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월 2일부터 17일까지 실라리안 홍보·전시 판매장과 실라리안 쇼핑몰에서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인 실라리안 상품의 ‘설 명절 특별할인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판로 확대 및 매출증대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실라리안의 홍삼액, 국수, 감와인, 양말, 화장품, 된장, 죽, 유기수저, 핸드폰케이스, 매실액상차, 샤워타올, 구급함, 인견이불 등 40개 품목을 제품별로 1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전화 주문 포함)에서 실라리안 제품 4만원 이상 구입하는 경우 4,000원 상당의 국수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특히, 2월 13일에는 도청 대강당에서 현장 특별판매전을 개최하며,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과, 대구시 공동 브랜드‘쉬메릭’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실라리안 제품 구매는 대구시 범어동 소재 실라리안 홍보·전시 판매장(053-754-1418)과 실라리안 쇼핑몰(www.sillarian.co.kr)에서 가능하다. 실라리안이란 경상북도 우수제품 공동브랜드로서 신라(silla)와 사람들(ian)의 합성어로 신라의 화랑정신과 끈기 있는 장인정신을 담은 신라인의 후예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가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마케팅, 상품디자인 개발, 해외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실라리안 설맞이 특별할인 행사기간에 많은 분들이 품질 좋은 도내 중소기업제품을 구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내 지난해 출하한우 중 1등급이상 출현율이 66.2%로 전국평균 65%보다 1.2% 높게 나타나 2013년보다 2.1%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에서 발표한 2014년 축산물등급판정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며, 시군별로는 안동시, 영주시, 봉화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한우 출하두수는 1만5,331호에 20만474두를 출하해 전국 한우 출하량의 21.8%를 차지했고, 시-군별로는 안동시에서 750농가에 2만5,000여 두로 가장 많았고, 상주시, 경주시, 영주시 순으로 많이 출하했다. 한편, 경북도 한우사육 두수는 약 2만2,000호, 58만두(통계청 12월기준)로 전국 대비(9만 9,000호 267만두) 21.8%(전국 1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상주시(7만6,074두), 경주시(7만2,392두), 안동시(5만146두)에서 많이
경상북도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신도청시대를 동시에 맞이하는 역사적 시점에서 광복 70년, 분단 7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사업은 광복 후 70년 동안 경상북도가 웅도로서 대한민국 역사발전을 선도해온 대구(감영+산격동)시대를 마무리하고, 도청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희망을 담아 300백만 도민이 동참하는 신 도청시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도에서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역사의 중심에서 민족의 자존심으로 나라를 지켰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경북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광복 70주년 경북의 독립운동 재조명, 독립운동유적지 답사·정비, 대학생호국평화순례대장정 등 다양한 사업을 시군 및 보훈단체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광복 70주년 경북의 독립운동 재조명, 독립운동유적지 답사·정비, 광복군(독립군) 군가경진대회, 독립운동유공자 후손 찾아보기, 독립운동 현충시설내 일본수종(가이즈카향나무) 교체 등을 추진하고, 분단 70년을 맞아 대학생호국평화순례대장정, 나라사랑호국음악회, 해외자매도시 6·25참전용사 도지사 감사편지 보내기, 호국안보강연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충시설 간부회의 개최, 경상북도 먹거리 70년 행사, 기획전시·세미나 등과 실원국별 1개 이상의 사업을 발굴, 경북도 전체 차원에서 추진한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사업들이 광복 이래 지금까지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발전을 이끌어오는 과정에 발생된 잘못된 가치관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 지역간․계층간의 모든 갈등을 마감하고, 신 도청시대의 출발점이‘도민이 행복한 새로운 70년을 함께 바라보는 선순환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경북의 산재한 명품고택 상품화를 위해 초일류기업 삼성과 손을 잡고 세계화에 나섰다. 도는 지난해 연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삼성, 한스테이사업단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삼성의 서비스 노하우와 세계적 브랜드를 접목해 경북의 명품고택 세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스테이 사업은 경북의 고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한스테이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는 경상북도 시범사업으로 한국형 숙박문화체험을 국제적 수준의 통합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한스테이사업은 경북의 창조경제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의 계열사인 호텔신라의 경영 노하우, 서비스 기법과 교육, 각종 매뉴얼 등의 컨설팅 지원으로 경북고택을 관광명품으로 육성한다. 삼성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활용해 삼성의 각종 홍보물과 책자, 웹사이트 등에 한스테이 로고, 명칭을 사용하며, 이를 통한 국제관광시장의 신뢰성 확보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은 선도적으로 경북고택을 삼성직원들의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하고, 각종 위크숍, 휴가철 캠프, 예절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행사, 해외바이어 등 고객들이 호텔신라 숙박예약 시 경북 고택을 연계한 체험상품으로 패키지화하고 고택에서 한국적 문화와 분의기를 느끼며 종가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스테이사업단은 지난해 정부지원으로 한스테이 사업운영 매뉴얼, 회원모집과 교육 매뉴얼, 통합 홈페이지 구축, 24시간 콜센터 운영, 온라인 예약 및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하고, 세계적 숙박브랜드인 지트 프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고택 운영자의 개별적으로 의존하던 매뉴얼 기준을 표준화, 등급화로 기초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로 이를 삼성과 업무제휴를 통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고택의 약 40% 보유, 한국을 대표하는 3대 문화권, 한류문화 확산 등 우수한 여건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미 유럽, 미주 등지에서는 자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숙박 브랜드가 꽤 많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사회, 경제적인 영향력도 매우 크다. 특히, 프랑스에 본부를 둔 지트프랑스는 유럽 20여개국에 걸쳐있고 영국의 팜 스테이, 미국의 헤리티지 등이 국제관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세계적인 브랜드 삼성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북 고택과 한류문화를 전 세계 관광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경북관광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최근 경기침제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융자신청을 접수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152개 업체에 대해 417억원의 융자금을 방출한다. 이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인정되나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추천한 운전자금은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되며, 특히 신청업체 중 27개 업체는 여성기업인, 장애인기업, 고용창출 100대기업, 산업평화대상 수상업체, 경북 PRIDE 기업 등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 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설비에 투자되는 고정적이고 장기적인 설비자금과 달리 유동적이고 단기적”이라며,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돼 기업과 근로자 모두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3일 2015년도 제1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를 통해 공고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도교육청과 포항ㆍ구미ㆍ안동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전 과목 응시자에 한해 2월 26일까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homedu.kbe.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동시에 실시한다. 시험은 4월 12일에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안동 길주중학교,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5개 고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부터 고졸 검정고시는 기술가정계열 및 제2외국어계열인 선택Ⅱ 과목이 삭제되어 응시과목이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된다. 합격자는 5월 12일에 발표하고, 합격증서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시험 응시지역(포항·구미·안동)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그 이후부터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응시연령이 다양하여 홈페이지를 통한 합격자 확인이 어려운 응시자를 위하여 자동응답 안내전화(ARS)를 통해 합격자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란의 공고문을
칠곡군은 2014년부터 실시해온 건강새마을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 새로운 마을을 추가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 환경조성을 위해 석적읍 건강관리 취약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운영했다. 석적읍 포남·망정리, 기산면 한솔마을 등 3곳을 건강조성 마을로 선정해 한 해동안 에어로빅, 건강체조, 노래교실, 이닦기 교실, 걷기 동아리 운영, 선진지 견학, 평가대회 등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했다. 평소 취약환경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유지에 관심을 가지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건강새마을을 추가 마을을 선정해 맞춤형 통합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만족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새마을 사업에 관심있는 마을은 석적읍사무소(☎979-6315)로 신청하면 된다.
Q. 국민연금(고용보험), 어떤 경우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근로자수 10인 미만 사업장의 월소득 140만원 미만인 근로자(각 보험 가입된 자를 대상으로 함)에게 국민연금(고용보험) 보험료를 50%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아래의 방법에 따라 신청(사용자의 신청)하셔서 보험료 지원의 혜택을 누리세요! <신청방법> ▪기존사업장 : 보험료지원신청서 작성·제출 ▪신규사업장 : 당연적용사업장해당신고서에 신청 여부를 기재하여 제출 * 전자신고(신청) : http://www.4insure.or.kr * 서면신고(신청) :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관할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근로복지공단에 우편, 방문, 팩스로 제출 현명한 노후준비를 위한 국민연금, 실직에 대비한 고용보험 지금 가입하고, 보험료도 지원받으세요!
최근 지역조택조합 아파트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있는 (가칭)한양칠곡지역주택조합의 추진위원장은 다른 지역주택조합과 비교하여 보기 드물게 95%이상 토지매입완료와 아시아신탁(주)의 안전한 자금관리, 그리고 한양수자인이라는 브랜드파워로 지역 주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얻어 경북 칠곡은 물론 대구, 구미지역 등으로 입소문이 퍼져 현재까지 큰 관심과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공예정사인한양건설은 책임준공 보증서까지 발행하여 추가 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해당사업지는 2012년 4월 19일 경북도지사 고시로 가구 및 획지의 결정(변경)조서규모와 조성에 관한 군관리계획 공동주택용지로 용도가 변경되어있어 사업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칭)한양칠곡지역주택조합은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13여년 만에 신규 아파트로 999세대 최대 규모와 구미생활권입지에 주변시세와 비슷한 (3.3㎡당 약500만원대) 가격대이며, 전용 59㎡ 2개 타입과 전용 80㎡ 1개 타입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는 세대주만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30일 오후2시 경주시 보문단지내 경북관광공사에서 6개시·군 담당과장 및 관광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백두대간 예술제’성공 개최를 위한‘백두대간 관광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협의회 구성 후 2차례의 회의를 거쳐 처음으로 선정된 ‘백두대간 예술제’의 6개시·군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연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더불어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아울러, 백두대간의 잠재적 가치와 미래의 생태자원을 보존하며 개발할 수 있는 생태관광자원화사업의 공동개발과 연계사업 발굴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천,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6개 지자체가 현장중심의 소통과 협력으로 정부의 문화융성 프로젝트에 부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협의하는 한편, 이번 예술제의 성공을 통해 앞으로 규모와 기간 등을 점차 확대와 정례화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백두대간 예술제는 올해 5~6월경 백두대간 6개시군에서 개최예정이며, 현재 세부행사계획 수립 중에 있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수를 바탕으로 백두대간 예술제를 개최해 지역민에겐 상생과 협력을, 관광객들에게는 산촌관광의 색다른 즐거움과
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월 21일 김관용 도지사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조성 간담회 이후 당일 경산어린이집연합회를 시작으로 자정결의 대회를 열고 있다. 자정결의 대회는 1월 22일 포항, 23일 문경 등으로 이어졌으며, 3월까지 13회에 걸쳐 분과별, 지역별로 경북 전역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31일 10시에 경북도내 가정어린이집 원장 100명이 영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같은 날 11시에는 구미시 어린이집 전 교직원 2,500명이 금오산잔디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자정결의 대회를 가졌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스스로 사회적 역할을 되돌아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자정 결의 등을 하는 모습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우리 도에서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어린이집 CCTV 설치 지원, 인성교육 확대,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서·심리 상담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경북 보육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도무형문화재 30종목, 보유자 31명의 지속 가능한 전승기반 강화를 위한 2015년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도무형문화재 전승보존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특히, 전승자 발굴과 전승지원금 인상, 무형유산 콘텐츠 구축사업, 전시․공연 지원, 교육과정 활성화 및 교육기반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승자 발굴을 위해 문화재위원, 보유자, 공무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규 전승자를 발굴해 객관적으로 심사하고, 수준 향상을 위한 점검과 지도를 매년 상반기에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수교육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의 전승지원금을 보유자 월 8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전수교육조교 월 25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보유자의 고령화와 전승후보자 감소 등에 대비해 무형유산을 콘텐츠로 구축하는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본 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로 가곡, 먹장, 옹기장의 작업공정과 공연 전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전문가 해설집과 함께 수록하고 있다.(2009~2015년, 6억 5천만 원) 전시․공연 지원 사업으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활동기반을 넓히고 전통문화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개행사 시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모니터링해 공연의 질과 관객반응 등을 고려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때 소요되는 공연소품의 구입과 제작 경비, 전시 작품 도록발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정 활성화 및 교육기반 구축사업은 전수교육관이 보존․전승․교류의 중심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5년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경주 판소리흥보가․청도 차산농악을 비롯해 도내 14개 전수교육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문경 2개소, 경산․영덕 4개소 6개 종목의 전수교육관이 건립 중에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2013~2016년, 93억 원)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지정종목을 다양화하고,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전시․공연 환경을 구축해 무형유산을 자생력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하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조부모와 손주의 만남으로 세대 간 벽을 허물기 위해 제정된 ‘할매 할배의 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31일 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학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5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및 노인단체 결연식을 갖고 ‘할매 할배의 날’ 확산을 위한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장세학 군의회 의장, 김병찬 칠곡경찰서장, 정세원 칠곡교육장, 안태현 칠곡소장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할매·할배의 날’ 범국민적 운동 확산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칠곡군노인지회(회장 송권달)와 왜관초등학교는 결연식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할매 할배의 날’은 100세 장수시대에 따른 노인 문제와 핵가족화로 인한 사회·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자녀와 함께 조부모를 찾아뵙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날이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취약계층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올해 드림스타트 지원 사업을 동명·가산 지역으로 확대, 칠곡군 전 지역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한 사전예방 아동보호사업으로 통합사례관리 상담자가 대상 아동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상담과 조사를 통해 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사업으로 신체건강 프로그램 41개, 인지언어 프로그램 15개, 정서행동발달 프로그램 13개, 부모지원 3개 프로그램 등 모두 72개 과정의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으로 아동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칠곡 미래의 새싹을 키우는 꿈제작소로 힘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개별적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다양한 지역적 자원활용과 뛰어난 실천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7일부터 읍면 연두순방과 함께 ‘여성친화도시를 꿈꾸는 희망도시 칠곡’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해벽두부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를 의미한다. 여성만의 편의증진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따른 불편을 개선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말한다. 칠곡군은 우선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3월중 군민참여단을 모집해 도시전반의 기본방향과 추진목표를 설정한다고 전했다. 이후 5월중 조례제정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단체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대군민 교육과 홍보를 통해 여성친화적인 지역의 특성화된 과제 발굴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런 과정을 토대로 여성 친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작성해 9월말까지 경북도에 신청하고, 오는 10월 여성가족부에 제출해 공정한 심의를 통해 12월 최종 확정짓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정책 전반에 안전과 편의, 참여와 성장에 대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곳곳에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여성과 가족 나아가 지역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인구집중은 이제 어느 정도 정체된 현상을 보이지만, 기능과 시설의 집중은 오히려 심화되는, 또 다른 집중의 법칙이 작동하고 있다. 특히, 정치를 비롯한 국가 중추기능과 연구기관과 방송 등 핵심가치 창출기능의 거의 100%가 수도권에 집중된 탓에 전국이 수도권 중심 가치로 획일화되는 무서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30일 열린 중견 언론인 모임 (사)아시포럼21에서 ‘상생협력형 지역발전과 경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지적이다. 김 지사는 이어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은 헌법 제120조에 명시된 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지방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대책을 내 놓은 후에 수도권 규제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순서에 맞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완화만이 답이 아니다”며, “외국기업은 손익계산서를 따져보는 반면, 국내기업은 대차대조표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경향이 짙은 만큼, 수도권 규제완화는 자칫 기업들의 부동산 투기만 조장할 우려가 높다”고 우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분권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분권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이다”며, “선진국일수록 분권 수준이 높다. 분권이야 말로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우리나라는 중앙집권의 패러독스에 빠져있다. 압축성장 시대에는 중앙집권이 상당한 성과가 있었지만, 역설적으로 선진국 진입에는 중앙집권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우선,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중앙이 틀어쥐고 있는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에 돌려줘야한다. 우선적으로 지방에서도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주 조직권을 보장하고, 자치입법권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성장 구조로 인해 지방세수 구조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해 놓고 지방에 재정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는 무상복지로 인해 지방은 지금 파산 직전으로 몰리고 있다”며, “지방에 재정을 부담시키는 정책은 반드시 사전에 지방과 협의해야 할 것이며, 이를 의무화하는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자치발전과 분권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역설했다. 그는 ‘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위해 다양한 광역협력의 틀을 가동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경북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세계 물포럼, 도시철도 연장, 남부권 신공항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영남권 5개 시도와는 남부권 신공항,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대응 등을 전개하고 있고, 영호남권과는 조선감영 관광자원화, 국가 백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협력과제들을 발굴해 이를 빠른 속도로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경북은 이러한 상생협력의 범위를 남북교류로까지 확대 발전시켜 지역차원에서의 통일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북은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뤘던 신라문화의 본산으로, 삼국통일의 역사적 재해석을 통해 국민적 통일공감대 확산과 통일기반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북한의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새마을운동, 산림녹화, 농업의 현대화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사)아시아포럼21의 정책토론회에는 변태석 포럼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의 중견 언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경북지사의 기조연설과 토론 등의 순서로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부의장 등 내빈과 기업인, 관련기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설명회를 가졌다. 도는 작년 12월 17일 출범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이후 도지사 주재 전략회의(1.12), 삼성전자 주관 액세서리 공모전개최(1.15), 경북도 T/F팀 구성회의(1.21), 삼성벤처투자 주관 벤처파트너스데이(1.23) 등 혁신센터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 해왔다. 앞으로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혁신센터로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한 최종설명을 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설명회에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설립 취지 및 센터소개, 향후 기업지원 등 운영방안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팩토리 랩에서는 기업별로 가장 적합한 생산라인을 최신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퓨처랩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지역 중소기업들이 삼성의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3D 스캐너, 스마트 전자-금형장비 등 최신 시설을 활용해서 시제품도 만들 수 있는 등 혁신센터의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 졌다. 또한, 경상북도와 삼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 7대 상생협력 신사업 프로젝트, 문화분야 사업화(종가음식, 고택), 농업6차 산업, 펀드운영 방안 등 협력사업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설명 후에는 참석한 기업인,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의 연구소‧센터‧대학의 연구지식이 기업을 통한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혁신센터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경제현장에서 성과로 창출 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 확산과 홍보,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해다. 생산만 하던 곳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창조경제가 꽃피는 현장을 경북이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31일 오후 2시 대구시 동성로 일원에서 을미년 새해 첫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해 대구경북 8개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할매할배의 날’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대구경북 공동협력 MOU 체결식’과 ‘길거리 캠페인’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주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동성로를 중심으로 손주 어린이들과 8개 기관단체(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영우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동희 대구광역시 의장,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이상식 대구지방경찰청장)이 함께한 식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할매할배의 날’ 대구・경북 공동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거쳐 길거리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위해 식전공연과 함께 할머니・할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엽서쓰기 등의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유도한다. 도는 산업화에 따른 가족공동체 붕괴라는 사회적․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주가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님을 한달에 한번 찾아뵙고 소통하며, 격대교육을 통하여 삶의 지혜를 배우고, 손주-부모-조부모가 함께해 가족공동체를 이루자는 배경에서 지난해 11월 ‘할매할배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예로부터 경제독립운동인 ‘국채보상운동’과 현대 한국사회의 첫 민주화 운동인 ‘2·28 민주화 운동’의 발생지이면서 새마을 운동인 주역인 한뿌리 대구경북이 ‘할매할배의 날’을 성공적으로 추진 정착시켜 가족공동체 회복이라는 국민정신운동으로의 승화시키기 위한 초석을 함께 만들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공동협력 MOU 체결에 따른 구체적 실천계획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역사적·지리적·문화적으로 한 뿌리인 대구․경북 협력체계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격대(세대)간 소통 매체 개발, 격대교육, 제정취지 홍보를 중점사항으로 설정해 행사, 교육, 대회, 이벤트 등의 다양한 실행방안을 추진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해 첫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해 한뿌리인 대구경북이 뜻을 모았다”며, “을미년 청양의 진취적이고 활기찬 기운을 받아 대구경북이 함께 ‘할매할배의 날’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17일 박근 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 1+1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출범 시켰다. 그 중 전국 최초 민간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설 “포스텍 『C5』동(융합연구동)”이 준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창조경제혁신센터 활동과 '한국판 MIT 미디어랩' 구축으로 글로벌 IT 명품인재 양성이 본격화된다. 30일 열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및 C5(융합연구동)' 준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를 비롯한 지역기관장과 김용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대학총장과 김진일 포스코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텍『C5』동(융합연구동)은 Creative(창의), Collaborative(협력), Cultivating(육성), Convergence(융합), Center의 다섯 단어의 머릿글자를 묶어 만든 명칭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융·복합 연구 활성화와 대한민국 미래 I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립됐다. 2013년 10월 착공해 완공된 해당 건축물은 총사업비 298억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포스텍 재원과 전국에서 2개 대학(연세대, 포스텍)만이 선정된 대규모 프로젝트인 IT명품인재양성사업(총사업비 1,771억 원) 사업비가 포함됐다. 1층 ~ 3층은 IT명품사업 추진을 위한 신설학과인 창의IT융합공학과가 강의실, 창의IT설계실험실 등으로 활용하고, 4층은 사업 연구조직인 미래IT융합연구원이 활용한다. 특히, 건물 5층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로 활용되어지며 산업체, 대학, 연구소,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체제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C5동의 주요사업인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은 우리나라 IT 분야가 힘든 업종으로 인식되면서 우수인재가 진학을 기피해 왔으며, 세계 정상급 인재로 키워줄 교육환경 미비, 미래에 대한 비전 부재로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부족한데서 출발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같은 창조적인 융합형 인재 없이는 IT 강국을 완성할 수 없음을 실감하고 한국판 MIT 미디어랩을 만들고자 2011년 7월에 포스텍은 국내 최고 대학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포스텍이 ‘IT 명품인재 양성사업 2호’로 선정 됐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고, 포스텍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포항시, 인천시 등 지자체와 포스코,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후원하는 명품인재 육성사업이다. 2011년 7월 선정 이후 운영재원 마련과 인적자원 구축,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프로그램 과제 선정 등 기반구축을 완료하고 2013년부터 우수 학생선발 및 교원, 연구진 확보, 세계 인류 IT융합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확립 등 교육육성단계를 거쳐 오늘 포스텍 C5 (융합연구동) 준공으로 IT 명품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게 된다. 2015년부터는 성과발생단계로 창의적 i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세계를 선도하는 i-Lab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교육체계는 학부 3년+석박사 과정 3년(총 6년)의 IT혁신 교육과정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2015년 2월 학부생 4명, 석사과정 5명 졸업 예정이다. 중점추진 과제로는 스마트컴퓨팅, 스마트디바이스&시스템, IT기반 미래 헬스케어 등 세계를 선도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연구과제에 집중하게 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와 더불어 2011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오늘 C5동이 준공하기 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아이디어가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현실 속에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인재 육성이 관건이며, 창조경제 성공비결은 창의인재 양성을 확신하고 C5동의 준공에 더욱 더 큰 의미 있으며 사람이 중심인 경북을 만드는데 앞으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 없이는 IT강국을 만들 수 없음을 공감하며 스티브 잡스를 넘어서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경북이 앞장서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이랩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젊은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검정고시 명칭을 일원화하고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연령 기준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검정고시 규칙을 개정,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 명칭이 '입학자격'과 '졸업학력'으로 혼용되는데 따른 수험생과 일반인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하여 검정고시 명칭을 '졸업학력'으로 일원화한다. 중학교 입학자격은 초등학교 졸업학력으로, 고등학교 입학자격은 중학교 졸업학력으로 변경됐다. 또, 응시연령을 학년초를 기준으로 만 12세 이상을 '고시 시행 연도 1월 1일 기준 만 11세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검정고시를 통해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인정, 중학교에 진학하는 사람들에게 정규 교육과정을 거쳐 졸업한 학생과 동일하게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8월에 시행하는 제2회 검정고시부터 적용한다. 이와 함께 응시원서 등에 외국인 등록번호도 동시에 표시할 수 있도록 추가하고, 일부 민원 서식에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로 대체 표기하되, 필요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병행하도록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