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청 7급 이하 젊은 직원들의 정책연구 및 네트워크 창구로 운영하는 `창조경북 주니어포럼(이하 주니어포럼)`을 구성, 젊은 세대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9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주니어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니어포럼은 남녀 직원 7급 이하 40세 미만 100명을 대상으로 부서 추천 및 지원을 받아 구성했다.
주니어 포럼 구성은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도정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젊은 직원들을 집중 양성하라”는 김관용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일자리, 문화관광, 농수산, 보건복지, 건설도시, 기획 등 6개 분과로 편성하고, 분과별 정책 연구활동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하여 도정 전 분야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는 싱크탱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박사 공무원 107명으로 구성된 `비전21 경북포럼`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주니어 포럼을 구성함으로써 기존의 시니어에 이어 주니어와 투 트랙을 구축하고, 그 시너지를 통해 잠재된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발대식에서 특강을 통해 “날로 변화하고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경쟁력과 도민행복을 위해 미래 경북의 주역인 젊은 인재양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김지는 "개인적으로는 기획역량 강화와 외국어 능력 강화 등 역량을 계발하여 차세대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조직적으로는 주니어 포럼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가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