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공모 사업이며,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해 3개 부처가 공동 추진했다. 칠곡군은 칠곡상공회의소(취업지원센터)와 2월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게차 기능인력과 제조업 품질관리원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연말까지 150여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또한, (주)삼성피엘티 등 3개 기업에 대한 고용환경개선 시설융자 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환경 개선과 구직자의 기술력을 높여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개 부처에서 추진한 합동공모에는 13개 자치단체, 24개 산업단지에서 총36개 사업을 신청해 최종 11개 자치단체와 17개 산업단지의 23개 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2014년 제4기 정보화교육 수강생 중 8명이 ITQ엑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교육문화회관은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매년 정보기기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4회에 걸쳐 8주 기간 동안 400여명을 모집해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문서작성, ITQ자격증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기 정보화교육 수강생 중 8명이 ITQ 엑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기쁨을 나눴다. 응시자 중 최고령인 이판순(60)씨는 “처음엔 너무 어렵고 생소했지만, 강사님의 열성적인 지도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게 됐다.”며 “이번 합격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다른 자격증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명진 교육문화회관장은 “매년 정보화 교육을 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응시자 전원 합격은 처음이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폭넓고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천100만원을 확보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50세 이상 퇴직인력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수당과 실비를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심사를 거쳐 전국 21개 자치단체(광역 7곳, 기초 14곳)가 선정됐으며, 칠곡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 컨소시엄 기관인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제경성)과 2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참여할 퇴직인력을 본격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자는 생계보다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자로서 행정과 경영, 회계, 복지 등 각자의 경력분야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사업 참여시 사회적기업, 노인요양ㆍ주거시설, 공공기관에 배치돼 매월 3~40여만원의 국가지원금을 받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춘인 4일 양산 통도사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성큼 다가온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올해 통도사 홍매화는 예년에 비해 20일 가량 일찍 꽃을 피워 사찰을 찾은 관광객들이 경내에 활짝 핀 분홍빛 홍매화를 보면서 이른 봄을 맞고 있다.
경상북도는 2015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과 육성자금 지원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지원시책은 정책자금, 기술경영, 수출판로지원 등 3개 분야 44개 사업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망라되어 있다. 또 지원기관인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 사업도 안내했다. 도내 기업이 지원사업 신청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의 목적, 지원계획, 지원내용과 금액, 사업처리절차, 문의처 등을 자세히 담았다. 육성자금 지원안내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 운전,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 자금과 신용보증, 중소기업청 정책자금도 안내하고 있으며, 이를 간략히 요약한 리플렛도 제작했다. 도는 책자(2종) 2,500부와 리플렛 3,500부를 제작해 도내 시군, 14개 협력은행,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59개기관에 배포하고 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산업/생활/)와 경제진흥원에도 자료를 게시했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보가 생명이다”면서,“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 곳에 정리한 것으로 중소기업 지원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책자발간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을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의 사업내용과 사업량 변경에 맞춰 노인일자리사업에 지난해보다 29억 원(6.5%)이 늘어난 475억 원을 투입하고 참여인원은 작년보다 1,100여명 늘어난 23,000여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의 사회관계가 회복되고, 우울 등의 심리가 긍적적으로 변화되며, 의료비가 절감되어, 월 평균 가구소득이 증가되는 효과로 노인문제 해소를 위해 좋은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동안 도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446억 원(21,982명)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3번째로 큰 예산 규모로 나타났다. 특히, 국비예산외에 자체사업비로 5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참여인원이 2012년에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지역환경정비사업 등 단순작업 위주의 획일적 사회활동보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관리가 필요한 대상별로 전략사업을 보급해 노인사회활동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그 내용을 보면, 취약노인에게 노노케어 등 생활지원을 강화하는 전국형 공익활동을 확대 시행한다. 환경지킴이나 초등학교급식도우미와 같은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강한 사회활동 외에도 묻혀있는 생활역사 찾기, 숲생태해설가, 문화유산해설가, 충효훈장님과 같이 어르신의 경륜과 지식을 전달하는 지역형 공익활동, 택배사업이나 한식당 등 소규모 창업사업단, 수요처의 요구에 따른 교육 후 경비원이나 환경미화원 등 필요한 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창업활동 등 다양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23개 전 시․군과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 70여개의 다양한 수행기관과 더불어 지역실정 및 노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활동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기초연금을 비롯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부조 정책도 중요하지만 최고의 노인복지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노인사회활동의 양적 성장에 맞춰서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높은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 전략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노인사회활동의 질을 높이는 것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가 민선 6기 수출목표인 7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3일 오후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수출기업협의회 회원업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비롯해 수출유관기관들의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수출기업협의회(회장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의 기본골격인 회칙개정과 홈페이지 구축, 수출정책 포럼 개최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안 확정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진 설명회에는 경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 경북경제진흥원 등 각 수출유관기관들의 주요 지원정책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시장조사 대행, 해외규격 인증지원 등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해외수출마케팅과 각종 자금지원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이외에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애로 해소 및 맞춤형 무역 컨설팅, 온‧오프라인 거래알선, 무역실무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을 소개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성장자금 대출, 해외투자자금 대출 등 중소 수출기업의 자금지원을 소개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은 수출 컨설팅 및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초청 구매상담회, 경영 및 운전자금 등에 대해 소개했다. KOTRA에서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이동 코트라 운영, 해외정보 제공 등을 사업을 소개하고, 관세청은 수출기업 대상의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경북지방우정청은 물류비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에서“수출이 늘어나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결국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출증대가 최우선 목표이므로 경북수출기업협의회와 수출유관기관들이 합심go 수출목표 700억불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수출기업협의회는 도내 업체 2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27일 구미 센추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해외시장개척을
경상북도는 올해 200여개 전국 규모 체육대회 및 도 단위 체육행사 50여개를 합쳐 250여개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 경기력 향상과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각 시군에서는 스포츠의 생활화를 위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확충해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도는 올해 200여개 전국대회 유치로 선수, 임원, 학부모, 관람객 등 83만여 명의 소비, 지역 관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회 및 지역특색을 살린 대회를 유치하는 시군에는 재정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홍보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주요대회로 코리아컵 독도일주 국제요트대회(울진), ITF 국제 남녀 테니스대회(김천),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경주) 등 16개 국제대회와 2015 경산 설날장사씨름대회, 제14회 통일기원 포항해변 마라톤대회, 경주 전국 수영마스터즈 대회, 제13회 영주소백산 마라톤 대회 등이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2014인천아시아게임에서 경북도 출신 선수가 총31개 메달획득으로 종합2위 달성에 기여하고, 제주전국체전에서 종합4위 달성의 성과를 거둬 체육웅도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시군 및 체육단체와 함께 활발한 대회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캄보디아 시엡립에서 개최되는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참석해 올해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리는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을 홍보하고, 캄보디아 관방부와 ‘아시아 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는 세계 50여개국의 문화 관광관련 장관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이다. 김 지사는 탈렙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을 면담해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UNWTO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UNWTO/UN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참석에 이어 캄보디아 관방부와 ‘아시아 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는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요국가와 실크로드 국가에서부터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소통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상북도와 캄보디아 간 상호 우호증진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 향후 아시아 및 실크로드 지역의 문화공동체 구축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캄보디아와 MOU 체결을 계기로 경북 문화의 저변 확대와 경북 브랜드 이미지 및 지명도 상승은 물론 경북만의 특색 있는 문화 상품을 개발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경북도의 역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실크로드상 국가 및 아시아 전 국가로 문화교류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2015 경주실크로드문화대축전은 동서문명의 소통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코리아실크로드 탐험대가 2013년에는 육상으로, 2014년에는 해상으로 탐험한 실크로드 상의 도시들이 참가하는 문화화합의 장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1세기는 문화의 깊이와 넓이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박권현)는 2월 2일 경산, 안동 등 현지에서 경북도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와 문화콘텐츠진흥원 및 한국국학진흥원으로부터 2015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금년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는 건물 내 1인 창조비지니스센터 및 입주기업 등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권현 위원장(청도)은 생활체육과 장애인체육의 특성을 감안, 두 단체가 주관하는 도내 각종 대회에서 종합순위 발표를 지양하고 종목별로 순위를 가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리고 콘텐츠진흥원과 국학진흥원 양 기관이 연계하여 경북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자산임을 대내외에 널리 각인시켜주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진락 부위원장(경주)은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대해 지난해에 비해 인건비가 감소한 사유를 묻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대구 하계 U-대회 잉여금에 대한 적극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문화콘텐츠진흥원과 국학진흥원에 대해서는 두 기관 모두 경북도 문화융성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타 시군으로부터 크게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업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등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갖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명호 의원(안동)은 국학진흥원이 원석을 캐내면 문화콘텐츠진흥원이 보석으로 가공하듯 두 기관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도산별곡 재현 행사가 내용과 형식면에서 규모에 걸맞게 전국적 행사로 추진되도록 힘써 줄 것과 콘텐츠진흥원 건물내 1인 창조기업 공간 협소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배영애 의원(비례)은 국학진흥원에 대해 편성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배분을 통한 사업 수행과, 전국생활체육대회 출전 종목 가운데 비인기 종목을 제외하는 등 선별적 육성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배한철 의원(경산)은 체육회에 대해 우수선수의 타 시도 유출 방지를 위한 관련 예산 확보, 선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일부 시군의 경우 여전히 단체장이 생활체육회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 일반인으로 교체할 것과 도 체육회의 우수선수 타 시도 유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리고 콘텐츠진흥원의 각종 성과가 현장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고 있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한혜련 의원(영천)은 콘텐츠진흥원의 경우 창조경제적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긴 안목에서 볼 때 내부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학진흥원에 대해서는 글로벌화를 위한 품격 향상과 정체성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원을 비교견학하면서 201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신도청시대의 개막과 제10대 도의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2015년도 첫 회기를 활용하여 2014년도 예결위 활동에 대한 평가와 정리를 하는 한편, 경기부진에 따라 지방재정 여건도 점차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5년도의 건전재정 운용 및 예산심사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따라 폐광지역 관광개발 현장,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바다열차 체험, 대금굴, 고택체험사업 등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가 활발한 강원도 일원의 현장을 비교견학하면서 타 시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자체 간담회와 토론을 통해 심층적인 예산심사 기법 및 건전재정 운용방안을 모색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첫째 날의 주요일정으로는 영주-태백-제천-서울을 운행하는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를 영주시에서 태백시까지 탑승하면서 우리 도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백두대간 탐방열차운행사업과 강원권 사업현장을 비교 견학함으로써 사업현장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석탄산업합리화사업의 시행으로 인구감소와 지역경체 침체를 겪고 있는 태백시가 대체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관광레저산업 현장인 O2리조트를 견학했다. 둘째 날에는 삼척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대금굴 동굴을 견학하고, 아울러 삼척시와 정동진을 잇는 바다열차를 체험하면서 경북의 동해안 관광자원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로서 관동8경(關東8景)의 중심인 경포대(鏡浦臺, 강원유형문화재 제6호)와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평가받으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고택체험의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선교장(국가지정중요민속문화재 제5호)을 견학했다. 한옥스테이, 전통음식문화, 민속놀이 등 전통고택을 활용한 관광객유치사업과 전통문화 계승·보존방안에 대해 이강백 종손(현 전국고택문화재소유자협의회 회장)과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창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최근 경기부진과 세수감소에 따라 중앙정부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건전재정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예결위원들이 앞장서 심층적인 예산심사 기법을 습득하여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 분석을 강화하고, 타 시도 비교견학과 함께 일선사업 현장을 수시 방문하여 집행부의 재정운용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도록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춘옥) 안경광학과와 (주)아이젠트리(대표 마용덕)가 3일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대학의 획기적인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이 대학 중앙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안경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부산에 가맹본사를 둔 ㈜아이젠트리는 자체개발 프로그램인 ‘시기능 훈련프로그램’과 ‘자체 개발한 LED시력표’를 통해 사시, 약시 등 시 기능 교정분야에 앞선 노하우를 보유한 유망기업이다. ㈜아이젠트리 마용억 이사는 “검안특화대학으로 유명한 경북과학대학교와 협약으로 향후 회사의 내실화는 물론이고 시너지 효과에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 대학 안경광학과 김대현 학과장은 “㈜아이젠트리의 우수한 자체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함에 따라 재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과 취업의 질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젠트리는 이 대학 안경광학과에서 5년째 시행할 예정인 ‘해외 안경기증 및 봉사활동’에서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졸업생 취업에 있어서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년 1월 1일자 지방 공무원 정기인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도 7월 정기 인사 대비 2.6% 상승한 96.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경북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전보 및 승진 임용된 1,416명 중 2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인터넷 접속 방식으로 12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인사만족도에 대해 “매우만족”이 69.5%, “어느 정도 만족”이 27%로 집계됐으며, “불만족”은 3.5%에 불과해 정기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사행정 원칙과 인사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행정이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사 고충 상담기회가 적은 일선학교 및 행정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 소외감
장곡초등학교(교장 노병석)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이 학교 과학1실에서 ‘꼬마 요리사의 뚝딱뚝딱 요리교실’ 교육복지 겨울방학 프로그램 요리교실을 매주 수요일 총4회에 걸쳐 실시했다. ‘오늘은 내가 요리사’ 요리교실은 겨울방학동안 맞벌이 가정이 많은 현대사회에 혼자 집에 있는 교육복지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들고 먹음으로써 방학 중 결식학생을 줄이고 또래와의 협동심을 기르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아동요리지도사의 지도로 연말가족모임에 어울리는 케이크, 우리 전통 떡, 개구리모양의 샌드위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이용한 과자 집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메뉴의 요리수업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발휘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만들어 완성함으로써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요리를 자랑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그로인해 자신감과 뿌듯함을 가질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요리교실을 마치고 학생들은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요리 실력이 늘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요리를 해서 좋았다.’, ‘케이크, 과자 집 만들기가 재미있었다’ 등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 결과를 보였으며 많은 학생들이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오평분교의 낡은 도서실이 새롭게 단장했다. 이 사업은 북삼초등 오평분교 후원 업체인 삼성 SDI에서 20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뤄졌다. 실내·외 공사와 함께 100여만원의 도서도 함께 지원되어 도서실이 학습 공간으로 거듭났다. 삼성 SDI는 해마다 오평분교를 후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학교 건물 벽의 벽화 및 유치원교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더 밝고 깨끗하며 현대화된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오평분교 도서실 리모델링 사업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도서실은 지어진 이래로 한번도 손을 본 적이 없어 지저분하고 낙후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세련되게 바뀌었다. 삼면에 밝은 톤의 멋진 책장을 적당히 비치하고 나머지 면은 편백나무로 감쌌다. 바닥의 일부를 온돌로 꾸며 따뜻한 바닥에서 책을 읽으며 뒹굴 수도 있게 되었다. 삼성 SDI는 앞으로도 해마다 이런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하였다. 시설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되며 2014학년도에는 200만원을 후원하였다. 분교 학생들은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하여 큰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하였다.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신임 소장에 정연대 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이 1일 취임했다. 정연대 소장은 칠곡군 지천면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4년 공직에 입문해 사회복지과장, 새마을과장, 왜관읍장, 총무과장, 기획감사실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2012년 퇴직했다. 공직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선후배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행정자치부장관과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연대 소장은 “자원봉사는 미래의 희망이자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38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배려와 나눔을 통해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확산과 밝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29일 경북과학대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보육기관 관계자와 학부모, 경북숲유치원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이유아숲체험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유아숲체험원 조성 취지 및 운영계획 보고와 함께 참여접수방법 안내, 유아숲체험원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경북숲유치원협회 총회와 더불어 개최됐다. 유아숲체험원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유아들의 신체 및 정서발달에 목적이 있으며, 숲에서 뒹굴고 뛰어 다니면서 자연과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 해 경북과학대학교 내 산림욕장에 호이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참여접수를 받아 3월부터 개원해 매주 관내 20여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숲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병수 칠곡부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월 초까지 왜관3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 등 주요사업장 40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민선6기 공약에 따른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해빙기를 맞아 재난안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생활 편의와 안전한 칠곡 실현에 목적이 있다. 황 부군수는 지난달 6일 취임후 현안업무 파악을 위해 부서별 업무보고와 읍면 순방을 단기간에 실시했으며, 기관단체 방문과 각종 행사 참석 등을 통해 군정을 홍보하는 등 바쁜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칠곡군은 548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에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개관하게 되며, 인근에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향사 박귀희 명창 아트센터 등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될 호국평화 브랜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북삼 오평산업단지와 칠곡 농기계특화농공단지 등 공단 조성사업과 지역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농업6차 산업관이 연말에 준공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황병수 부군수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적극 도와 민선6기 군정 비전인 새로운 칠곡 100년 실현에 매진해 13만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도 농어업인에 대한 국민연금 보험료 국고지원의 기준이 되는 소득월액이 85만원에서 91만원으로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금 보험료 지원 금액이 종전에 월 3만8,250원에서 4만950원으로 확대되어 연간 49만1,400원을 지원하고 농어업인 부부가 함께 가입하는 경우는 연간 98만2,800원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 납부하여야 할 보험료의 50%를 지원 받게 되며, 월 최대 금액은 4만950원으로 2014년도보다 2,700원이 인상(7.1%)됐다고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박제연)는 밝혔다. 농어업인에 대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배경은 1995년부터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라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이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득신고를 하여 월 보험료를 납부하여야 하며, 신청방법은 농지원부(세대원이 아닌 농가주) 원본 또는 농어업인 확인서(서식은 공단에 비치)를 공단에 제출하거나 농업경영체 등록되어 있는 경우 추가 제출신고 없이 신청하면 된다. 현재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 관할(구미시, 군위군, 칠곡군)에는 5,000여명이 농어업인 지원혜택을 보고 있으며, 최근 미가입된 농어업인 대상자 2,400명에게 가입 및 지원 혜택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전화상담을 통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농어업인 안정된 노후 생활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구조·구급통계’ 자료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소방관들은 3분마다 출동하고, 23분마다 인명을 구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구조건수 22,403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벌집제거 7,265건(32.4%) 이었으며, 이어 교통사고 3,405건(15.2%), 동물구조 2,875건(12.5%)순으로 나타나, 구조출동 중 64.1%(20,944건)가 벌집을 없애거나 동물을 구조하는 생활안전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악사고와 수난사고는 전년 대비, 각각 11.1%, 16%가 증가했는데, 이 중 부주의로 인한 것이 72.2%(1039.7건)로 가장 많았고, 산악사고 유형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실족이 49.0%(499건), 실종이 24.6%(251건)로 나타났으며, 산악사고로 소방헬기 출동의 141건 이었다. 수난사고 경우 익수사망자는 25명으로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48%(12명), 다슬기 채취 5명(20%)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방본부는 겨울철 산악사고 급증에 대비해 지난 1월 소방서와 시·군 산악연맹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강철수 도 소방본부장은 “통계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올해 시민수상구조대와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익사사고 발생지와 산악사고다발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