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는 지난10일 마을활동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29개 인문학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는 매월 인문가치와 관련된 다양한 의제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처음으로 열린 온라인 화상회의는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으로 중단된 마을살이의 효율적 진행 방안과 마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 구축 대토론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는 성급하게 추진할 사안이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TF 단장, 박범계 부단장, 김규호교수, 조덕호교수, 김정호교수, 강태호교수를 비롯해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해 온라인 생중계된 이날 토론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11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뉴스 배열 알고리즘을 공개하도록 하고, 인위적으로 뉴스 배열을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인터넷 포털사이트)는 기사배열의 기본방침과 책임자 이외에 기사를 배열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공개해야 하고, ▲고의로 기사배열을 조작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국회의원이 일일 방문자가 수천만 명인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뉴스 배열에 항의하고 편집에 개입하려는 듯한 문자를 작성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포털사이트의 뉴스 배열에 중립성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오제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문식)는 11일, 약목·북삼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97대를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은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하나로, 독거노인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약목·북삼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칠곡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화정)과 연계하여 지원되었다. ‘위치알리미 기기’는 범죄 등 긴급 상황 때 GPS를 통해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준다. 또 안심존 기능도 갖춰 이용자가 갑자기 다른 장소를 이동할 때도 즉시 상황을 알 수 있다. 긴급 호출 기능으로 위치를 알릴 수도 있다.
경상북도는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제17차 마이스터고 지정동의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동의’를 받아 마이스터고 전환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란 국가․지역전략산업분야의 핵심기술․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0년에 도입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서, 취업중심의 실무교과 과정 운영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 양성하여, 전국 마이스터고 졸업생 평균 취업률이 90%를 상회함 제17차 마이스터고 지정동의 심의위원회는 전국 3개 학교를 심사해, 포항해양과학고(지능형 해양수산 분야)와 아산전자기계고(지능형 공장 분야)에 대해 ‘조건부 동의’를 판정을 내렸다. 이로써,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는 10월 30일까지 심의위원회로부터 교육과정 및 교원연수 등 교육부장관이 정한 조건 이행 여부를 확인 받으면, 마이스터고로 최종 전환되어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전환이 확정될 경우, 4년간 총 250억원(교육부 50억원, 해수부 30억원, 경북도 10억원, 경북도교육청 150억원, 포항시 10억원)이 투자되며, 이와 별도로 교육부로부터 매년 9억원 가량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앞으로, 포항해양과학고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어선 도입 등 최신기술 동향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 양식 실습환경을 구축해 맞춤형 실무교육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 해양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융․복합형 해양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한국원양산업협회와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은 양질의 실습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수산부도 다목적 어업실습선을 통해 학생의 종합승선실습 및 해기사*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일정 수준의 기술 또는 기능이 있어 선박의 운용과 관련하여 특정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면허받은 자격, 또는 그 자격을 가진 자(출처: 선박항해용어사전)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최종 전환되면, 경상북도에는 구미전자공업고, 금오공업고, 포항제철공업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까지 7개의 마이스터고가 운영된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수산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전무한 상태에서 4차산업 혁명시대 스마트 해양수산 도약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청년해양수산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해양수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동의조건을 충실히 이행해 최종 전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9월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7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서 고대국가 성립 이전의 연맹 단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연속유산으로 가야연맹(1~6C)의 정치체제와 매장문화를 증명하는 7개 연속유산이다. 세계유산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7개 고분군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 △김해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으로 가야의 성장과 발전 소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고령에 위치한 ‘지산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 북부지역을 통합하면서 성장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보존상태가 가장 우수한 가야 고분군으로 평가되며, 가시성이 뛰어난 높은 구릉지 위에 밀집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연맹의 중심세력으로서 대가야의 위상과 함께 가야연맹의 최전성기 모습을 보여준다. ‘가야고분군’은 이번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최종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어 내년 1월말까지 영문 최종본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예정이며, 앞으로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22년에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의 심의 과정은 통과했다 하더라도 갈수록 엄격해지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유네스코에서 요구하는 자료 보완, 현지 실사 등 험난한 일정들이 남아있다”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 인력, 예산 등 과감한 지원을 할 것이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3개도(전북, 경북, 경남)가 초월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의 첨단 물류센터가 김천에 들어온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11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쿠팡(주)은 내년부터 2년간 약 1천억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2만7천평 부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최대 1천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김천 쿠팡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 지역민의 편의와 생활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8월 13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라 산업단지 관리지침이 개정 고시되어 전자상거래업이 입주가능 업종으로 분류됨에 따라 경북도와 김천시가 쿠팡을 김천산업단지에 유치할 수 있었다. 쿠팡은 2010년 설립해 빠른 배송시스템 구축, 정확한 검색, 간편 결제 등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는 “김천 첨단물류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쿠팡은 전국을 잇는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고객들이 이 경험을 당연한 일상으로 느끼도록 계속 투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시대에 온라인 쇼핑과 물류산업 시장이 커지고 있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해 물류산업을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는 올해로 개교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교문 옆 벽면에 새롭게 벽화를 제작하고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벽화 제작은 학교 공모전을 통해 뽑힌 수상작 5점 중 전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낙점된 작품으로 진행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2학년 이수진 학생의 그림과 2학년 강규리 학생의 Catchphrase로 이루어져 있는 ‘하늘을 나는 물고기처럼(작품명)’이다.
약목중학교(교장 이상경)에서는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아침 등교시간 학교 로비에서 바른말 지킴이단은 ‘바르고, 고운 말 쓰기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라고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한편, 선도부원들은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피켓을 들고 서서, ‘친구사랑 Love! 학교폭력 Out!’을 외치며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학교폭력 예방을 독려하였다.
지천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1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어린이농부학교 모종 심는 날’을 통해 2020년 가을맞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도심형농촌의 자연친화적인 전원학교의 특성을 활용하여 2018년 지역사회(농업기술지원센터)와 연계, 하우스시설 마련 후 지속적으로 ‘지천어린이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을맞이 모종심기와 파종하기’는 4월의‘봄맞이 모종심기와 파종하기’이어 두 번째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제한적이며 위축된 학습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안에 마련된 체험농장은 생활체험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관호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11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숲 속 교실에서 찾아가는 학교숲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교숲 체험활동은 칠곡군청에서 실시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숲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전교생 대상 월 2회 실시하고 있다. '숲속 아름다운 행복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 2월 조성된 숲속 교실에서 학생들은 숲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 찾기, 곤충 관찰하기, 밤 줍기, 숲의 식물과 열매로 풀잎 화관 만들기, 식물과 곤충 그리기, 카프라와 자연물로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연이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게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짐에 따라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하는 시기이기에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발생한 국내 전체화재에서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3%인 반면, 주택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로 절반을 차지한다. 이는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화재 발생 시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3개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2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비 지원은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피해 가구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함이다. 학비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학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81억2173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께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태풍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은 것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사회적·자연적 재난으로 인해 단 한 명의 학생도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분다. 이맘때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대상자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검진을 언제쯤 받아야할지 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일반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10월부터 수검자가 몰리기 시작해 연말에는 최고점을 찍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감소되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지난 2020년 1월 ~ 3월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수검률을 보면 전년도 동기대비 14.4% 줄었고 3월 한 달 동안에는 61.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처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연말에 대거 몰리게 되면 건강검진은 고사하고 예약단계부터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지난 8월 22일 시행한 2020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40명 중 34명이 응시해 31명합격으로 91.1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중졸은 지원자 199명 중 179명이 응시해 116명이 합격(합격률 64.80%), 고졸은 지원자 999명 중 873명이 응시해 639명이 합격(합격률 73.20%)했다. 합격자 가운데 재소자는 74명 응시에 48명이 합격(64.86%), 장애인은 4명 응시에 3명이 합격(75%) 하는 등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안테나숍 6개소(대백프라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경산․구미․포항․대구 월배점)에서 농촌융복합(6차)산업제품 추석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특판 행사에서는 버섯, 벌꿀, 건강식품 등 일부 명절세트 상품 10~25% 할인, 2+1, 5+1, 10+1 행사,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지급, 추석 연휴(9.30일) 핫딜 단 하루 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뿐 아니라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생산자의 상품개선에 활용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안테나숍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6년에 13억원, 2018년에 17억5천만원, 지난해에는 19억원, 올해는 7월까지 11억원으로 해마다 조금씩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제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우체국 쇼핑몰에 6차산업 브랜드관을 개설했으며, 수도권 지역에도 안테나숍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좋은 품질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이 코로나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으로 가족들과 함께 풍성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가을철에는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쥐나 다람쥐 같은 설치류에 의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예방법을 잘 지키고 증상이 나타나면 일찍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진드기 조심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유충 에 있던 균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 전신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털진드기 유 충은 알을 낳는 우기에 덤불이 우거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된다. 주로 사람의 땀 구멍 및 모공을 물며, 이 과정에서 사람이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느끼기는 어렵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획기적인 처리공법으로 가축분뇨를 환경오염 없이 퇴비화 처리하는 영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도지사를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도․시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가축분뇨 처리 전 과정을 세부시설별로 세밀하게 점검․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2011년 환경부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 자원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229억원(국비 160, 지방비 23, 영주농협 46)을 투입해 올해 3월 준공․가동 중인 시설로 영주농협에서 사업시행을 하고 운영 중인 시설이다. 이날 방문한 시설은 일일 12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해 약 80톤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반입된 가축분뇨를 팽연 왕겨 및 미생물을 이용해 고속발효공정(7일)과 부숙 과정(21일)을 통해 100% 자원화 하고 있다. 다른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에 비해 이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원통밀폐형고속발효’ 공정으로 발효시설의 밀폐화를 통해 악취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고속발효를 통한 부숙 기간을 단축해 빠른 시간 내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속발효과정에서 발생된 액비를 퇴비생산 과정 수분조절제로 사용해 액상의 가축분뇨(돼지분뇨)를 처리함에도 무방류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수질오염을 저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15개 시․군 17개소(1820톤/일)가 운영 중으로, 경상북도에서는 2023년까지 5개소(총사업비 1125억, 530톤/일)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며, 향후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에너지화 정책에 발 맞춰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확충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축사의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해 도민의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가축분뇨는 이제 자원이고 에너지가 되는 시대”라며, “환경문제와 에너지부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확충과 시설개선이 시급하며, 도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유형과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근로조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교섭창구단일화 절차에 따라 3개 노동조합(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교육공무직 교섭대표단이다. 와의 직종별 단체교섭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체교섭은 노동조합과 사용자 사이에 근로조건의 유지·개선,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노동조합은 35개 직종에 대한 근로조건 개선, 방학 중 자가연수 실시, 업무표준안 마련 등 35조 392항에 대해 요구했다. 교육공무직원은 직종별 근무유형과 업무의 특성에 따라 교무행정사, 조리원, 돌봄전담사 등 51개 직종에 총 9,575명이다. 향후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직종별 요구안이 포함된 단체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며, 직종별 실무교섭 대표는 소관 부서장으로 직종별 업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섭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8월 노동조합에서 제출한 공통 요구사항으로 조합활동 확대, 특별휴가 확대, 휴직사유 확대 등 총 127조 367항에 대해 18차례 단체교섭을 추진했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직종별 교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동조합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고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신의에 따라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왜관읍상공인협의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천 2백만 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 1,200만원 환원행사’를 실시한다. 2018년 시작된 지역경제활성화 1,200만원 환원행사는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왜관읍상공인협의회 소속 1백여 개의 매장에서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에는 행운권을 지급하고 칠곡사랑상품권으로 결재 시에는 최대 5%를 추가로 할인한다. 또 지급된 행운권은 11월 3일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 1천 2백만 원 상당의 자체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