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구광역시(이하 양 시도)와 함께 2016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중화권을 타깃으로 한 관광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공동 추진 사업 보고회를 가진다. 양 시도는 2016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대구의 도심 관광 자원과 경북의 역사․전통 관광 자원을 연계한 협력적 관광홍보․마케팅을 통하여 중화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공동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2015~2016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양국 인적 교류 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 시·도에서도 중앙 정부의 취지에 적극 부응하고 대구경북 한뿌리 운동 사업 일환으로 중화권 관광객을 지역으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 시도는 올해부터 대구 경북 방문의 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관광국장 주재로 실무 업무 협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겸한 보고회를 30일 대구시청 제2별관(호수빌딩)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화권을 타깃으로 한 사업 추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그간 실무 차원에서 논의된 사업의 구체화 및 성공 추진을 위한 협업 추진 시스템 등을 점검한다. 양 시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후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 2월부터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은 ‘2016년도 방문의 해’의 준비년도로서 중화권 현지 방송 및 인쇄매체를 통한 대구 경북 관광 홍보, 한류 예능프로그램과 중화권 유학생 웹 드라마 제작 지원, SNS 및 유학생 활용 홍보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하여 중화권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 대구경북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관광박람회, 홍보설명회, 메이저 여행사 세일즈 등 중화권 관광시장 개척, 관광마케팅에도 전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시도는 공동 사업 추진과 병행하여 각 시도의 특색을 살린 개별 사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수요자 지향적인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중화권 소셜미디어 등에 홍보를 강화하고 도내 중화권 유학생을 활용한 기자단 운영과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신속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 안내를 위하여 ‘대구관광 전담 가이드’를 양성하고 모노레일, 대형 축제 및 스포츠 이벤트 등을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 개발과 개별 관광객 맞춤형 프리미엄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이 서울이나 제주에 비해 중국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있어 다소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지만, 대구와 경북이 굳건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힘을 모은다면 서울, 제주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그러한 측면에서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의 대구 경북 공동 추진은 큰 의미가 있다” 며 “대구와 경북은 하나라는 공통의 인식하에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관광으로 잘사는 대구 경북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국중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는 대구 경북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최대 방한 관광객인 중화권 관광객을 우리 지역으로 적극 유치하기 위하여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부터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한 전략적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대규모 중화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도민께서는 방문의 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29일 오전 2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학교 교장, 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칠곡 교육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정세원 교육장은 "2015학년도 칠곡 교육 지표는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칠곡인 육성’으로, 슬로건은 ‘호국의 얼이 살아 숨쉬는 명품 칠곡 교육’으로 각각 정해 추진한다"며 지난해 제7회 경북 eduTop 칠곡교육지원청 기관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칠곡교육청에서 우수한 교육실적을 거둔 것을 치하하고 2015학년도에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감동하는 칠곡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소외계층 및 지역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2015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 운영 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5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은 역량 있는 문화예술교육단체를 공모 선정해 생활권 내에서 지역주민, 어르신,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2015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단체당 1천만 원에서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공모 신청자격은 경북도내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문화예술교육 운영역량을 가진 단체‧기관‧시설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단, 초‧중‧고등학교 및 도 산하 직접관리기관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 공모 접수기간은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12일간이며,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 또는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barte.or.kr) 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온라인(gbarte@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설명회는 2월 3일 오후 2시 성주군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054-931-5345)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역량있는 지역의 문화예술교육단체가 많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있는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도민들 간에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9일 도청 강당에서 시·군 보건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와 2015년 정책방향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를 통해 시군의 성과 파악과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열렸으며,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하진 사무관으로부터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시군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시행에 초점을 뒀다. 우수기관 시상에는 지역사회 현황 및 주민 수요를 기반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 구미시가 최우수, 포항시·안동시·청송군·영덕군·청도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사업방식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게 추진하는 통합건강서비스사업이다. 최근 5년간 지역사회 건강조사 분석결과 고위험음주율 18.9%, 금연계획률 4.9%, 걷기 실천율이 32.6% 등 타 시·도에 비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총사업비 190억 원으로 23개 시·군에서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방문건강관리 등 13개 분야에서 서비스제공인력 470명을 투입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3년간 20개 마을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는‘건강한 우리마을, 행복한 경북 만들기’프로젝트이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사회 현황분석을 통해 건강리더 역량교육 강화, 걷기코스 개발, 건강체조, 대사증후군 검사, 내몸 건강알기, 싱겁게 먹고 하루 3번 칫솔질 하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아파트 등 마을별 특성에 맞게 지역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디자인해 정부3.0의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핵심가치를 구현했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지난 한 해 동안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사업을 수행한 보건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안정적 정착과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 예약신청이 폭증하고 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도내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체험차량 내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등 5코스로 구성된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차량 밖에서는 대형 LED모니터를 통한 영상 교육과 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어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2012년 말에 도입돼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2013년도에 125회 1만4,393명, 2014년도는 142회 1만6,599명의 어린이들에게 체험식 안전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체험교육을 경험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가‘만족한다’고 대답해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진 도소방본부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안전체험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 소방관 2명과 체험차량 1대를 운영하고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9일 오전11시 도청강당에서 23개 시장·군수들을 초청해 민선6기 제4차 시장·군수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은 신도청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해이자 본격적인 민선6기 출발의 원년이며,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경북인의 자부심으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화합된 힘으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일궈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앞날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다짐의 자리라는 의미가 있다. ‘경북 新미래전략과제’발표와 시장․군수들의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의 성명서’ 채택을 통해 지방이 살아남기 위한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등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7일 현장중심의 화합과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가산면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8개 읍-면 순방에 나섰다. 이번 읍-면 순방은 기존의 순방 형식을 탈피해 단순 군정 홍보 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 읍-면별 주요 현안사업인 그린벨트 해제, 북삼역 신설, 율리 택지개발 지구 추진 등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대해 백선기 군수는“지역의 국회의원, 군의원, 도의원들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해답 제시로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백선기 군수는 "올해는 새로운 칠곡 10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한 해로서, 군민의 뜻을 섬기고 화합과 소통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행복한 칠곡 100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도 건강보험료가 올라 1월부터 적용되었다. 지난 1월 2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작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1월부터 보수총액 대비 5.99%에서 6.07%로 0.08%포인트(보험료 기준 1.35%) 오른다. 이에 따라 1월 급여부터 인상된 금액이 공제된다. 보험료는 회사와 근로자 개인이 절반씩(각각 3.035%씩) 낸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도 2014년 175.6원에서 올해 178.0원으로 올랐다.
경북도의회 곽경호(61·칠곡군) 의원은 지난 26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행 조례가 실체가 없는 유령 조례가 많아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위 법령이 삭제되거나 존재하지 않는 직제 등이 방치돼 있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 등을 일제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경북도의 환경관리공사 설립 조례는 2000년에 만들어졌지만 현재까지 이같은 공사가 없는 유령 조례다. 임하댐 건설로 천연기념물인 안동 용계동 은행나무 이식은 1994년 마무리됐지만 '경북도 용계동 은행나무 이식보존 추진위원회 조례'는 지난해 연말에야 폐지됐다. 곽경호 도의원에 따르면 이처럼 폐지해야 하거나 정비해야 할 조례가 경북도 23건, 경북도교육청 17건 등 모두 40건에 이르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조례정비 대상을 결정했지만 곽 의원은 이보다 더 많은 조례와 규칙 등이 허점 투성이이라고 지적했다. 경북도의 경우 모든 공문서에서 경북의 영문명칭이 G로 시작하고 있는데도, 경북도 기(旗)조례에는 K로 시작하는 것도 문제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2010년 9월 1일부터 지역교육청(예 칠곡교육청)이 교육지원청(칠곡교육지원청)으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일부 조례에는 아직 지역교육청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또 교육·학예에 관한 표창 조례의 공적조서와 표창 대장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주민등록 번호 수집이 금지됐지만 지금까지 주민번호를 기재하도록 돼 있다. 곽 의원은 "도와 교육청의 현행 조례 일부에는 상위 법령이 삭제되거나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근거법률이 버젓이 표시되고 있는가 하면 존재하지 않는 직제 등이 방치돼 있다"며 "잘못된 표기법이 그대로 적용되는 등 현실과 맞지 않는 사례가 많을 뿐 아니라 중단된 사업을 십수년째 방치하고 있는 사례마저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곽 의원은 "조례뿐 아니라 규칙, 규정, 훈령 등도 정비해야 할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에서는 아직도 내무부가 중앙부서 명칭으로 돼 있고 PC통신이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다"며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조례 등 자치법규에 대한 전면 조사와 일제 정비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지난 1월초 지역상공인, 기관단체장,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갖고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칠곡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상인들과 기업의 이익을 도모하고 노사안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상공업자들의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기초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칠곡상공회의소는 1973년 대구상의 칠곡군지부를 결성, 지역상공인의 대표단체로 시직한 후 1997년 3월 정식 설립인가를 받아 이대희 초대회장을 필두로 그 동안 장재학 회장, 박노윤 회장을 거쳐 2012년부터 이의열(덕우실업 대표) 제6대 회장이 칠곡군지역 1천700여 기업을 대표해 각종사업과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었는 데에는 칠곡상의가 발벗고 나서 CEO에 대한 경영전략 전수와 저명인사 초청 워크숍 개최 근로자들을 위한 위안잔치, 체육대회 개최 등 괄목할 만한 기여를 해왔다. 먼저 외형면에서 사무실이 없어 임대건물을 전전해 오다가 2011년 지역 상공인들의 염원인 칠곡상공회의소를 33억7천 만원을 들여 독립된 건물로 신축했다. 여기에다 고용지원세터, 취업알선센터, 근로자 직업훈련원을 입주시키고, 검정시험 대행, FTA 원산지 증명업무 등 지역기업 지원사업의 중추기관과 근로자들의 권익신장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의열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예기치 못한 사고와 엔저 등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함께 노력해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도 사상최대기록을 이어가는 등 적지 않은 보람과 결실을 얻었다. 올해는 세계경제가 구조적 침체에서 회복되고 우리경제도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유럽 경기회복세의 둔화, 중국 성장률의 부진 등 부정적인 외부요인들이 내재해 있어 안심하기만은 이른 상황이며, 저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효율적인 지속경영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백선기 칠곡군수을 중심으로 전체 근로자와 경영인, 행정기관이 혼연 일체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칠곡군의 기업 총생산량은 2013년말 기준, 7조600만원이며 이 중 수출액은 1억4천5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형)는 28일 오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와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서류 작성방법 및 선거운동방법, 선거법 위반사례 예시 및 각종 제한·금지행위 등 입후보예정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최초로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조합장선거인 만큼 불법 기부행위나 매수행위, 사전 선거운동과 같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법규를 지키며 공정하게 경쟁해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선관위는 "후보자등록기간(2월 24일 ~ 2월 25일) 전일까지 선관위 사무실에서 등록서류 사전검토를 실시하니 모든 입후보예정자는 빠짐없이 사전검토를 완료하여 등록서류 미비로 후보자등록을 못하거나 등록이 무효로 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14년 ‘산림 내 불법훼손 행위’ 259건을 적발했다. 위반 유형은 법 농지조성 및 묘지설치 등 산지를 허가 없이 전용 195건(75%), 무허가 벌채 33건(13%), 도벌 5건(2%), 임산물 불법 굴·채취 등이 26건(10%)이며, 전년도와 대비해 총 11건(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5건 중 법원으로 부터 결과를 통보받은 것은 94건이며, 이 중 4~6개월 징역형이 4건, 벌금형이 90건이다. 이에 따라 도는 불법산림훼손에 대한 근절을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의 과제로 채택해 23개 시․군 219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불법적·비정상적 산지이용이 근절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해 보면 관습상 산지에 대한 준법정신 해이와 인허가에 따른 시간적․재정적 부담을 줄이려는 결과로 보여 진다고 밝혔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는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재해발생 원인이 되므로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라 허가를 받은 후 산지를 이용해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불합리한 규제로 민생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를 발굴해 중앙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규제완화에도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8일 도청강당에서 행복마을로 지정된 23개 시·군마을 대표와 관계공무원, 그리고 전문 컨설팅업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행복마을로 지정된 마을별 대표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복마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 컨설팅업체로부터 마을공동체 성공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등 앞으로 추진될 행복마을 사업에 대해 진지한 토론과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로 이어졌다. 칠곡군의 도 시범 행복마을은 북삼읍 숭오3리(주민수1,154명)로 미로담장 만들기 및 공방체험 사업이다. 도는 2013년부터 재능나눔 봉사활동과 생활환경개선 등의 형태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6개소의 행복마을을 지정한 바 있다.
경상북도는 자금확대와 기술개발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단기적으로는 내수부진과 엔저 지속 등 일시적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금과 보증 같은 취약 부문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중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체질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동향과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먼저, 자금부문은 지난해 모뉴엘 사태 등 여신 위축과 심사강화, 내수․수출동반 부진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격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규모 지난해 대비 300억 원(3.4%)이 증액된 9,234억 원의 자금과 이차보전 예산 334억 원을 지원한다. 현재 조성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4,162억 원이다.
경상북도는 27일 제17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청도군에서 요청한‘한국 코미디 창작촌 조성사업’에 대해 조건부채택으로 심의 의결했다. 심의회에서는 설계된 주요공종에 대해 전문분야별로 심도 있는 사전심의와 최종심의를 거쳤으며, 코미디창작촌의 컨셉에 맞는 조경 및 야간 경관조명 설치와 코미디 이미지에 걸 맞는 디자인 등을 보완 조건으로 가결했다. 이 사업은 청도군 소재 사단법인 ‘코미디시장’에서 운영하는 ‘코미디 철가방극장’과 연계해 웃음과 만남의 기쁨이 공존하는 한국코미디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코미디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코미디 창작촌 조성사업’은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으로는 드물게 총공사비 14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건축공사로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91-3번지에 건축면적 1,939㎡에 지상3층, 연면적 2,766㎡ 규모의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및 공연장)을 설치한다. 주요시설은 코미디박물관(전시, 체험관), 150석 규모의 코미디공연장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재춘 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장(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날 심의회 개최에 앞서 올해부터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제7기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각 분야에 위촉된 참석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해 전수하고, 앞으로 지역에서 발주하는 대형건설공사에 심도 있는 심의로 지역 건설기술 발달에 일익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한국코미디 창작촌 조성사업이 청도소싸움경기, 와인터널, 청도읍성, 군불로 등 지역 관광자원과 함께 시너지효과 창출해 문화관광
경북도는 2014년에 추진된 투어사업단을 대상으로 ‘2014 Green-농식품투어 우수사업단 선정 공개발표회’개최결과 청송문화관광재단, 칠곡군농업기술센터 2개소가 올해 인센티브 사업단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청송문화관광재단과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광 상품의 트렌드에 부응해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구성과 함께 대도시 지역의 체험관광객 및 젊은 수요층을 농촌으로 끌어들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맛보고 사갈 수 있도록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농업의 미래를 1차, 2차 산업을 거쳐 고부가가치의 6차 산업화에서 찾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과 농가공식품, 지역 문화관광까지 아우르는 ‘Green-농식품투어’를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진행될 ‘Green-농식품투어’는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각 시군별 지역의 농특산물을 테마로 상품화해 농산물 체험시기 등을 감안, 3월경부터 모객․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프로그램은 7개로 안동 ‘콩먹고! 알먹고!’, 영주 ‘발효체험관광투어’, 경산 ‘입맛찾아! 미나리 향기를 찾아서’, 청송 ‘Green경북, clean청송, Slow Food Tour’, 영양 ‘고은, 다시 빛을 발하다’, 칠곡 ‘두근두근, 이야기 Green-Tour’, 울진 ‘금강송 향기에 실어오는 고향이야기’등이며, 개소당 5천만원의 사업비를 전액 지원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에서는 “기존의 Off-line으로 진행되던 농촌 체험과는 달리 On-line을 통한 관광객 모집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문화관광을 융복합하여 농촌 어메니티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세대에게는 어린시절 향수를 어린 자녀세대에는 농업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는 Green-농식품투어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조경제 핵심기반인 ICT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5 경북 ICT융합 컨퍼런스’가 28일 오후 1시 경주 힐튼 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상북도,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경산시 7개 기관 공동주최로 열렸다. ICT는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을 말한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는 모든 산업을 ICT와 융합할 수 있다는 기본 구상 아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융합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 융합,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 날 컨퍼런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서성일 과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산업과 관련된 주제 발표(SW, IT, 모바일, 콘텐츠),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투자 설명회, 취업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부대행사 진행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기조강연과 지역산업 관련 특강’은 국내외 정세와 산업 동향을 파악해 지역산업의 현실과 미래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고,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공동주관 4개 기관의 지원사업을 홍보해 기업인과의 소통의 장이 됐다. ‘투자 설명회’는 3개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홍보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취업 설명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ICT 등 지역 강소기업 6개사가 2015년 채용계획 등을 설명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부대행사인 ‘ICT융합제품 전시 및 체험’은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을 통해 신산업이 도출되는 사례를 선보여 참가자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이 날 행사는 주최기관 및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중심 4대 권역의 경북SW융합사업단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우수 교육 활동 프로그램으로 '명품 경북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교육지원청 1개청과 초ㆍ중ㆍ고등학교 17개교를 2014학년도 명품 경북 교육 인증제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외부위원과 해당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명품 경북 교육 인증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동교육지원청, 약동초등학교 외 8개교, 부구중학교 외 2개교, 경산고등학교 외 5개교를 우수 교육 활동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명품 교육 인증패를 수여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명품 교육 활동의 현장 정착과 우수사례의 일반화를 통한 학교교육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실천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우수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하여 경북 교육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 단위 각종 공모전 및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42개 프로그램과 학교 및 지역교육청에서 창의적이고 특색 있게 추진한 자율ㆍ특색 프로그램 51개가 응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각종 해당 분야 연수 시 우수 사례 발표와 홈페이지 탑재 등을 통해 각급 학교에 널리 소개하여 일반화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2015학년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활발히 펼친다. 소규모 학교에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경북교육청의 역점시책 사업으로, 2008년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실시한 이래 지난 7년 동안 72개교를 선정ㆍ운영했다. 경북교육청은 2014년 선정된 기존 운영교 13개교와 올해 신규로 공모 신청을 받아 12개교를 추가 선정하여 총25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교당 1,500만원씩 총3억7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운영교는 오는 2월 9일까지 농어촌 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에서 학교규모, 지역여건, 학교장의 사업추진 의지, 학교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특색화 정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경북교육청은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작은학교 가꾸기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동창회를 중심으로 학교를 살리자는 강한 의지와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여, 지역의 중심이 되는 문화센터로서 역할수행이 가능한 작지만 생동감 넘치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윤영태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여 농어촌 지역 소규모학교가 학생들이 떠나가는 학교가 아닌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업무를 시작한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이 2월 4일 오후 3시 왜관읍 1번가 센터 건물 2층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이완영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윤정일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이의열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센터측은 밝혔다. 왜관읍 중앙로 146(로얄사거리 인근) 명성빌딩 3∼4층에 개소한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칠곡 고용복지+센터)는 고용, 복지,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대구 강북고용센터(실업급여), 칠곡군(복지상담), 취업지원센터·여성인력센터(취업-직업훈련) 등을 찾아 다니던 주민 불편이 해소됐다. 고용노동부가 14억원을 들여 군지역 최초로 문을 연 칠곡고용복지센터는 회의실과 잡카페, 문서고, 교육장, 심층상담실 등을 두루 갖춰 양질의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을 앞으로 정부 3.0의 창의적인 공간에서 기초생활보장 및 복지 서비스와 취업, 신용회복, 국민행복기금, 미소금융사업 지원 등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054)970-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