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 12만 9천여 명에게 1인당 10,000원씩 총 12억 9천만 원을 확보해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활력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예술체험, 영화·공연·스포츠 관람 등의 교외 체험활동을 학교별로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안정세가 유지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입장은 자제하고, 동영상 시청이나 원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이 즐거운 문화예술체험을 하며 심신이 건강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나아가 하루빨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경북교육청이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22일 기산면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의용소방대의 농촌 일손 돕기는 오는 6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곡군 관내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 날 제갈경석 칠곡소방서장을 포함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두솎기,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갈경석서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파수꾼의 역할을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경제부지사(전우헌)를 단장으로 경북 경제 TF단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해 왔다. 경북도는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코로나 감염 종사자 발생으로 조업 중단 및 수출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부족한 지역 재원에도 불구하고 기존 예산을 조정해 경제살리기에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했다. 현재 경북도가 10대 사업으로 분류해 중점 추진․관리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 사업은 정부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영안정 및 경제 활성화에 긴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도의 주요사업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그 첫째가 경영안정자금의 신속한 지원이다. 경북도는 중소기업 1조원, 소상공인 1조원이라는 그동안 전례 없는 규모의 금융자금을 중소기업은 1년간 4% 이자지원, 소상공인은 무담보, 무이자, 무보증료 3無 특별신용보증으로 초기 경영자금 수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무급 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해 1차 신청자 24,327명에 대해 5월 18일부터 심사 후 즉시 생계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2차 접수(5.18~5.29)에서는 4월분 신청과 함께 3월분까지 소급신청을 받는 한편, 서류간소화 및 긴급생계비와 중복수급을 가능하게 하는 등 보다 많은 도민이 수혜를 받도록 지원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기업의 오프라인시장 경제활동 감소로 인한 경제 침체에 대응해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특별 마케팅 ‘경북 세일페스타’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하여 2주(5.1~5.14)만에 96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1,317개 기업 참여, 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등 5개 쇼핑몰 입점 지원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과 피해점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4만4천여건이 접수 되었으며, 피해점포 지원사업은 8만2천여건이 접수되어 11만여건이 지급되었다. 앞으로 경북경제가 직면할 가장 큰 어려움은 코로나로 인한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가 기업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의 3~4월 수출 동향을 보면 3월 33억불(+9.9%)로 전년대비 성장이 유지되었으나, 4월 27억불로 전년대비 –13.1%로 *전국 감소율 대비 양호한 실적이지만 장기화 시 경북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수출 동향 : 3월 467억불(-0.7%), 4월 366억불(-25.1%) 경북도는 이러한 심각한 글로벌 경제상황에 대응 경북 수출 SOS사업으로 수출물류비지원, 사이버 상담회, 수출보험료 지원 등 8개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상담회에서 92건 상담에 42건 8백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수출보험료도 전년 동기 대비 4.2배 증가 추세를 보여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 경제 위기에 많은 도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중소기업 소상공인 특별지원 사업 수혜자가 한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직접 챙기고, 우리 도민과 함께 이번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경북경제가 다시 뛰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하면서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획기적인 경북형 포스트 코로나 경제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수립․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칠곡군지부는 5월 21일 '2020년 안전지킴이프로젝트 세이프' 사업의 발대식을 본 기관(약목다함센터4층)에서 가졌다. 안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된 지적장애인 여성 및 취약계층 장애인을 중점적으로 여성자율방범대원 5명, 장애인부모회원 5명이 작년에 이어 4년 지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 21일 칠곡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및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통해 단위학교간 소통·공감 및 좋은 학교를 만들어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교육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2일 상주시 낙단보 상류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개최된 ‘2020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자연에 답이 있다(Our solutions are in natur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야외 공간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북도는 5월 22일부터 3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경북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 지역에서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려는 청년층과 인생 2막을 꿈꾸는 장년층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청년 창업관, 채용 컨설팅, 지역별 귀농 지원정책 홍보관, 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네이처 생명산업 협의체 참여기관의 연계협력사업 추진상황과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 정책방향의 논의를 위해 '경북 네이처 생명산업 협의체, 실무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네이처 생명산업 협의체'는 바이오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도내 소재하고 있는 국가․지방 연구기관, 지역대학들이 정례적인 협력채널을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0월에 구성되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업무 소통 강화와 변화하는 업무 환경 지원을 위해 ‘스마트오피스’를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오피스’는 지난 1월부터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에 탑재기능을 추가해 전 교육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사정보와 조직도가 자동 연계되어, 교직원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결재권자의 일정과 대면 결재 대기자들을 관리하는 기능에서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주요 월중 행사를 볼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 개선했다. 1개월 전에 이 스마트 오피스에 주요 일정을 등록하면 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를 사용하는 모든 교직원이 열람이 가능하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이번 스마트 오피스의 기능 개선으로 소통이 원활하고 학교업무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스마트한 업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의 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 현장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 지원 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 지원: 학생들의 학습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학습태도를 조기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학과목에 대한 흥미도와 자기 효능감을 갖도록 하는 지원체제 사업은 ‘인공지능(AI)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개발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를 통해 현장 안착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수학교육과 자녀 수학 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안내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 학부모 수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등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초등수학 수업 혁신 방안을 찾고, 수학교육의 비전과 수업 혁신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 연수 등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인공지능(AI) 활용 초등수학 교과서 시범학교로 2년째 청송 진보초등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고, 지난 해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사고력과 역량을 키우는 초등수학 수업 혁신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AI)의 효과성을 인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인상지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개정(2019. 12. 03.)으로 사립유치원 유아학비가 월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2만원 인상됨에 따라 도내 사립유치원 217곳에 177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유아교육과 보육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누리과정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지난 해 월 3만 원에서 월 6만 원으로, 어린이집 방과후과정 운영비도 지난 해 월 8,120원에서 월 8,140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유아학비 인상분 177억 원과 어린이집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분 37억 원 등 총 214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양질의 유아교육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48년 5월 10일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적 민주선거인 제헌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됐다. 임기 2년의 국회의원 200명을 소선거구제로 선출했고, 선거관리는 정부가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군정 당국이 군정법령에 근거해 행정청에 부설한 각급 선거위원회가 주관했다. 선거인명부는 선거인의 자진등록에 의하여 작성하는 자진신고등록제였으며, 21세 이상의 국민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투표율은 역대 총선에서 가장 높은 95.5%를 기록했다. 제1대(임기 1948년~) 국회의원선거 시 칠곡군은 제23선거구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장병만(당시 50세·농업인) 후보가 36.2%인 1만779표를 얻어 당선됐다. 제3대 총선은 1954년 5월 20일 6·25 전쟁 이후 혼란 속에서 치렀는데 휴전선 이북의 7개 선거구를 제외하고 203곳에서 투표가 실시됐다. 4·19 혁명을 거쳐 치러진 제5대 총선에서는 개정된 헌법에 따라 양원제가 처음 도입, 민의원과 참의원이 따로 선출됐다. 1961년 5·16 군사사태로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다음 선거가 실시된다. 민의원(民議院 )은 미국의 하원에 해당하며, 예산·법률안 심의나 정부 감독 따위에서 참의원보다 우월한 권한을 갖는다. 미국의 상원에 해당하는 참의원(參議院)은 민의원에서 이송되어오는 법안 등을 심의하고, 대법관·검찰총장·심계원장·대사·공사 및 그 밖의 법률로 지정된 공무원의 임명에 대해 인준권을 가졌다. 헌정 사상 최초로 전국구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건 제6대(1963년~) 총선인데 의원 정수는 역대 가장 적은 175명으로 대폭 줄었다. 1972년 유신헌법 제정 이후 실시된 9대(1973년~)부터 제12대(1985년~)까지 총선에서는 한 선거구당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했다. 유신헌법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의 1/3에 해당하는 73명은 1972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출했다. 1988년 제13대 총선은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6·29선언을 거쳐 1987년 12월 국민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한 13대 대선 후 치렀다. 이 때부터 국회의원 의석수는 299석으로 1선거구에서 1명을 뽑는 소선구제로 돌아갔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후보와 정당에 각각 투표하는 현재의 1인2표제가 실시됐다. 또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 제도 등으로 깨끗한 선거분위기가 정착되기 시작했다. 2008년 제19대에 들어서는 국회의원 300인 시대가 개막했다.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에 1석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재외선거 도입으로 선거권 보장도 확대됐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래 21대 총선에서는 만 18살 이상 국민에게 선거권이 주어졌다. 또 21대 총선에서는 유권자 1인이 2표를 행사하는 1인2표제를 실시하되 1표는 지역구 후보에게, 다른 1표는 정당에 투표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사상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번 21대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정희용 당선인은 44세이며, 1대부터 21대까지 칠곡지역구 국회의원 초선 기준 평균 연령은 46세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는 지난 20일 오전 10시에 학교 내 성당에서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학생들이 없는 개강미사를 진행했다. 순심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은 새 학기의 안녕과 평안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당에 모였다. 개강미사에 사회를 맡은 이종호 요나 수사가 손 소독과 방역에 대한 안내를 하였으며, 최정규 요엘 신부는 “학생들이 없는 개강미사가 안타깝다”며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기를 기도하겠다”라며 미사를 진행했다.
칠곡군 교통행정과는 21일 왜관북부정류장, 왜관 남부정류장에서 개인택시 칠곡군지부 및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합동으로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30여 명이 참여해 정류장 주변, 공중화장실, 승·하차대 청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생활방역 수칙 홍보전단 500부를 배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운영을 재개한다. 송정자연휴양림 숲속의집과 야영장은 지난 15일부터 개장해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또 6월 1일부터는 산림휴양관, 바베큐장을 추가로 개장한다. 단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일부 객실 또는 야영데크 등에 대해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경북도의회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김영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일부 ‘보수 기독교 단체’를 중심으로 ‘동성애 조장, 과격 이슬람 문화 옹호’라는 반대에 부딪혀 지난 3월 경상북도의회에서 의결이 유보됨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금박은주 포항여성회 대표, 최영희 경북 혁신교육연구소 공감 부소장의 주제 발표와 더불어, 경상북도의회 박차양, 김상헌, 임미애, 박태춘, 이동업, 권광택 의원을 비롯한 포항, 경산, 울진, 상주, 경주 등 경북 각지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금박은주 대표는 “조례의 어디문구를 봐도 동성애를 조장 한다든지, 이슬람을 옹호하는 문구는 없다. 경북이 상대적으로 타 지자체보다 차별을 금지하는 조례가 미비하고, 있어도 내용면에서 부실하다. 이 조례는 도민의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해서도 시급히 제정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최영희 부소장은 “이주민 또는 이슬람계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슬람 문화가 사회문제 조장이나 테러를 부추긴다는 것은 왜곡이다. 오늘날 다문화는 단순 민족단위로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차이가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와 다르다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여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도 한결같은 목소리로 “도의회가 ‘문화다양성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뿐만 아니라, 여성, 장애인, 청소년 등 소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날 토론회를 주재한 김영선 의원은 “2010년 유네스코에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협약’을 비준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하여 국회에서 2014년 5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에 따라, 우리 경북실정에 맞는 조례를 제정할 필요성이 있으며, 다양성(차이)이 차별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하였다.
경상북도는신기술 및 우수기술 활용에 관한 사항과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경상북도 신기술 및 우수기술 활용에 관한 조례」가 제정(2020.4.13.)되어 올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정보시스템(가칭“경상북도 신기술 오픈마켓”)을 구축해 각종 SOC사업에 필요한 특정공법(신기술,특허)의 기술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SOC사업에 적용되는 특정공법을 공법선정위원회 심의로 선정하게 된다. 공법선정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법선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200명 이내로 구성되며 경북도 감사관실에서 위원을 위촉해 운영된다. 그간, 각 사업부서에서는 특정공법(신기술, 특허)에 관한 기술정보 부족 등으로 최적의 공법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공법 선정과정에서도 각각 다른 기준으로 공법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심의로 운영하는 등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법선정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번에, 제정된「경상북도 신기술 및 우수기술 활용에 관한 조례」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그간 사업부서에서 필요시 마다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해왔던 공법선정위원회를 도 감사관실에 통합․운영 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해 공법선정위원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제고 되었고, 둘째,「건설기술진흥법」등 관련 법령에 의해 지정된 신기술과 지역의 우수한 기술이 일정 요건을 갖추면“경상북도 신기술 오픈마켓”에 ‘우수기술’로 지정․등록하여 지역 우수기술 활용을 장려하게 된다. 셋째, 특정공법에 관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건설공사에 필요한 신기술 및 우수기술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부서에서는 지정․등록된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사업추진을 하게 된다. 경상북도 이창재 감사관은“그간 건설분야 신기술 및 특허 선정에 있어서 사업부서 공무원들은 특정공법 선정에 많은 어려움과 불필요한 오해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는 조례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법선정위원회를 감사관실에서 운영하게 되며, “경상북도 신기술 오픈마켓”에 등록된 지역의 우수기술은 건설공사에 우선 채택되도록 하여 지역업체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도화로 건설산업 보호․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조속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의 내수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1회 추경에 제품인증 지원 사업비를 편성하고, 제품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5월 25일(월)부터 5월 29일(금)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제품인증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소재 및 제품에 대해 국내 및 FDA, NMPA 등 해외 시험인증*과 국내 시스템인증(ISO 9001, ISO 14001) 등 인증자격 취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매출액에 따라 소요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 미국(FDA), 중국(NMPA), 유럽(CE) 등 424개 해외규격 인증 ** (지원비율) 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하 기업 90%, 10억원 초과 기업 70%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경북도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5백만원,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국외 인증의 경우 기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현황에 따라 오는 8월, 10월에 2차․3차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북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기업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신제품 출시와 국내외 판로개척이 필요하다”며, “공인시험 검사를 통한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내수확장 및 수출연계를 통한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올해 정기분 재산세(건축물분), 지역자원시설세(건축물분) 및 지방교육세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대상은 시‧군별로 정한 기간 동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사치성 유흥업소 제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로서 임대료 인하 비율 또는 금액에 따라 재산세 등을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직‧간접 피해자에 대해 시‧군별 상황에 따라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시․군세를 감면할 방침이다. 특히,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유통, 음식점 등의 소상공인에 대해 시․군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건축물분), 지방교육세도 감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의 경우에는 피해자에게 한해 지방세 감면을 해 준 적은 있지만 이번과 같이 임대인에게 감면 혜택을 준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지방세 감면 예상 규모는 12억원 정도이고, 기타 피해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감면액까지 포함하면 179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도는 이를 위하여 지난 3월 6일 지방세 감면을 위한 시․군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시행을 당부하였고,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건축물분) 감면을 위해 제315회 도의회 의결을 거쳐 7월 재산세 부과 시 감면하게 된다. 또한 시‧군세에 대하여는 시‧군별 의회의 의결을 거쳐 6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8월 주민세에 대해 감면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착한임대인이 7월에 부과되는 재산세(건축물)를 감면받고자 하는 경우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임차인사업자등록증, 통장거래내역 등의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세무부서에 제출하면 되며, 확진자 방문업체 등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서 직권으로 조사해 감면하게 된다. 도는 이와 별도로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을 위해 2월부터 추진해 오던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다각적인 세제지원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많은 건물주가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 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방세 관련 법령과 조례에서 허용하는 최대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지난 5월 18일 도지사실에서 「스테이스트롱(StayStrong)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음 캠페인을 이어나갈 사람으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목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박항서 감독이 상주 상무감독 재임 시에 잠시 만났으나,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은 작년 新남방국가 통상․교류확대를 위해 이 지사가 베트남 방문 시 하노이에서 극적으로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서로 바쁜 일정으로 인해 만나기 힘들었으나,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인 K-마트 고상구 회장의 주선으로 박항서 감독이 호찌민에서 밤비행기로 달려오면서 타국에서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 자리에서 통상, 관공홍보 협조 등 다양양 의견을 교환하며 가까워졌다. 이러한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으로 또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AFC주관 대회 결승 진출, 첫 아시안게임 4강 달성, 2018 스즈키컵 우승, 2018년 베트남 올해의 인물선정 뿐 아니라 60년만에 2019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베트남의 新한류를 이끈 베트남 국민 영웅이다. 특히, 박 감독은 우리나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의 현지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화장품업체인 G社의 A대표이사도 “베트남 현지 진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마케팅을 위해 박 감독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효과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박 감독과의 인연을 계기로 경북도 농특산품, 화장품, 생활용품의 베트남 진출에 박항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에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전 세계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3월 초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로고를 SNS에 게시하고 이를 이어 받을 3인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We’ll win in the end, 우리는 끝내 이겨낼 것입니다”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박항서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온라인 캠페인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긍정의 힘을 믿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