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지난 17일, 과학실에서 대구교육대학 권택환교수를 강사로 ‘주의력, 학생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교육적 단초’라는 주제로 2013년 2차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였다.
주의력은 개인차 심리학의 가장 기본적인 변수 중 하나인데 심리적 장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주의력 결핍으로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도 주의력 결핍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했다. 따라서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주의력이 어떠한지 자세히 살펴 그 원인을 알고 처방하는 것이 문제 학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과제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현재 학령기 아동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 비해 장애학생에 대한 통계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ADHD`에 대한 과잉진단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며 주의력 결핍이 모두 ‘ADHD`는 아니므로 올바른 판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주의력 집중 테스트를 위한 간단한 방법과 주의력집중 곤란을 다루는 일반적인 방법을 함께 다루었는데, 이번 컨설팅 장학으로 본교 교사들은 학생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원인이 되는 문제를 찾아내어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유능한 교사로서의 자질을 더욱 향상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