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해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와 칠곡군 재향군인회(회장 이병곤)가 공동주최한 ‘제11회 한미 친선의 날 행사’가 30일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백선기 칠곡군수, 송필각 도의회의장, 우상락 칠곡교육장을 비롯한 브레포드 미육군 대구기지사령관, 지역 기관단체장, 참전 유공자, 미군 등 130여명이 참석해 양국이 우호 동반자 관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6·25 영상물 관람에 이어 순심여중 학생의 `유공자님들에 대한 감사 편지 낭독`과 내빈 축사 등 순으로 열렸다. 백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린점 깊이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그 동안 흔들림없이 군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신 참전 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13만 군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 브레포드 미육군 사령관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의 이웃이 되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됨을 행운"이라고 밝혔고, 참전 용사들은 `전우여 잘 자라`라는 노래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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