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노인복지센터(소장 박미애)는 지난 4일 기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칠곡군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250여명을 초청, `재가어르신 나눔잔치`를 벌였다.
이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부인 장세현 여사,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 오규동 주민복지과장, 김종삼 기산면장, 김영학 한울타리봉사단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칠곡노인복지센터 서비스이용 어르신, 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재가어르신 나눔잔치는 관내 8개 읍-면의 지역적 환경적 열악함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재가어르신 250여명을 초청, 음식과 공연관람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 외로움을 달래주었다.
이번 잔치는 한울타리봉사단(회장 김영학)의 노력봉사(즉석 자장면, 탕수육 제공) 아름다운 합창공연단의 재능봉사(민요, 가야금연주, 합창), 기산면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열렸다.
박미애 소장은 "칠곡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안녕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무던히 노력해 왔다"며 "지역의 후원자들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위치한 칠곡노인복지센터는 2005년 6월 개소한 이래 칠곡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이동세탁서비스, 장기요양서비스,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 외부지원사업(재가어르신 문해교육, 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등 노인복지 전반적인 분야에서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