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초등학교(교장 정군석)는 지난 2일 녹색어머니경북연합회와 함께 `등교길 첫인사 녹색어머니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인평초등을 어린이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없는 학교로 만들어,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이 되도록 이 학교 정문과 인근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상락 칠곡교육장과 추재천 경북도의원(교육), 나남훈 칠곡군의원, 조창주 북삼읍장, 이은화 칠곡녹색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학교 회장단과 모범운전자, 인평초등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해 빗길에 등교하는 아동들의 안전을 살피고 반갑게 `기쁨맞장구(하이파이브)` 인사도 나눴다.
학생들은 "간단한 선물도 받아 즐거웠고, 학교 가는 길에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인사를 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