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심의를 앞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북지역 국비건의사업으로 4조8561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2021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은 2020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4조1496억원 보다 17%(7065억원) 증가한 4조8561억원으로, SOC 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을 혁신 시킬 수 있는 R&D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평소 지역의 미래성장 산업유치를 위한 경북도의 고민과 의지를 반영시킨 결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으로 떠오르면서 K-방역제품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K-방역제품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 취득비용을 최대 1천5백만원까지 지원하는 ‘K-방역 해외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용 마스크와 소독제, 방진복 등을 생산해 수출을 준비하는 도내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유럽의 CE(유럽공동체마크), CPNP(유럽화장품안정성검사), 미국의 FDA(미국식품의약품국), EPA(미국환경보호국인증), 중국의 NMPA(중국화장품허가등록), 일본의 PMDA(일본의약품인증) 등 총 14개 해외인증을 취득했을 경우 접수비, 수수료, 시험비용, 컨설팅 비용 등 총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제9호 태풍 ‘마아삭’이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해 영남내륙을 관통한 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경북지역 전역이 이번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북상에 대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월 1일 포항을 찾아 태풍피해가 우려되는 죽도 배수펌프장과 환호 급경사지 공사현장 등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장점검에 앞서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포항시 대처상황보고를 듣고 태풍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죽도 배수펌프장 현장점검에서는 배수펌프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펌프시설, 전기시설, 제진기, 유수지 등 세부시설별 태풍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명절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우리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이소 한가위 온라인 기획전’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에서 진행한다. 먼저, 이번 기획전을 통해 9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구매 시 3만원, 6만원, 10만원 구간별로 최소 6천원부터 2만원까지 할인쿠폰을 즉시 제공한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한과, 홍삼절편, 곶감 등 20개 업체 20품목으로 준비돼 있다.
경상북도의회 윤승오 의원(비례, 미래통합당)은 경상북도의회 제318회 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2004년 4월 제정된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노사민정협의회가 구성 운영되고 있으나, 노사민정협의회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사무국에 대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실질적인 노사민정 관련 사업의 추진이 미흡한 수준에 있다고 전제하고, 개정안을 통하여 근로자, 사용자, 주민 및 경상북도가 함께하는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의 업무와 사무국에 관한 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경상북도의 노동정책과 노사관계 발전 및 노사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자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이종열 의원(영양, 미래통합당)은 경상북도의회 제318회 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경상북도 내 대학교산학협력단 및 각종 연구소 등 27개 기관에서 1,125개의 고가의 연구개발장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들 연구개발장비가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공동활용을 통한 연구개발장비 이용을 촉진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회 조례 제정, 학부모회 길라잡이 발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 지역별 학부모회장 협의회 구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회 활동 지원, 학부모회 의견수렴과 발전방안 논의,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사례 공유 등을 위해 지역별로 학부모회장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안동 북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 도내 학부모회장 지역협의회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학부모회장 지역협의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회 조례,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 연수와 교육감과 지역협의회장 간 소규모 학교 학생 통학편의 지원 방안 등 교육현안에 대한 현장 소통·토론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일 웅비관과 청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기본적으로 청내 비대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실시하고 참석인원을 기존 350석의 좌석을 앞·뒤·좌·우 2m이상 거리를 두어 49석 이내로 줄이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했다. 9월 소통·공감의 날은 9월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 소개와 교육활동 영상 시청의 순으로 진행했다.
남화영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이 지난 31일 현재 진행중인 칠곡군 지천면 신리 산27번지 외 5필지 지천119안전센터 신축부지 조성 공사현장을 방문해 부지 조성 공사의 현황을 확인하고, 그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등을 확인했다. 현재 경상북도의 소방청사 신축사업은 기초 자치단체의 부지제공과 도의 건축비 집행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칠곡군의 부지조성 공사는 사업비 5억 4천만원으로, 올 해 11월 준공 예정이며 건축비는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코자 노력 중이다. 남화영 본부장은 “향후 진행 될 건축공사와 금번 부지조성 공사의 연계로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어 지천119안전센터가 개소되면 도민과 군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어 경찰의 대민접촉을 통한 홍보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SNS(카카오톡 라이브톡)를 활용한 실시간 언택트*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 *‘Un+Contact‘의 합성어로, 사람과의 접촉을 지양한다는 의미) 이번 간담회에는 각 읍·면 이장,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주민·군청·경찰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의 성과와 올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찰 활동사항을 홍보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석적읍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설중학교가 오는 2021년 3월 1일 개교함에 따라 2021학년도 석적읍내 신설중학교 개교에 따른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석적읍 내에는 초등학교는 대교초, 장곡초, 석적초 3개교이나 중학교는 장곡중학교 하나만 있어, 장곡중학교는 과밀과대 학급으로 학생들의 수업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곡중학교는 교육과정운영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의 학부모회는 지난 28일 재학생들에게 KF94 마스크 3000매를 기증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쉽사리 종식되지 않고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상황에서 마스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에 이 같은 행보는 모두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사회적기업 ㈜아이밍키(대표 권혁대)는 마스크 MB필터, 부직포(SS) 필터 공급을 통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KF80, KF94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통업계는 마스크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칠곡군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아이밍키는 중국 현지 업체 5곳으로부터 매월 1천여 톤의 마스크 MB필터, 부직포(SS)필터를 확보해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필터는 중국 내 인증서를 보유한 제품이며 국내 검사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아이밍키는 기업은 물론 개인,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적정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자사 온라인 쇼핑몰(https://agaarang.com)에서 판매한다.
칠곡군은 지난 28일 군청 앞마당에서 열린 안정적 혈액수급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개인·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 상황의 악화가 우려되는 시기에 공직자들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소보다 많은 60여 명의 칠곡군 공직자와 주민들이 참여해 감염병에 대한 불안을 넘어서는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월 27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위원회 소관 조례안을 심사‧의결하고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문화·환경·체육 분야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도민들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고,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박태춘 위원(비례)은 “경북 북부지역은 도청 소재지가 위치함에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검사를 위한 인프라에 취약하다”며 도민 접근성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설 및 운영 인프라 강화를 요청했다.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미래통합당)은 자동차정비업, 자동차매매업의 등록기준 중 일부 규정을 완화하여 관련 사업자의 애로를 개선하고자 「경상북도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자동차정비업 등록기준 중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자격증 소지 정비요원 최소 확보 기준을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과 원동기전문정비업의 경우,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변경하고,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중 접속도로 제한 규정을 12미터에서 8미터로 변경하고, 사무실 위치에 대한 단서 규정을 두어 최대 100미터 이내로 전시시설과 분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 8월 27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4%인 1,127억원이 감액된 4조 6,710억원으로 교육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 박미경(비례) 부위원장은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활성화 방안 마련과 학교급식 식자재 입찰시 시장상황을 감안한 유동적인 가격 반영으로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경술국치일인 지난 8월 29일 도청전정에 태극기 조기게양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태극기 조기게양은 경술국치 110주년을 맞아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뼈아픈 역사를 되새겨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성찰하고, 잃었던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쳤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양시키기 위함이다. 경상북도는 이를 위해 2015년 4월 ‘경상북도 대한민국 국기사랑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경술국치일에 33개 시군을 비롯한 도내 각 공공기관과 사회․민간단체도, 도민 등을 대상으로 조기게양을 독려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2%)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며, 경상북도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31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정업무 수행의 안정성 및 연속성 확보를 위해 부서별 직원 1/3 범위 내에서 근무여건 등을 감안해 부서장 판단 하에 재택근무를 시행 한다. 이는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공직사회부터 지역 감염 확산방지에 앞장서고 도정업무의 안정성과 연속성 확보를 위해 결정됐다. 경북도는 재택근무 시행과 함께 1층 현관에 민원인 상담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만남의 장소로 지정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