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태풍·호우·대설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택·온실의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개 읍.면을 순회하며 풍수해 보험 상품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의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개인이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보조함으로써 군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칠곡군은 풍수해보험 상품 홍보로 2013년도 상반기 주택 400여건 가입 실적을 올렸으며,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시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칠곡군에서는 풍수해보험 상품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 발생 시 정부가 지원하는 생계구호 차원의 사유재산 피해지원제도는 한계점이 있다”며 “군민 스스로가 개인 소유시설물에 대한 자기책임의 재난관리 실천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