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소장 김정숙)는 10일 유아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인형극 “숲속마녀의 과자공장”을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유아건강 생활실천 인형극은 두 차례에 걸쳐 열었으며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1,200명을 대상으로 유아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 수칙을 인형극으로 구성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에게 5대 영양소의 균형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아들이 손쉽게 사먹는 과자, 빵, 사탕 등에 들어있는 성분이 몸에 좋지 않음을 알리고, 인스턴트와 튀긴음식 보다 채소, 과일이 몸에 더 유익하며 우리 몸이 좋아하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음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스토리와 용어로 구성됐다.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생활 습관은 어릴 적에 형성돼 성인이 된 이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아기 식생활 습관과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인형극을 올해로 6년째 공연 해 오고 있으며,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