020 ~ 2025(6년간) ▹ 사업내용 :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문경컬쳐팩토리, 청년예술가 스튜디오, 익스트림 스포츠 테마파크, 행사․전시 공유플랫폼 ※ 부처연계사업 – 국립산업역사박물관,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 사업면적 : A=500,000㎡ ▹ 총사업비 : 2,697억원(국비250, 지방비167, 공기업2,000, 민간280) ▹ 참여기업 : 한국서부발전, 롯데제과, 빙그레제과, 중앙대산학협력단, 컴퍼니티, 뉴발류파트너스, 한미회계법인, 위피크, KT 한편, 경북 도내 332개 읍면동 중 259개소(78.0%)가 쇠퇴지역으로, 115개소는 긴급재생이 필요한 실정이며,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전국 16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경북에 있을 정도로 쇠퇴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17개 시․군 28곳에 6천억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1시군/1개소 이상 확대 추진해 도시재생사업 1조원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도내 23개 전 시․군에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쇠퇴해가는 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활력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의 실생활 관련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해 2020학년도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사업은 혁신적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시설과 기자재를 구축해 학생 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을 수용할 수 있는 교과전용교실이다. 지난해 42개교를 구축하고, 올해 공모를 통해 40개교를 선정해 학교당 2,000∼6,000만 원을 지원하고, 학교별 기술가정실, 가정실, 기술실의 유형으로 구축한다. 경북교육청은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사업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 컨설팅을 하고, ‘경북기술가정실현대화사업’홈페이지(http://school.gyo6.net/giga2019)를 통해 사업과정과 결과 공유로 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구미 형곡고등학교에서 현대화사업 대상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계획 설명, 기술·가정실 구축 운영 사례 공유 등 현대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공간의 변화는 학생의 문화와 사고를 변화시킨다”며“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고 혁신적 창작활동을 위한 기술‧가정 교과전용교실 현대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부터 3주간 도내 학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 –지자체 합동 방역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합동 방역지도점검은 전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20.8.23.)에 따라 학원 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방역지침 위반 학원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합금지, 300만원 이하의 벌금부과도 가능하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 치료비와 방역비 등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학원 방역점검(2월24일∼8월26일, 7,365건), 전자출입명부 도입(8월26일 기준, 115개원 가입완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학원을 통한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원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이번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학원 등에 대해 철저한 방역 점검으로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머님의 따뜻한 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6개월이 넘도록 아직 어머님의 손도 한번 잡아보지 못했습니다” 아들 김성규(67·왜관읍)씨는 중증 치매로 동명면의 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는 틈틈이 요양원을 찾아가 어머님의 건강을 보살폈고 주말이면 집으로 모셔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위원장이 2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현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임종식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장세호 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1학기 학사일정을 큰 문제없이 관리해 온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 대응 2단계 격상에 따른 2학기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코로나 안전과 교육목표 달성,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시에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온라인 수업 등 다각도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농가형 가공업체의 판로망 확대를 위해 ‘우수농산가공품 홍보·판매 촉진회’를 개최했다. 이날 촉진회에는 ▲칠칠곡곡협동조합 ▲각산마을협동조합 ▲꿀벌나라협동조합 ▲석전상온주가 ▲태장고 ▲엄지영지버섯이야기 등의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또 국내 대기업그룹사 연계와 해외 수출을 담당하는 유통전문 기업 대표를 비롯해 대구, 구미 소비자단체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관내에서 생산한 가공품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MD와 1:1 상품 판매 전략과 유통 상담이 이루어져 참여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유통 전문기업, 소비자, 농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손소독, 체온측정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2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장애인 2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지원은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위해 간장불고기, 우엉볶음, 김치, 닭곰탕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했다. 월 2회 운영되는 재가 장애인 밑반찬지원 사업은 결식 우려가 높은 독거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에 반찬3종과 국1종을 전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바쁘신 일정 와중에도 지역 내 소외된 장애인분들을 위해 동참해주신 김세균 칠곡군의원에게 감사를 드리고, 힘든 시기이지만 온정을 담아 만든 밑반찬으로 더운 여름철을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7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는 공사현장·노후건축물·취약 기반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국민들은 집중호우·폭염·태풍·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구리 싱크홀 발생은 자연재해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산농공단지에 위치한 ㈜네이처셀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마스크를 기탁하는‘6037 캠페인’동참을 위해 칠곡군에 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다. 6037 캠페인은 백선기 칠곡군수가 시작한 것으로 6천37명의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마스크 등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박상철 ㈜네이처셀 기산공장장은 “칠곡군이 좋은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이 운동의 의미를 살리고 싶다”며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북삼농협은 24~25일 양일간 벼도열병, 벼멸구, 흑명나방 등의 벼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북삼지역 90농가 43만평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무인항공방제는 북삼농협에서 80%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김영규 북삼농협조합장은 “항공방제는 바쁜 영농 철에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시간을 절약하고 영농비절감은 물론 병해충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실시한 ‘인생샷! 김칠구 사진 공모전’의 수상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인생샷! 김칠구’사진 공모전(경북 문화기행‘HI! STORY 경북’)은 그동안 관광도시로 부각되지 않았던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의 숨겨진 특별한 장소를 찾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공모전에는 386명의 총 96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예비심사와 전문가 평가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예비심사에서 공모요강 준수 및 공모 주제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고, 전문가평가에서는 예비심사에서 통과된 210개 작품을 전문가 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적합성‧작품성‧창의성‧홍보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김호영 씨의 ‘구미 약사암의 운해 빛나래’가 새벽녘 운해가 덮인 약사암의 풍경을 환상적으로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서수영 씨의 ‘산사의 일출’, 박성민 씨의 ‘평화의 탑의 반영’, 손동환 씨의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3점은 각 지역(김천, 구미, 칠곡)별 1점씩 선정 되었다. 대상(1점)은 상장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3점)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10)은 모바일 상품권 20만원, 입선(20점)은 모바일 상품권 5만원, 장려상격인 김칠구상(100점)은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 우수작(14점)은 오는 9월말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인 강남역, 신촌역, 홍대입구역, 서울역에서 총 109개의 디지털 포스터 형태로 전시하게 되며, 경상북도 3대문화권사업 통합홍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인 ‘HI STORY 경북’에서 온라인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생샷 김칠구 사진공모전’ 수상 결과 및 자세한 사항은 하이스토리 블로그(blog.naver.com/gbhistor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재학생에게 일률적으로 동창회비를 징수하는 관행 개선을 위해 ‘동창회비 징수 실태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재무회계 규칙 제5조, 경상북도 공립학교회계 규칙 제25조에 따르면 학교는 법령, 조례 또는 규칙이 정한 세입금 외에 학생으로부터 세입금을 징수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동창회의 요청에 관행적으로 학교 교직원 등이 재학생으로부터 동창회비를 거두는 행위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동창회비를 징수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은미 감사관은 “동창회 운영의 제도개선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불합리하게 행하던 동창회비를 일괄 징수하는 사례 등은 없어질 것이며, 다른 불합리한 관행들도 찾아 제도를 개선해 청렴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