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요청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환경시범학교인 북삼초등학교의 외부 환경 조성 첫 번째 사업으로 수생식물장이 꾸며졌다.
대형 수조 6개는 본관 앞 조회단 계단 좌·우편에 나란히 설치되어 학생들이 시간 날 때마다 관찰을 하고 있다. 수변식물장, 큰 키 정수식물장, 수련장, 가시연꽃장, 떠서 사는 식물장, 노랑어리연꽃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수조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멸종위기 식물 2급 1번인 ‘가시연’을 비롯하여 근래에 새로 지명된 ‘각시수련’을 비롯하여 고마리, 사초, 이삭사초, 여뀌, 물잔디, 물버들, 속새, 부들, 줄, 각종 수련, 검정말, 붕어말, 마름, 가래, 골풀 등이 자라고 있다.
벌써부터 동물도 자연 발생적으로 탄생하고 있다. 송장헤엄치게, 물달팽이가 서식을 하고 이사온 올챙이도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고 있다.
학교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나사말, 말즘 등의 토종 수생식물을 계속하여 이식하여 관찰의 폭과 깊이를 확장시킬 생각이다. 참고로 사용된 수조 개당 가격은 20만 원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