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월 4일 경산시청에서 ㈜신세계사이먼,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주)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각 기관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외국인투자기업)로, 이번 MOU을 통해 미화 1억불(약 1천200억원) 이상을 투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17만7천㎡(5만3천평) 규모의 부지에 200여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이은 다섯 번째 투자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경산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규모의 아울렛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23년 말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2천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유발돼 경산, 영천, 청도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82만3천㎡(116만평) 규모로 특화산업단지와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는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조업대비 고용유발 효과가 2배에 달하는 서비스업에 대한 이번 사업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로 물류, 산업, 관광 등 대구경북 경제․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가운데 시작되는 이번 사업투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 적극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신세계사이먼 역시 팔공산 등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잘 개발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007년 이후 여주, 파주, 부산, 시흥에 개장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각 매장별로 연간 600~800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채용박람회 개최, 지역주민 우선채용, 농특산물 판매공간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신설학교의 업무량 가중을 해소하고, 개교하는 학교의 안정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신설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 유예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신설학교는 개교 전 예상 학급 수를 기준으로 개교연도 1. 1.자에 지방공무원을 배정하고, 개교 후 학급 수가 줄어들면 확정된 정원 배치기준에 맞춰 일률적으로 정원을 감해왔다. 이로 인해 개교 초기 신설학교 구성원들이 신속한 교육환경 조성, 원활한 교수학습활동 지원 체제 구축 등 산적한 업무를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학교의 경우 7. 1.자 정원 감원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학교 업무가 정상화될 때까지 정원 조정을 1년간 유예하고 다음연도에도 배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감원함으로써 개교 초기 학교가 빠른 시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신설 학교에 정원 조정 유예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개교 초기 많은 업무량으로 인한 행정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학급 수에 따른 지방공무원 정원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급변하는 교육행정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1수업 2교사제 운영을 학교 상황에 적합하게 맞춤형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1수업 2교사제는 학습 격차가 크게 발생하는 교과의 정규 수업 시간에 협력교사를 배치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1대1 맞춤 지도로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협력 수업 체제이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정규 수업 시간에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 지원하는 협력교사 시스템을 마련해 시범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를 확대해 56개교에 협력교사 71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1수업 2교사제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116개교에 협력교사 193명을 투입해 학교 상황에 적합하게 맞춤형으로 협력교사 지원을 확대했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이 필요한 71개교에 대해서는 기초학력 향상 지원 협력교사 116명, 복식 수업으로 인한 학습 부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28개교에 협력교사 31명, 학교 과밀학급 수업지원을 위해 17개교에 협력교사 46명을 지원한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 협력교사는 주로 초1~2학년 국어, 수학 시간 학습지원을 통해 저학년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고, 수학 포기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는 초3~4학년 수학 시간을 집중 지원한다. 복식학급 지원 협력교사는 복식학급 담임 교사가 두 개 학년의 교과 수업을 진행할 경우 협력 수업을 지원한다. 지원 교과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이며, 그 외 교과의 수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과밀학급 지원 협력교사는 코로나 19로 교실 분리가 필요한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등교수업 시 분리된 교실 학생의 학습지원과 미러링 수업을 돕는다. 협력교사는 전담 교사를 포함해 교원 자격 소지자, 퇴직 교원, 임용 대기자 등의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교사의 역량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은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운영한다. 학습코칭단 170명은 지원 대상 학생이 소속된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습검사와 상담, 학습코칭을 제공한다. 면대면 지원이 어려운 경우 원격학습지원도 실시한다. 학습코칭단은 학생이 학습부진을 벗어나도록 돕는 전문가로 교원 자격 또는 상담 관련 자격 소지자이다. 학습 격차가 커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풀아웃제를 운영해 별도로 지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결손이 누적되면 학교 부적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업 내에서 학습결손을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협력강사 지원 시스템을 확대해 교육 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9월 3일 제2차 예결특위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4조 6,710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7,837억원보다 1,127억원(△2.4%)이 감액되었으며, 오는 9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학생 안전과 건강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과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온라인 수업 인프라 구축 사업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이종열 부위원장(영양)은 학생들이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 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요구하면서 KS인증 전에 설치된 전열환기장치의 차후 보완을 당부했다. 김대일 의원(안동)은 면밀한 예산 추계와 체계적인 재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메이커 교육관의 효율적 운영으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상조 의원(구미)은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상헌 의원(포항)은 인건비의 정확한 추계를 강조하고, 학교 구조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장비가 탄력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 안전 확보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 각 교육지원청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요구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시골 학교의 형평성 문제에 많은 관심을 주문했다. 김영선 의원(비례)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이 삭감된 것을 지적하면서 삭감된 내역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용대 의원(울진)은 1회 추경에 증액되었으나 2회 추경에 삭감 편성한 유치원종일제운영 사업을 지적하며 신중하고 정확한 추계로 안정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육・보육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업무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박승직 의원(경주)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자체 원격수업 병행 공공플랫폼 구축, 온라인 콘텐츠 활용 선도학교 운영에 힘써달라고 주문하고, 계속비, 예비비 삭감이 향후 재해・재난 대처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박창석 의원(군위)은 방역물품구입으로 지난 추경에 이어 많은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교육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에 대한 감염병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학교안전사고는 매년 일어나고 있지만 학생, 교직원, 가족에 대한 상담과 심리 치료 지원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 학교안전통합시스템구축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인건비의 감액・불용이 반복되지 않도록 세밀한 추계를 요구했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교육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교육지원청 예산을 충분히 편성토록 주문하면서 경북 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무석 의원(영주)은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금이 많이 감액되었다며 도교육청 재원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정책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세현 의원(구미)은 빠르게 바뀌는 교육현장에 맞도록 본청, 직속기관, 시군 교육지원청이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병준 예결위원장(경주)은 이번 추경예산은 포스트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예산이 반영된 만큼 계획한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과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추경예산 편성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9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롯데슈퍼와 경북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북 농특산물 판로지원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롯데슈퍼는 업무협약을 통해 △농특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안전한 농특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롯데슈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행사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주)롯데슈퍼는 지역밀착형 슈퍼마켓 구현을 목표로 롯데슈퍼, 롯데프리미엄 푸드, 롯데마켓999, 온라인몰인 롯데프레시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슈퍼마켓 기업으로 점포수 1358개, 물류센터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프레시센터’를 운영하는 등 연매출 1조8천6백억원의 성과를 올리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 이후 롯데슈퍼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경북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특판행사를 개최해 고정고객 확보와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남창희 (주)롯데슈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슈퍼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경북 농특산물을 더욱 많이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가 불러온 농업의 변화를 기회의 계기로 삼아야하며, 이번 롯데슈퍼와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자는 제값으로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농산물 유통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사업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 작은 학교 가꾸기 등 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함이다. ▲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일방향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학교 선택권을 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29개교를 대상으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운영 결과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총 134명의 학생이 유입돼 학교별 평균 4.6명이 늘었으며 전체 학생 수 대비 13.5%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교로 지정된 안동 남후초등학교는 전교생 33명 중 9명이 인근 시내 큰 학교에서 전입해 복식학급이 해소됐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테마별 체험학습으로 매달 주제를 정해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등산, 승마, 연극, 직업체험과 문화 유적지 탐방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맞벌이 부부들의 사정을 고려해 매일 오후 6시까지(토,일 제외) 돌봄 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해 초 97개교, 중 11개교 총 108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기준 초등학교에 311명, 중학교에 79명 총 390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했다. 안동 풍산중학교(전교생 108명)는 도청 신도시 풍천 중학구 학생 53명 유입으로 전교생의 약 50%가 유입돼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108개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풍천중학교의 과밀 학급 해소는 물론 풍산중학교의 교육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동 신성초(전교생 50명) 22명, 포항 장기초(전교생 54명) 17명, 경산 대동초(전교생 30명) 9명으로 전교생의 30%이상의 학생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 교육과정과 수업지원을 위해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운영, 복식 학급 맞춤형 수업 지원을 하고 있다. 농산어촌 공동교육 과정은 2019학년도 2학기 시범 운영을 기반으로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공동 수업형, 도·농 교류형, 원격 화상 수업형, 초-중 연계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학년도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은 지금까지 학교 단위의 운영방식에서 나아가 학급 단위까지 확대했다. 공동 수업형은 지난 10년간 운영해 온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사업을 기반으로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과 인적·물적 작원을 공유하고, 도·농 교류형은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급)간 공동 수업과 교류 체험활동을 한다. 원격 화상 수업형은 지역적 한계 극복을 위해 화상 수업 시스템 구축으로 수업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학습 내실화를 꾀한다. 초-중 연계형은 초-중학교 간 공동수업과 체험활동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 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어려운 현재, 학교와 학급 간 공동 원격수업 운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찾아내고 있다. 영양군 수비초등학교와 일월초등학교는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 공동 수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 영양 수비초, 영양 일월초, 영양 일월초 청기분교 등 3개 학교는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ZOOM)으로 하나의 온라인 교실을 만들었다. 독도교육주간과 시울림 활동과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1~2학년군은 독도 그림 그리기, 3~4학년군은 독도 모형 제작하기, 5~6학년군은 독도 시화 만들기 활동을 했다. 3~4교시에는 학년별로 독도 관련 시를 직접 지어 발표하는 온라인 시 낭송회를 가졌다. 영양 수비초, 일월초, 일월초청기분교는 공동교육과정 계획에 따라 ‘공동 수업의 날’을 원격수업 포함 연 6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고 상호작용을 활성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복식학급 지원과 담당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복식학급 지원 강사, 매뉴얼 보급, 수업자료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복식학급 지원 강사를 희망하는 28개교에 총 31명의 강사를 지원하고, 강사 1명 당 1천만 원, 총 3억 1천만 원을 지원했다. 복식학급 지원 강사는 주당 14시간 정도 복식학급 수업을 지원하며, 학교 상황과 학년 편성, 교과 내용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지원 시간을 편성·운영할 수 있다. ▲ 작은 학교 가꾸기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작은 학교 가꾸기는 총 25개교로 지난 2018학년도 초 10개교, 중 3개교, 총 13개교를 선정하고, 2019학년도 초 7개교, 중 5개교, 총 12개교를 선정해 각각 3년간 운영하며, 3년 주기로 다시 선정한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상주 은척초등학교는 2019년 4월 1일 기준 전체 학생수 29명에서 올해 3월 1일 기준 35명으로 6명 증가했다. 이 학교는 교과와 연계해 우리생활 SW교육체험, 겨울계절체험, 여름계절체험, 인문감성 문화예술체험, 우주천체체험, 승마 등 내실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임종식 교육감은“작은 학교 살리기 통합 지원으로 작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는 ‘코로나 19’가 전국적 재확산됨에 따라, 대면 홍보활동의 제약이 가중된 상황에서 젊은 부모계층이 주로 활동하는 맘카페 등에 온라인 홍보활동(맘맘뉴스*)을 실시하였다. (*맘(마음)-맘(Mom)뉴스로 경찰의 마음과 부모와 소통 소식지 의미) 최초 홍보내용으로는 ‘창녕 9세 아동학대 사건’을 기반으로 사회적 이슈를 카드뉴스 및 동영상 등으로 제작하여 시의적절한 게시를 통해 경찰 신뢰도 향상 및 각종 범죄 예방효과, 범죄 경각심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측면이 있다. 칠곡경찰서는 “금번 온라인 소통 홍보활동을 통하여 파급효과가 큰 맘카페에서 경찰의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격주별 음주운전,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채로운 내용을 전달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칠곡,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 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 상륙을 앞둔 가운데 기상청 예측은 역대급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2003년 태풍 ‘매미’의 경로와 유사하고, 미국 예측은 가장 큰 재산피해를 냈던 2002년 태풍 ‘루사’에 가깝다고 예상한다”라며, “각국 예상 경로에 차이는 있지만, 공통으로 우리나라에 상륙해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2003년 9월 한반도를 덮친 태풍 ‘매미’는 전국에서 131명의 사망·실종자를 발생시키고 재산 피해액이 4조 2,200억원에 달해 역대 2위 피해 태풍으로 기록되었고, 2002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루사’는 당시 246명의 사망·실종자를 발생시키고 재산 피해액이 5조 1,400억 원에 달해 역대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백 군수는 지난 집중 호우 당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확보와 토사 유출 위험을 점검하고 강풍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 8개 읍면장과의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태풍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 종합감사를 전국 최초로 비대면 원격화상으로 실시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대면감사와 동일한 실효성을 확보하는 감사의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 독도재단 종합감사는 당초 대면감사로 진행할 계획 이었으나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단위 격상으로 종합감사 첫날인 8월 24일 감사관실 내부논의로 대면감사에서 비대면 감사로 변경했다. 이번 독도재단 종합감사에는 그동안 비대면 감사(서면감사)의 한계 및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원격화상 감사를 최초로 실시해 비대면 감사의 질적 향상에 큰 효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종합감사의 모든 비대면 감사(서면감사)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대면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감사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연기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된 5월에는 김천시 및 출연기관 2곳의 종합감사를 비대면 감사(서면감사)로 추진했으며, 6월부터는 울진군을 시작으로 정상적인 대면감사를 추진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감사기법에서도 창조적 파괴가 불가피하고, 특히 피감기관의 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감사, 사전 컨설팅감사, 원격화상 감사 등 감사방법 개선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상북도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 실적이 탁월한 기관과 학교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과 직접 제공하는 용역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목표율을 2%로 세워 3.21% 실적으로 목표 초과 달성했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 및 인근지역 63.5㎢(군위군 4개리 26.7㎢, 의성군 7개리 36.8㎢)에 대해 9월 8일부터 2025년 9월 7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9월 3일자 경북도보에 공고했다.. * 군위군 4개리 : 군위읍 대흥리, 소보면 내의·봉소·봉황리 **의성군 7개리 : 봉양면 신평·안평·화전·사부리, 비안면 도암·쌍계·화신리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개발기대심리에 편승한 투기수요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투기방지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당지역에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토지이용목적 등을 명시해 토지소재지 군수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허가를 받은 자는 일정기간 동안 자기거주․자기경영 등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할 의무가 부과되며, 이를 어길시 매년 취득가액의 10% 범위 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가 최종확정 되면서 해당지역의 부동산 과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공항클러스터와 배후단지 등의 지역에 대해서도 지가 및 거래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조치를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하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감사 공백을 없애기 위해 비대면(Untact) 감사 기법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Untact) 감사는 내부시스템(업무관리, 에듀파인, 나이스)을 활용한 사이버 감사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대면 소통 방식의 감사이며, 필요할 때는 현장 확인까지 포함하고 있다. 비대면 감사 대상은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중·고 병설 포함)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로 올해는 초·중·고 19개교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고등학교 2개교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미성)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하며 도서관 이용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임시휴관 도서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북 드라이브 스루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가방’ 및 ‘문학 책갈피 증정’, 행사기간 중 6일간 매일 9번째 대출자에게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 그리고 어린이 독서퀴즈, 세균과 바이러스 OX 상식 퀴즈 등 6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다독자 표창도 비대면으로 시상한다.
석적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곽경호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석적교육발전위원회, 교사, 학생,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특수교육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의 비전에 걸맞게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수업 공간에 정서지원 활동 및 특수교육 활성화를 위한 수업과 학생 동아리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교육교실과 동아리실을 신축했다.
왜관중학교(교장 길만철)는 지난 8월 28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 향기 가득한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시 울림 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내 방송과 영상 링크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시낭송 콘서트는 1학년 학생이 낭송한 ‘이육사’의 ‘꽃’을 시작으로 8명의 시낭송과 시조창 그리고 바이올린 합주와 가야금 합주 등이 각각 이어졌는데 낭랑한 목소리의 시낭송이 울려 퍼지고 아름다운 선율의 기악 연주가 울릴 때마다 교내에는 시의 향기가 가득했다.
태풍정보(9.2일 13시 기준)
칠곡군은 플라스틱 ‘구형 건물번호판’을 알루미늄 소재의 ‘신형 건물번호판’으로 경북도 최초로 전면 무상으로 교체한다. 이번 사업은 낡고 오래된 건물번호판을 신형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칠곡군은 3억 2천만 원을 투입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에 걸쳐 칠곡군 8개 읍면 2만6천여 개의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한다.
칠곡군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정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3명을‘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통해 자발적으로 적극행정에 참여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군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1명을 대상으로 실적검증과 1차 자체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열린‘적극행정지원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5급 승진(의결): ❍행정 3명 - 권헌정(사회복지과 이하 현 근무부서) - 장미진(회계정보과) - 정석호(의회사무국) ❍세무 1명 - 오우석(세무과) ❍사회복지 1명 - 민영기(북삼읍) ❍ 농업 1명 - 이수윤(농업정책과)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