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5학년 학생들이 지난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북도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열린 청소년 환경지킴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청소년 환경지킴이 교실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청각 교육, 환경체험교육, 환경 레크레이션, 환경 과학 실험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졌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청각 교육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심각성과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지구온난화가 이렇게 심각한 것인지 몰랐다면서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을 실천해야겠다 말했다.
환경체험교육에서는 환경 뱃지 만들기, 다육이 심기, 에코백 만들기 교육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을 문구로 만들어 환경 뱃지를 만든 후 가슴에 달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리고 식물을 심고 에코백을 만들면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것들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환경 과학 실험 교육에서는 온실효과 실험, 신재생에너지 체험 실험, 생태 피라미드에 대해 알아보는 실험을 하였다. 실험을 통해 학생들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것이 지구를 살리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녹색성장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가고 싶어요.″, ″정말 즐거웠어요.″, ″한 달 내내 하고 싶어요.″라며 청소년 환경지킴이 교육을 마친 북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내년에도 꼭 환경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