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박근혜 정부의 안전한 복지사회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군의 안전-복지 관련 조직체계를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칠곡군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이 상정한 `칠곡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8일 열린 제207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군의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중앙부처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각종 예산(국비)확보와 빠르게 변하는 국가정책의 조기 정보 수집을 통한 원활한 군정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기획감사실 산하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개편된 주요내용을 보면 안전관리 조직체계 강화를 위해 총무과를 안전행정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복지업무가 몰려있는 주민복지과(과장 4급)를 주민생활지원과(과장 5급)와 사회복지과(과장 5급)로 나눴다. 또 현재의 재난관리과와 건설과를 건설방재과로 통폐합했고, 기획감사실 통계 업무는 정보통신과에서, 새주소 업무는 민원봉사과, 교육문화회관의 생활개선회 업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관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석적읍에 2개과(과장 직급 6급)를 신설, 주민 밀착형 행정 전개는 물론 주민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개편 후 왜관읍장은 지방행정사무관(5급) 또는 지방시설사무관에서 지방서기관(4급) 또는 지방행정사무관이나 지방시설사무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현재 왜관읍장의 직급은 4급으로 승급됐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정부의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안전행정부 설치 등 국가안전 관리체계 개편에 따라 지방행정조직도 이를 뒷받침, 총체적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주민 복지시대를 맞아 군의 복지관련 부서를 나눠 주민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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