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어느 해 보다도 무더운 여름 날씨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칠곡군은 적극적이고 실천가능한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선다. 먼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전력수급 상황에 따른 대책을 세웠다. 빨라진 무더운 날씨로 인해 6월부터 전력 사용이 가장 높은 오후 2시에서 5시의 피크 시간대에는 전년대비 20%이상 절전과 실내 온도 28℃이상 유지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드러나지 않은 에너지 낭비 사례를 막고 에너지 절약 감시자가 돼 전력 절감에 앞장선다. 점심시간 일괄소등 및 전력 사용 피크시간대에는 조명기기 1/2소등, 에너지 절약형 복장착용 등의 절전운동과 공공기관 옥외조명 소등 등 작은 에너지 절약부터 철저히 실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민간부문의 경우 정부의 에너지 사용제한 공고 시 문을 열고 냉방 영업하는 행위 단속 및 대형건물 26℃ 냉방온도 준수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력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절전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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