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1~6학년 학생(45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자연환경체험과 연계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정서순화캠프를 실시했다. 입소 첫날에는 최재신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어서 환경 버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식물심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물심기 체험은 생명을 소중히 다루고 보살피는 활동으로 생명존중의 마음과 배려심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저녁 식사 후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전교생이 함께 어울려 놀이와 게임으로 땀이 흠뻑 나도록 신나고 즐겁게 뛰어놀며 소통과 어울림의 좋은 기회를 가졌다. 다음날에는 칠곡 청소년상담센터 이명옥 소장님으로부터 `배려, 나눔, 다름`을 주제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시간을 갖고, 친구의 생각과 기분을 이해해 주는 친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가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인 대자연속에서 폭넓은 인간성과 늠름한 기상을 키우며, 협동하고 배려할 줄 아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좋은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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