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황해경) 4~6학년 학생 38명은 13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에 참가하였다.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의 해결 및 친환경 녹색생활양식의 확산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홍보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환경전문가, 민간단체 환경지도자 등으로 `환경교육 홍보단`을 구성-운영, 실천적인 환경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녹색생활양식을 범국민적으로 확산-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우리들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 토론, 체험활동 등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상, 지구온난화란 무엇인가,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대체에너지 개발과 방안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보고 지구가 처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석적초등 유혜주(5학년) 학생은 “지구온난화가 참 심각하다는 것과 이것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며 생활 속에서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다.
황해경 교장은 "대구지방환경청이 실시하는 환경교육 홍보단 활동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지구온난화, 대체에너지 사용, 생활 속에서의 이산화탄소 줄이기 등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의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환경교육 홍보단 운영의 공감대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석적초등 어린이들로 하여금 실천하는 환경지키미가 되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