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하계 휴양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송정자연휴양림은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 기반산(464.7m) 아래 자리잡고 있는 63ha규모의 소규모 휴양림이지만 대구, 구미등 대도시와 30여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3개소의 야영장에 74개의 야영데크를 말끔히 보수해 야영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물놀이장 옆 피크닉장에 차양시설을 새로이 설치해 시원한 그늘 아래서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주차장 추가 설치로 휴양림 이용이 휠씬 편리해졌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물놀이장 2개소에는 안전요원을 배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여름방학동안 숲속 문고를 운영해 가족들이 숲속에서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일 3회 운영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숲관찰, 숲체험등의 내용으로 참여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송정자연휴양림의 1일 이용객은 평일 500명 정도이나 주말에는 1,000여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어 칠곡군의 또다른 하계 휴양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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