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곽기정)는 기초연금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기초연금수급자가 지난 3월 현재 기준 520만명을 넘어섰고,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제도 도입 이후 5년간 약100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 기초연금수급자수는 약4만5,000명(2018년 12월)으로 구미시가 2만5,400여 명, 칠곡군이 1만2,200여명, 군위군이 7,4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7월 도입됐으며, 소득-재산 수준이 선정기준액(2019년 기준: 단독가구 월 137만원, 부부가구 월 219.2만원) 이하인 어르신들에게 지급한다.
제도 도입 당시 424만 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국민연금공단의 적극적인 기초연금 신청안내와 제도 홍보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500만 명을 넘었으며, 65세 이상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구미지사에서는 어르신 1명이라도 몰라서 못받는 경우가 없도록 연간 90만여 명의 수급가능자를 발굴-안내해 매년 40~50만 명의 어르신이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거동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는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접수해 드리는 `찾아뵙는 서비스`를 매년 6,000여 건 제공하는 등 국민편익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한편, 2014년 7월 월 최대 20만원으로 시작했던 기초연금은 매년 4월 물가인상 만큼 증액하여 지급하다가, 현 정부들어 지난해 9월 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하였고, 올해 4월에는 소득하위 20%이하 저소득수급자에게는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기초연금액 인상 정책 결과 수급자의 86.7%가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는 등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곽기정 구미지사장은 “국민 노후소득보장 기관인 공단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기초연금제도를 국민연금과 함께 더 공고한 공적 노후소득보장체계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