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7일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을 열었다. 안숙선 가야금 병창 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은 주민들에게 전통 무형 문화유산의 참멋과 국악을 통한 어울림의 마당을 제공하고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보다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다. 이번 무형문화재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제23호)이자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 안숙선씨가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을 주민들을 위해 선보였다. 또한 이 날 공연에는 칠곡군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한두레마당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풍성하고 흥겨운 국악 한마당을 선사했다. 안숙선 명창이 공연 장소를 칠곡군으로 직접 선정한 이유는 스승인 향사 박귀희 명창의 고향인 칠곡에서 가야금 병창 등 전통 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국악 공연을 통해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주민들과 함께하고 향사 박귀희 명창의 고향으로서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가야금 병창의 고장으로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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