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 2학년과 5학년으로 구성된 의형제 동아리에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학림초등학교가 칠곡군 보건소 지정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기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왕버들 도서관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칠곡보건소 김동희 담당자와 한국정보교육문화협회 차민영 강사를 모시고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1·3·3 목욕법 등 관리 방법에 대해 동영상과 다양한 자료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우선되었고, 촉촉한 피부로 가려움을 완화시켜줄 천연 로션 만들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림초등학교는 특히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학림 교육`을 위해 특색교육 사업으로 `트라이앵글 고리 맺기를 통한 의형제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도 의형제 간의 다정한 멘토링을 통해 더욱 친밀감을 높이고 형제의 정도 느끼며, 서로의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2학년 오** 학생은 "우리가 만든 로션에서 너무 좋은 향기가 나서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하며 체험 소감을 들려주었고, 5학년 이** 학생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미세먼지 같은 유해물질이 환경과 알레르기에도 관계가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또 천연재료로 만든 로션을 바르니 건강이 더 좋아진 느낌이에요"라며 생활 속에서 아토피 예방 실천의지를 전했다. 권재형 학림초등학교 교감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 방법을 보다 쉽게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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