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교육공무직 조리원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교육공무직 조리원 인건비 55억1535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근로형태에 따라 상시근로자와 방학중 비근무자로 구분되며, 교육공무직 조리원은 방학중 비근무자로 수업일에 따라 근로일이 지정되는 직종이다.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방학중 비근무자의 생활 안전 대책으로 교육공무직 조리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정상 출근해 학교 운영 지원 활동을 해 왔다. 교육공무직 조리원 인건비는 무상급식비와 학부모 수익자부담 급식비에서 지원하도록 되어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 급식은 연기되었으나 조리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정상 출근함에 따라 각급 학교는 인건비를 충당할 재원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인건비 지원을 통해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육공무직 조리원 2,215명은 인건비를 보전받게 됐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인건비 지원을 통해 교육공무직 조리원의 생활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각급학교는 학교급식의 품질이 향상돼 학생들의 급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화정)는 지난 24일 칠곡군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어르신 세대를 방문하여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편의시설 개보수, 방역서비스)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집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사회 내 독거어르신 3세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무더위와 폭염을 대비해 방충망을 설치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유해 해충으로부터 건강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기로 집주변을 소독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편의시설 개보수, 방역서비스)을 진행하였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에서 시행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고 각급 학교의 개학에 따라 코로나 19의 재확산을 방지하고 가을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생활방역의 필요성을 알리고 개인방역 실천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6월~7월 두달간 왜관장날, 약목장날, 동명장날과 버스정류장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생활방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손소독제(가정용 살균제) 제작 배포, 마스크 미착용 어르신 비상마스크 제공, 개인위생 손소독 실시, 공용시설(대합실 등) 소독방역 실시, 친환경 에코백 장바구니 기증, 생활방역 5대 수칙 홍보용 부채를 배부하여 생활방역5대 수칙과 개인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무료급식소 중단 등으로 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결식 예방을 돕고 지지하기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는 '안녕한 한끼 드림'을 추진하여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8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한 이 사업은 농협이 40만개의 도시락(20억원 상당)을 후원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각 지역자원봉사센터가 배분처 선정과 배분관리를 맡아 전국 267개 배분처에 매일 도시락을 전달하고, 배분처에서는 당일 수요자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형태로 진행 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 26일 칠곡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단설 유·초·중·고등학교 및 칠곡도서관 정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정보보호 업무담당자 연수'를 화상회의로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온라인 개학 및 안전한 등교 수업 준비로 업무가 가중된 교원들의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교육지원청-학교 간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되었다.
약목고등학교(교장 최동희)는 지난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극복에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마음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였다. 이번 '덕분에 챌린지'는 장산중학교의 지목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어렵게 등교개학 후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이 ‘존경’과 ‘자부심’의 수어 동작과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학교 현장에서 방역에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관내 유·초·중학교는 단계별 등교수업 일정에 따라 5월 27일에 코로나-19의 여파로 미뤄졌던 등교수업을 시작하였다. 이날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백선기 칠곡군수는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왜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발열 체크, 교실 속 거리 두기, 급식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원하였다. 그동안 칠곡군에서는 지역 내 학교의 방역과 학생 건강에 관심을 갖고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상운영을 돕기 위해 지난 3월과 5월에 실시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의 누적 판매액이 14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할인판매는 4만 1천건의 주문과 6억 4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지 않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진행한 오프라인* 할인판매는 7억 8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참여기업도 3월에 비해 92% 증가해 총 114개 기업이 특판행사헤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고 있다 매출액의 96%가 농수산물 원물 및 가공식품 등 음식류 였으며 생강, 오미자, 벌꿀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이 매출액의 18%를 차지해 건강과 힐링, 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경북도서관(관장 김진창)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대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발표에 따라 5월 11일부터 부분 개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경북도서관 라키비움 –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을 6월 2일(화)부터 8월 14일(금)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경북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시실 관람을 1일 8회씩 구분해 실시하고, 관람인원을 회차별 최대 7인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신청과 현장신청 모두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8일부터 회차별 최대 5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신청은 6월 2일부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작품 60여점에 대한 소개영상을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은 ①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②세계명화 속 ‘99개의 손’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개최되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세계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이외에도 경북도서관 2층 벽면 서가에 전시 관련 서적을 비치해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친 ‘경북도서관 라키비움(Larchiveum)’을 마련해 지식과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공간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경북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한 13:30부터 17:30까지 회차별 30분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시운영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재개관을 맞아 6.25전쟁 70주년 기념으로 ‘6.25전쟁과 무공훈장-가슴에 단 명예’ 기획전을 개최한다. ‘6.25전쟁과 무공훈장-가슴에 단 명예’ 기획전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6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기념관 내 지하1층 중앙홀에서 운영되며, 단체관람과 시간대별 입장인원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진행한다.
경상북도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4개 시․도가 27일(수)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켜 유라시아 대륙의 물류․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을 위해 기획되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한국․북한․중국․러시아․몽골․일본 등 동북아시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사업을 이행하는 국가간 협의체이다. 지난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동북아 철도현황을 고려해 효율적인 물류 운송이 가능한 4개의 최적 노선을 제시한 바 있는데, 서울 기점 3개 노선은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으나, 동해선의 경우 단선․단절구간 등으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동해선 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해 동해선을 공유하는 광역자치단체간 공동협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4개 시․도가 함께 협력한 결과 이날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서에는 경상북도에서 요구한 동해선(포항~강릉) 복선전철화와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조기개통을 비롯해 태화강~포항역 광역전철화, 강릉~제진 조기추진, 부전역 복합환승역으로 개발이 포함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협력창구 구축을 위해 「동해선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북도 등 4개 시․도에서 ‘동해선 철도 인프라 조기 확충 건의문’을 채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상대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동해선 철도가 모두 연결되고, 단선철도의 복선화로 철도교통망이 확충된다면 환동해 지역의 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와 신북방경제 협력시대의 초석을 놓게 될 것이다”라며, “향후 동해선이 남에서 북,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되고 유럽철도로 이어짐으로써 유라시아가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312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급식환경개선비는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조리종사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기구 교체비, HACCP 자동화시스템, 급식시설보수 지원과 급식소 현대화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급식기구는 단가가 고가인 물품이 많아 급식기구 교체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학교별 급식 여건과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소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능률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시설 개선을 위해‘학교급식 현대화 가이드북’을 발간·배부했으며,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급식 시설개선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급식시설 현대화사업을 신청할 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지난해 관내 학교 식중독 사고가 전년 대비 92% 감소한 것은 급식관계자분들의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꾸준한 급식환경 개선 덕분이다”며“학교별 급식여건과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환경개선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27일부터 순차적 등교수업에 따른 코로나19 예방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해 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은 도내 고등학교는 경북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 담당자로 지정해 운영한다. 주요 활동은 교실 입실 전 학생과 전 교직원의 발열 체크, 건강 점검 지원, 쉬는 시간 중 실내 생활지도 지원, 급식 전 추가 발열검사 지원, 기숙사 입소학생 관리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 감염병 예방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은 교육전문직원 중심으로 구성해 코로나-19 예방 행정 업무의 현장 적용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 학교 업무를 경감시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등교수업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을 통해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사의 다과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에 입학하는 교사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도내 중고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사이며, 교육학, 심리학, 철학, 논리학 전공 대학원 석사과정 진학 예정자 50여 명을 선발해 3년 동안 4억 원의 예산으로 등록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월 고교교육 혁신을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북교육청은 3년 동안 60여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대학원 진학 지원은 이 계획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희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교육, 상담, 심리 관련 직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등학교에서 교육학, 심리학, 철학, 논리학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과목의 전담 교사가 도내에는 희소해 수업시수나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교사가 주로 수업을 담당하고 있어 담당 교사의 지도역량 강화와 수업의 질적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희망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추천서 등을 통해 연구 능력, 교육활동 실적, 발전 가능성, 현장 기여 가능성을 평가받으며, 현재 관련 과목 수업을 담당하고 있거나 과목 관련 학생 학술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는 우선 선발된다. 지원 대상자는 지원 기간 동안 학기별로 교수 자료 개발, 수업 운영, 학생 동아리 지도 등의 의무를 수행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환수하거나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하는 학생들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관련 과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수업 교육 콘텐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6월 5일까지 경북교육청으로 신청하며, 대학원 입학을 위한 입시는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054-805-3365)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이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과 전문성을 학교와 학생들에게 즉시 투입하고 현장 경험을 통해 다시 대학원에서의 연구를 지원하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개발의 독창적인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신설학교의 안정적인 개교와 교육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신설학교 개교경비 지원과 집행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 개교경비는 신설학교의 원활한 개교에 필요한 경비로서 학교시설 공사 완료 후 완성학급이 될 때까지 최대 3년 동안 일상적인 학교운영비 이외에 추가로 지원되는 경비이다. 이번 개선방안은 2021학년도 신설개교 예정인 (가칭)예천 예담유치원, (가칭)칠곡 남율중학교, (가칭)김천 운남중학교부터 적용된다. 지금까지 개교경비 지원기준은 학교급·학급수별로 통일된 단가를 정해 완성학급 기준으로 총액 배분하는 방식이었다. 총액 배분 방식은 예산편성 단가의 경직성과 일률적인 산출이 어려운 항목의 누락 등 배분 기준의 문제점과 사업부서에서 예산을 지원할 때 신설학교는 개교경비의 이유로 제외 돼 예산 부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신설학교 사업성 경비를 사업부서에서 별도 지원하는 방안과 예측하지 못한 경비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개교안정화경비 항목 신설 등 개교경비 지원과 집행 방안을 개선했다. 앞으로 신설학교는 교육환경구축을 위한 예산을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해당 사업부서에서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되는 사업은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 어린이놀이시설 구축, 정보화 기기 지원 사업 등이 해당된다. 임종식 교육감은“신설학교가 하루라도 빨리 정착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흥가 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세대갈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세대간 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칠곡군 할매시인의 편지글 영상이 화제다. 농사를 짓는 일상에서 한글학교 가는 것이 유일한 학습이자 문화 활동이었던 칠곡군 매봉서당 할매시인 이학연 할머니(81)가 쓴 편지글을 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시가 뭐고?’ 시집 발간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탄 적 있는 칠곡군 성인문해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잠정적 중단이 된 상태이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공약이행 평가는 2019년 말까지의 공약사항 추진사항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을 평가한 합산 점수로 시·군·구별로 등급이 매겨졌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26일 왜관 시가지 및 시장주변에서 보건관계공무원과 관내 의료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종식과 지역사회 일상복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군을 찾는 외지인뿐만 아니라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에게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수칙 리플릿 및 휴대용 손소독제 등을 배부했다.
칠곡노인복지센터(홍화정 센터장)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독거노인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신체적 건강 예방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孝)도나눔물품키트' 지원 사업을 기획하여 지역사회 내 소외된 독거노인 150명에게 지원하였다. 이번 행사는 동아알미늄·왜관생닭의 후원으로 '효(孝)도나눔물품키트(닭개장, 떡, 두유, 마스크 등)'를 제작하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녕한 한끼 드림 도시락'과 함께 어버이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께 건강한 먹거리와 건강용품을 지원하게 되어 효(孝)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 행사를 함께 해주신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태희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어르신께 효(孝)를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국내복귀기업의 입지 및 설비 장비 지원 등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해 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의 유치(Reshoring)에 필요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확산 등으로 공급망이 붕괴된 중국진출기업의 사업장 이전 수요 증가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국내복귀기업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 중에 있다. 지난 3월 11일 개정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지원관련 법령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국․공유재산의 사용특례를 신설하고 ▲공장용지의 수의계약 및 장기임대(50년), ▲임대료 산정 및 감면, ▲국공유지 임대 전용단지 우선입주 등 다양한 대책을 반영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업의 국내복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내의 높은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비도 확대된다. 경북도는 연관산업 유치효과가 높은 대기업의 도내투자 시 국비지원 한도액 100억원을 초과하는 설비투자금에 대해 지방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대폭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투자 초기단계에서 필요한 입지자금의 조달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임대전용단지를 조성하고 리쇼어링 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구미 제5공단을 추가로 지정해 유턴기업 입주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국내복귀기업이 설비투자금액 이외에 토지매입 시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강력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중국진출기업 리쇼어링을 위해 노동집약산업인 자동차, 기계, 전자부품 업종을 타깃기업으로 선정, 모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국내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국내복귀 기업유치를 위해 작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외진출 모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및 코트라와 함께 도내 유치기업의 소통창구인 해피모니터를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경북도에서는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지원관련 법이 시행된 2014년부터 2020년도 현재까지 9개의 기업을 국내복귀기업으로 지정받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을 유치한 성과를 거두었다. * 총 71개 기업 유치(전북 17개, 부산 12개, 경북 9개)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종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기업지정 요건을 완화해 생산물량 25%까지 축소 시에도 국내복귀를 인정하고 있으며, 국내사업장 신설․창업 시 최대 7년간 50~100% 법인세 및 소득세를 감면하는 등 국내복귀기업을 위한 제도를 보완한 바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해외진출기업이 도내로 복귀해 재기할 수 있도록 R&D, 입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리쇼어링에 필요한 모든 시책을 가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리쇼어링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기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