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실시하는 중학생 대상 영어듣기능력평가를 한다. 매년 2회 운영하던 영어듣기평가는 당초 4월에 1회 실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6월로 일정이 연기돼 중학교 1학년 23일, 2학년 24일, 3학년 25일에 실시한다. 영어듣기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평가 문항을 제작하고, EBS FM을 통해 평가 당일 11시부터 전국으로 약 20~25분간 듣기평가방송이 송출된다. 전국영어듣기능력평가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영어수행평가로 일정 비율 반영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일정조정으로 출석평가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행평가 영역과 방법을 수정해 듣기평가를 수업자료로 쓰는 등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영어듣기평가를 활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듣기평가가 종료되는 25일 14시 이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교육복지과/외국어교육/영어듣기능력평가/ 자료실에 평가 문항, 정답, 대본, 음원 등을 공개해 일선 학교의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3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민선 4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전반 2년간의 성과와 향후 2년간의 경북교육 방향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먼저 도민들의 지지와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경북교육에서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로 △ 교실 내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 설치, 안전체험센터 구축 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축, 초·중학생 전체와 고3 전면무상급식 실시, 저소득층 교육지원 확대로 학부모의 부담 경감 △ 학교폭력과 교권보호를 위한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설치, 지속적 학교업무정상화 추진을 통해 교원들의 행정업무 경감 △ 메이커교육, 창의융합인재교육 강화, 경북미래학교와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등 미래를 대비한 교육체제 구축 △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자유학구제 도입,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을 통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등을 소개했다. 이런 성과는 경북교육청과 임종식 교육감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23개월 연속 주민 지지 확대 지수 1위, 긍정평가 순위 평균 5위, 부정평가 부정평가순위 :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비율을 나타낸 지수, 부정평가 비율이 낮을수록 상위 순위가 됨. 순위 평균 2위로 나타났다.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는 취임 당시보다 16%가 상승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평가한 교육감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전반기 2년 동안 다져진 성과들을 바탕으로 후반기 2년 동안은 변화의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에 역점을 두면서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가는 경북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무상교육, 무상급식 시행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까지 고교 무상교육과 2022년까지 초·중·고 전학년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또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맞춤형 치료비의 연차적 확대, (가칭)경주한국어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체제 구축, 과대학교의 집중 해소와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상생의 고른 성장 방안도 제시했다. 둘째,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전열환기장치 확대 설치, 오는 11월 경북교육청의성안전체험관 개관과 2022년 경주 제2종합안전체험관 개관으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약속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총 1,362억8천만 원의 예산 지원과 총 6억9천만 원의 교육가족들의 성금 모금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경북미래학교와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른다. 2021년까지 4개의 수학체험 공간 준공으로 체험하고 깨닫는 활동 중심 수학교육으로 수포자를 없애고, 발명체험관, 메이커교육관을 2021년까지 개관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넷째, 우리 지역의 실정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아이들의 학력과 꿈, 끼를 길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운영, 꿈 키움학습동아리 운영과 고교학점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사무관과 전문직 임용에 동료평가 도입, 사무관 집단토론 강화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등용하고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임기 초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학교업무정상화 사업을 확대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경주와 예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교의 업무를 직접 대행하는 학교지원센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는 23개 시군교육지원청 모두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교원들의 행정업무 경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런 과제들은 경북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고, 지역사회와 도민들이 우리 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지원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19일 왜관신협 본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과 범인검거에 기여한 직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올해 1호 우리동네 시민경찰 배지를 전달하였다. 지난 6월 8일 오후 2시 30경 박〇〇주임은 피해자(여, 80)가 갑자기 예금 5,500만원을 중도해지 요구하며 불안해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 신속한 112신고로, 그 금액을 편취하기 위하여 들어오는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하였다. 왜관지구대장은 왜관신협을 방문하여 신협 이사장, 상임이사 등 신협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하여 최근 보이스피싱 유형과 사례 등을 공유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 협조를 당부하였다.
칠곡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21일 북삼읍 한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고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는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북삼의용소방대장을 포함한 의용소방대원 18명 및 김시환 경상북도의원, 북삼119안전센터장과 함께 감자, 감솎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농촌에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농촌 일손 돕기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역현안 및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칠곡군에 따르면 백 군수는 국회를 찾아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희용 의원을 만나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포남∼망정 구간 지방도 승격추진 ▲약목∼북삼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석전리 공영주차장 조성 등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비예산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방문을 시작으로 백 군수가 직접 발로 뛰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적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지난 19일 개인위생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힘쓰며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제1회 지필평가를 응원하기 위하여 석적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및 교직원들이 응원행사를 진행했다. 송재봉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하여 온종일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 및 다양하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원,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학생 여러분들을 늘 응원합니다”라며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해 추진한 ‘예천 친환경 및 무항생제 양돈사양기술 보급사업’이 친환경 양돈을 생산하고자 하는 도내 양돈농가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양돈을 사육하는 농가들은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매년 반복되는 폭염으로 자돈 폐사율 및 번식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데 국립축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고온기 열 스트레스로 인한 돼지의 사료 섭취율은 11%이상 하락하고 증체율도 16% 이하로 떨어진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 예천지역에 ‘친환경 및 무항생제 양돈사양기술 보급’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안개분무시설을 돈사에 설치해 폭염 시 주변온도를 4~5℃ 가량 떨어뜨려 열 스트레스를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유용미생물 혼합분무를 통해 축산분뇨 냄새를 저감하는 친환경 양돈기술이다. 또한 천연정제봉독을 사용한 무항생제 양돈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사업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예천지부 이상희 대표는 “사업 전에는 여름철 폭염기만 되면 돈사 내 돼지 걱정에 밤잠을 설친 적이 많았는데 사업을 통해 자동으로 안개분무시설이 가동돼 돼지의 사료섭취량 개선과 폐사율 감소로 생산성이 크게 증대되어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사육두수는 사업 전 3만두에서 3만5천두로 17% 증가되었고, 소득도 15% 증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자돈폐사율이 5% 감소되고 비육돈의 일당증체량이 1% 증가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도출했으며 악취 민원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도 최대의 사업성과였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농업의 여건을 고려한 전문화된 신기술을 지원하고 패키지화해 농업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혹서기 맞춤형 냉방기술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매뉴얼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특화시범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과 주도적인 사업을 선정해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농산업의 융․복합산업화를 유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작년 9개 사업 21억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12개 사업 20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 20일 대교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경북 도내 초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경인교육대학교 온정덕 교수를 초청 ‘개념기반 교육과정,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선도학교(IB 교육과정)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교육과정 선도학교인 대교초등학교는 경북 미래교육을 위해 IB 교육과정의 학교 운영 시스템 도입, 개념기반 교육과정 모델화, 개념중심 탐구 수업이라는 3개 영역으로 교육과정 모델화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이다. 이번 연수는 개념기반 교육과정 모델화를 위한 경북 교사들의 인식 변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리였다.
경상북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낮아지는 등 대기질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경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감소추세이지만, 특히 최근 2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5년 29㎍/㎥였던 경북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8년 24㎍/㎥, 2019년 20㎍/㎥으로 낮아졌고, 올해 5월까지 평균 농도를 보면 19㎍/㎥로 더 감소했다. 이는, 2018년 민선 7기 출범 후 이룬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 중 하나로 미세먼지를 줄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감축효과를 높이고, 경유차를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차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기오염측정망을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작년에는 미세먼지 문제가 국가적 이슈가 되면서 정부에서 1조원이 넘는 미세먼지 대책 추경예산을 편성했고, 경북에서도 각종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사업이 대폭 확대되어, 임기 중 목표대비 종합 진도 98%를 달성해 ‘민선7기 2주년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 주력해 공약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미래 에너지원에 대비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사업과 함께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이라는 생태자원을 핵심콘텐츠로 도민 중심의 청정 생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북 특성에 맞는 저감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대책을 지속 추진한다면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7㎍/㎥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가 주관한 ‘2020년 지역연계 첨단 문화기술 R&D 공모사업’ 중 테마파크 과제로 ‘혼합현실 기반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플랫폼 개발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혼합현실 기반의 다양한 동적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플랫품 기술을 개발해 예천 곤충생태원에 실증 및 사업화하여 지역 관광경쟁력 제고 및 문화기술 R&D 생태계를 육성함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22년까지 총사업비 97억여원(국비 50억, 도비 17.5억, 군비 17.5억, 민간 11.9억)으로 주관연구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대구․경북 소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브라이튼, 기바인터내셔널, 샘터정보기술, 플레이디자인과 대전 소재의 글림시스템즈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테마파크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기초 연구와 기술개발이 진행되며, ’22년에는 개발한 기술로 사업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개발제품의 조달등록을 통해 전국 공공테마파크에 도입을 추진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 계획도 갖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디지털 곤충사파리, 디지털 곤충엑스포, VR 어트랙션, 키네틱 미디어아트, 동굴 미디어아트, 곤충 미디어아트 등 곤충생태 여행을 스토리텔링한 디지털 테마파크 기술개발이다. 키네틱 아트는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 작품을 말한다. 경북도는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10명 이상의 신규 연구원의 고용과 함께 콘텐츠 저작권 등에 대한 국내 특허를 5개 이상 확보하고 SCI(E)급 논문 3건 이상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문화기술을 적용한 실감나는 경험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 예천 곤충생태원 본연의 중요 기능을 극대화 하는 한편 테마파크로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테마파크 플랫폼 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첨단 문화기술 플렛폼 기술을 확보하고 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문화가 있는 박물관․공연장․전시관 등에 접목하여 문화 경북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양돈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민원 개선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광언 관광경제국장 등 관계공무원 5명과 양돈농가 대표 15명이 참석해 석적읍 남율리에 위치한 목운농장의 ICT 악취모니터링 안개분무시스템과 지천면 창평리에 위치한 창평농장의 퇴비장 밀폐 악취탈취시스템 설치 운영 등의 우수 사례를 견학했다. ICT 악취모니터링 안개분무시스템은 양돈장 내외부의 악취정도를 실시간 측정하여 휴대폰, 단말기 등에 전송되고, 미생물제를 자동분무하여 분뇨냄새를 저감하는 시스템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의성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등 7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의성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은 의성군 단북면 일원에 경북도 사업소인 농업자원관리원 본원(대구 북구)과 의성분원을 통합 이전(A=545,047㎡)에 따른 용도지역(농림지역→계획관리 : 20,972㎡) 일부 변경 건으로, 원안 가결됨으로서 향후 도에서 추진하는 청사이전 사업 가시화와 더불어 우량종자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한 도내 농업과 농촌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영덕 군관리계획(유원지 조성계획) 변경’건은 영덕군 강구면 일원, 기존 삼사유원지 내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 및 해상케이블카 설치 등을 위해 유원지 조성계획 일부를 변경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되어 호텔 및 해상케이블카 등 민자 투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 사업으로 침체된 동해안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신규 고용유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칠곡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건은 칠곡군 약목면 일원, 현재 부지에 있는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 공공업무시설(사무실) 기능이 필요함에 따라 용도지역(농림지역→계획관리지역 : 6,848㎡) 일부 변경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했다. 넷째, ‘영주 도시관리계획(학교시설) 변경’건은 영주시 풍기읍 일원, 현재 동양대학교의 학생 수 감소 및 동두천 캠퍼스 개교 등에 따른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대학교 부지 일부 축소(352,238㎡→262,377㎡)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됨에 따라 투자재원 확보로 교육환경 개선 등 효율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영주 휴천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건은 영주시 휴천동 일원, 입지 특성상 노후주택이 밀집한 구시가지와 아파트 밀집지역 사이의 개발압력이 높은 미개발지에 대하여 수용방식의 도시개발(A=32,672㎡, 416세대) 사업으로, 위원회에서는 개발에 따른 주변 도로 등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등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재심의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여섯째, ‘안동 도시관리계획 재정비’건은 안동시 행정구역 전역에 대해 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의 정책방향 반영과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등을 5년마다 검토하여 재정비하는 것으로, 주요내용은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해 용도지역 변경 679개소, △고도지구 및 자연취락지구, 개발진흥지구 등 33개소 △도로, 녹지, 광장 등 도시계획시설 39개소 등이 안건내용에 포함되었으며, 위원회 심의에서는 도 검토의견 반영 및 도시지역 일부에 대해 조정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가결하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도시기반시설 정비 등 합리적인 도시계획의 관리와 개선이 됨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및 주민 불편사항 등 많은 민원도 아울러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 우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지정’은 포항시 북구 우현동 일원, 주거 안정성 확보 및 주거 복지망 구축을 위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961세대)을 공급하는 것으로, 이미 위원회에서는 지난 2차례(2018년 제6회, 2019년 제9회)에 걸쳐 심의안건 자료 미흡과 보완 등으로 재심의 한 바 있었으나, 이번 심의에서는 제출된 임대주택 수요의 타당성 검토 등 면밀한 심의를 통하여 최종 원안 가결하였으며, 향후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하게 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내 공공청사 이전 등 각종 사업과 적극적인 민간투자, 도시 재정비 등을 위하여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을 합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무분별한 개발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은 가급적 지양하고 도민의 쾌적한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0년 만에 은혜 갚으러 왔습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전투병을 파병한 에티오피아와 마스크를 통한 보훈 외교에 나섰다. 백 군수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주한에티오피아 대사관을 방문해 주민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마스크 3만장, 손소독제 250병 등의 방역 물품과 손편지 700여 통을 전달했다. 70년 전 에티오피아 6.25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학년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놀이수업 학기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놀이수업 학기제’는 놀이 중심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해 쉽고 재미있는 놀이중심수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학기다. 초등학교 1학년은 유치원 졸업 이후 급격하게 달라지는 초등학교 분위기와 교육 방법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이 진행됐고, 5월 27일에 첫 등교수업을 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1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활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놀이수업 학기제’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교실 환경 조성으로 초등 1학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도모, 유치원과 연계한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년 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중심 수업으로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준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교실 안에서는 학생 간 거리를 확보해 개인 활동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올해 놀이중심 수업은 개인 단위나 미디어를 활용한 비접촉 놀이로 재구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연구원은 ‘놀이로 배우는 행복한 첫 학교생활’이라는 놀이수업 학기제 수업 자료집을 개발해 1학년 전 담임 교사에게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1,023개 전 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별 10만 원씩 총 1억230만 원을 지원해 ‘놀이수업 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급에는 놀이 중심 EBS 방송 활용 학습 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철저한 방역과 생활 수칙을 지켜 안전한 1학년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19일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일상생활 유지능력이 낮은 독거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주거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주거 환경개선 사업 대상은 칠곡군 기산면에 거주하는 장애인(지체장애 ,강○규님)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외부와 단절되어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대상 가정으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또한, 이 사업에 복지관 직원들이 모두 동참하여 쓰레기 처리 및 세탁서비스, 주방, 세탁실 전기교체, 마당 풀 제거 등으로 불편함을 해소 하고 변화된 주거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칠곡장복 김영식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직원들과 함께 주거 내 환경미화와 청소 , 방역 등을 통해 대상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후, 추가적인 방역 서비스와 도배, 장판 지원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가칭)‘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2021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의성군 봉양면에 위치하고 있는 봉양정보고등학교가 2017년 교육부로부터 거점 특성화고등학교로 승인을 받아 경북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소프트웨어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학과 모집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40명, 게임개발과 20명, 사물인터넷과 20명 총 80명으로 전국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과는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운영하는 개발자 양성 △게임개발과는 게임을 기획․디자인하고 개발하는 프로그래머 양성 △사물인터넷과는 냉장고, TV등 지능화된 사물과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이해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교생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다목적 강당, 클라우드 서버실, 코딩 전용실, 정보자료실, 모둠학습실 등을 갖춘 실습동을 새롭게 신축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능정보화 시대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며 소프트웨어 역량이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다”며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미래 지능 정보사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9일(금)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법안 마련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가 지난 2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한 상생협력 방안으로 공동 발주한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이하 특별법) 법안 마련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지수 2019’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중 전남(0.44)과 경북(0.50)은 지방소멸지역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북 23개 지자체 중 4개 시․군(구미, 경산, 칠곡, 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되었으며, 그 중 7개 시군(군위, 의성, 청송, 영양, 청도, 봉화, 영덕)은 소멸고위험지역(0.2미만)에 포함되어 있다. ※ 지방소멸지수 : 20∼39세 가임기 여성인구수 / 65세 노인인구수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특별법 안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를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인구 정책적 측면에서 보다 실효성 있게 보완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진은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방향과 국 내․외 지역발전 정책사례를 발표한 뒤, 지역의 인구유출을 완화하고 지방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국가차원의 지원정책의 중요성과 비수도권 시․도 간의 연대를 통한 공감대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올해 9월에 마무리되는 연구용역은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회계 및 기금 설치 △지방교부세 특별지원 △교육․의료․복지 지원강화 △6대복지수당 국고부담비율 조정 △귀농․귀촌 지원방안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아 인구소멸 위기지역의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의 시발점이 될 특별법 입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오는 7월과 9월 국회에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특별법 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 일 예정이다. 이원경 경상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특별법 법안에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을 위한 꼭 필요한 지원 정책들이 빠짐없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로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살기 좋은 매력적인 경북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19일 경북도 본관 전정에 귀한 백송(白松) 한 그루가 자리를 잡고,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관계자와 조재환 기증자 가족들이 참석해 조촐한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안동의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석유 故 조동휘 명예회장의 가족들이 고인의 유지에 따라 백송, 배롱나무, 주목, 반송 등 7종 151주(5억7천5백만원 상당)를 아름답고 쾌적한 명품 도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기증했다. 故 조동휘 회장은 1930년 예천군 풍양면에서 태어나 김천중, 보성고를 거쳐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대원석유 대표이사, 안동상공회의소회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회장, 함안 조씨 대종회 회장, 병산서원․월봉서원․임천서원 원장을 역임했다. 생전 고인은 평소 소탈하고 검소한 생활을 유지한 선비상의 표상 이였으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안동시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기증한 백송은 50년 전부터 고인이 직접 정성을 다해 가꾸어온 수목으로 평소 공공목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란 고인의 뜻에 따른 것이다. 백송은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잎은 3개씩 달리고 눈비늘이 일찍 떨어지며 꽃은 5월 핀다. 껍질은 어릴 때 진한 녹색이었다가 40년 이상 지나서 큰 껍질조각이 떨어지면서 특유의 흰빛깔이 나타난다. 성장이 느리고 번식력이 약해서 키우기가 어려워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을 정도로 희귀종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백송 수명이 천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 도청사와 오래도록 동고동락(同苦同樂)하길 바란다.”면서, “명품 도청사 조성을 위해 귀한 나무를 한그루도 아니고 150여주나 기꺼이 기증해 주신 故 조동휘 선생님과 그 가족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아이돌봄 이용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북도 돌봄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19일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이 안동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아이돌보미 등 15명이 참석해 경북지역 아이돌봄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여성가족부장관에게 △국립청소년산림센터 건립사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 △여성역량강화 비대면 교육환경 조성사업 등 여성가족부 관련 시책사업에 대한 국비 98억원 지원을 건의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여성가족부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부모 등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만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보내주는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특수시책으로 올해부터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경감사업’을 시행하여 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경감해(시간당 0원~4,945원) 주고 있으며, 도내 맞벌이 부모 등 양육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북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국 2위 지역으로 코로나가 확산된 2월 중순 이후 아이돌봄 이용실적이 대폭 감소했으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른 시도보다 수요를 빠르게 회복하여 5월 중순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 이용실적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상북도는 자체재원 110억원을 투입해 부모부담금을 경감한 특수시책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사전 불만요소를 줄이는데 노력해왔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연계한 타깃 홍보, 그리고 시군별 서비스제공기관과 보육시설․병원․아동보호전문기관 간 MOU 체결로 아이돌보미 양성을 원활하게 추진해 온 결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부모 부담 경감과 사립유치원 운영난 해소를 위해 3∼5월분 수업료 결손액 25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조건은 학부모 부담금(수업료 포함)을 모두 반환하고 소속 교원의 인건비 전액을 지급한 사립유치원이다.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제출 서류 확인을 통해 미 신청 유치원 1개원과 학부모 부담금이 없는 8개 유치원을 제외한 208개 유치원에 수업료 결손분을 지원한다. 3∼4월분 수업료는 결손분의 50%는 유치원이, 50%는 정부와 경북교육청이 분담해서 지원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5월 27일 등교 개학으로 한시지원 사업을 5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5월 수업료 결손분은 유치원과 경북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사립유치원은 그동안 개학 연기에 따른 교직원 인건비, 유치원 운영에 필요한 비용 등 지출 부담은 큰 반면 휴업 장기화로 인한 원아 미등록 증가로 수입은 줄어들어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의 한시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사립유치원 운영난 해소와 유치원 교원의 고용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