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의 중·고등학교와 연계, 글로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2013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 및 국제화 능력 배양은 물론, 칠곡 청소년들이 문화사절단이 되어 군을 알리는 홍보 전도사 역할 등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본의 홋가이도 일대에 소재한 키요타 중고등학교, 삿포로 시립 나카지마 중학교와 연계, 상호국가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간담회와 자유토론,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칠곡군은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청소년을 포함한 관내 중고생 23명을 선발, 국제교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009년부터 싱가폴과 일본 등 다양한 나라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실시, 올해까지 120명 가량의 지역 청소년들이 타 국가 청소년들과 교류 및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청소년국제교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물론 세계 무대로 발돋움하는 꿈을 키우고 국제화 능력을 넓혀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젊고 활기찬 칠곡군을 다른 나라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