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전체 시군에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빈곤아동 8천여 명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올해 봉화, 고령, 울릉 3개소에 신규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해 전체 시군으로 확대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올해 65억 원의 사업비로 저소득 가정의 0세(임산부)부터 만12세까지 아동들의 생활실태, 욕구조사 등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 및 그 가족들에게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자, 후원기관을 연중 모집해 학습지 및 학원비 지원, 생활안정비용 및 물품의 후원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와 심리상담, 부모교육 등 정서적지지 등 다방면 지원을 위해 지역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울릉도 죽도에서 태어나 죽도에서 홀로 더덕 농사를 짓고 있는 ‘죽도 노총각’ 김유곤(46) 씨가 2일 대구 신천동 샹제리제웨딩에서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김 씨는 10년 전에 친구의 소개로 만난 적이 있던 친구 처제 이유정(40) 씨를 지난 해 연말에 다시 만나면서 서로에 대해 호감을 느꼈고, 몇 차례 더 만남을 가진 후 드디어 결혼에 이르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친지들과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청 실국장 등 하객들의 축하 속에 치러졌다. 김 지사는 신랑 김 씨가 독도의 자매 섬인 죽도를 평생 홀로 지켜온 성실하고 의지 강한 죽도 토박이 사나이라고 소개한 뒤“불혹을 넘긴 나이에 오누이 같은 좋은 인연, 이윤정 씨를 만나 결혼하게 된 것은 하늘이 내려준 최대의 선물이다”며,“죽도에서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 달라”며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들 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추위가 풀리는 3월 말께 죽도에서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경상북도가 한민국 겨울철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이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겨울철 관광비수기 효자상품으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과 백두대간 눈꽃열차 운행 결과 현재까지 50일 동안 10만명(매일 2,000명 정도)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백두대간 협곡열차 붐에 이어 경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7일 현재 10만명을 돌파했다.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산타마을은 분천역과 마을을 어릴적 동심인 산타클로스 스토리를 접목시킨 겨울 여행상품이다. 전국의 많은 가족, 연인 등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분천마을 지역주민들은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2월 4일, 5일 양일간 캄보디아 시엡립에서는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세계 최대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195개 회원국이 속해 있는 유네스코(UNESCO)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행사였다. 전 세계 99개 국가에서 문화·관광부 장차관을 포함한 2000여 명의 정책입안자,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세계 각국의 대표들이 참석한 이 국제회의에 지방정부의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공식 초청됐다. ‘새로운 동반자 관계의 모색(Build a new partnership)’이라는 이번 회의의 주제에 맞게 개최국 캄보디아 정부가 그동안 교류관계를 지속해 온 경상북도를 공식 초청한 것이다.
“회장으로 출마할 수 있는 자격과 경륜을 갖춘 회원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양보지심으로 입후보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려에 감사하면서 은혜를 갚는다는 심정으로 부회장 당선인들과 뜻을 맞춰 경북문협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서로서로 출마를 양보함으로써 선거의 상처 없이 무투표 당선되는 전통이 우리 경북문협에서는 계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역대 회장들이 쌓으신 빛나는 공적들을 잘 이어가면서 원로, 선배 문인들을 공경하고 동학, 후배 문인들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점잖고 품격 있는 경북 문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칠곡군에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김주완 철학박사(예술철학·전 대구한의대 교수)가 7일 (사)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경북문협) 지회장으로 당선된 후 밝힌 포부이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연인들의 초콜릿 선물시즌인 발렌타인데이에 발맞춰 ‘상큼 딸기와 달콤 초코의 러브스토리’라는 퓨전상품을 출시했다. 다가오는 베리데이(2월 11일)나 발렌타인데이(2월 14일)를 겨냥한 초코딸기는 지역의 농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품질 칠곡 딸기의 우수성 홍보와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더한 6차 산업의 돌파구를 열어 주고자 개발됐다. 칠곡군은 낙동강 연안의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 등 딸기 재배에 적합한 약목 덕산들을 중심으로 재배단지를 조성해 제2의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딸기 가공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발렌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에 초콜릿과 막대과자 매출이 900%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번 상품 개발이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딸기 외 다른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칠월칠석 등 고유 전통명절에도 우리 농산물로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 감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2월 10일부터 4월 5일까지 도들에게 각종 조경수-산림용 묘목을 판매한다. 연구원은 야생화전시포, 습지생태원 등을 둘러보는 자연학습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구매자는 구입할 수목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공급하는 나무는 연구원에서 직접 우량종자를 채취·양묘한 것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조경수 보다 저렴하다. 올해에 판매하는 수목은 향토수종인 이팝나무를 비롯해 강송,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106,000㎡에 식재된 48종 4만여 그루로 관상수, 꽃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원에는 묘목 및 조경수 판매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환경의 중요성에 관한 홍보와 청소년 교육을 위해 산림전시실, 야생화원, 습지생태원 야생동물원을 비롯해 40ha의 포지에 900여종 44만 본의 수목을 식재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20여만명이 찾고 있다. 김욱동 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해마다 묘목 및 조경수를 생산 공급해 푸른 국토가꾸기 및 도시녹화 사업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앞으로도 양질의 조경수 보급을 통해 환경적 기능은 물론 산림으로부터 소득자원을 증진 시키는데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5일 군청 강당에서 칭찬의 생활화로 감사와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변화 칠곡, 칭찬으로 change'라는 슬로건으로 칭찬운동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번 다짐대회는 ‘귀로 먹는 보약, 칭찬운동’의 첫걸음으로 새로운 칠곡 100년을 도약하는 소통과 변화를 위한 작은 실천중의 하나로 전개됐다. 이날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라는 시 낭송을 시작으로, ‘위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칭찬 10계명’ 결의문 낭독, 내가 먼저 다가가기, 새로운 자아발견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칠곡군 공직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칭찬의 중요성은 물론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가정과 직장, 지역 내 칭찬문화를 확산시켜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귀로 먹는 보약, 칭찬운동’은 군 내부 게시판에 ‘칭찬합시다' 코너 개설로 칭찬릴레이 운동을 전개하고, 지난해 중견간부 리더십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60명을 ’칭찬메아리단'으로 지정해 각 부서별로 칭찬운동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전국 254개 공공기관이 추진한 반부패ㆍ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2011년과 2012년에 1등급, 2013년 2등급에 이어 2014년에 다시 1등급을 달성하여 명실공히 청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경북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투명행정 과 교육비리 척결”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반부패 청렴수준이 우수함을 공인받은 것이다.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의 투명성ㆍ신뢰성, 부패 유발요인 제거,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청렴도 개선, 부패공직자 발생 등 7개 부문에 걸쳐 실시되어, 경북교육청은 정책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부문에서 94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그 동안 부조리 없는 깨끗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청탁등록시스템 구축, 공익신고 보상금제, 부조리 신고 전문기관 위탁운영 등 고강도의 부패근절 대책을 추진해 왔다.
칠곡군은 올해부터 1차적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촌지역 마을입구 등 범죄취약지 역 100곳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한전 칠곡지사장, KT 법인사업단장, 농협중앙회 칠곡지부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마 을 만들기 사업' 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최근 안전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농촌지역마 을의 노령화로 발생하는 강·절도 행위 예방을 위해 마을입구 등 범죄취약지역에 CCTV 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군민 생활 안전의 초석을 마 련하고 치안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 을 교환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범죄예방에 더 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5일 오후 2시 도청 강당에서 권오승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환경․청소과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환경관계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와 시·군 환경 공무원들은 기업활동 저해, 국민생활 불편, 국가경쟁력 강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비효율적인 환경규제와 숨은 규제를 퇴출하여 올해는 반드시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으로 도민의 일자리 창출과 살맛나는 경북을 만들자"며 ‘환경규제 개혁 실천 결의문’을 채택 하는 등 규제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2015년도 도의 환경분야 추진 방향인 ‘도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제품 구매 촉진, 슬레이트 지붕 처리사업 확대실시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등 폐기물 안정적 관리, 환경오염신문고(128) 운영 및 화학사고 예방 대응체계 구축, 낙동강 조류 경보제 시범운영 등 환경보건과 화학사고 예방 및 주민체감형 생활환경 개선 등 분야별 시책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 달라지는 환경제도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허용기준 강화, 미세먼지 예․경보제 운용 등 법령과 제도의 업무 숙지를 통해 주민이나 기업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환경행정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한 번의 환경사고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는 만큼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유비무한의 자세로 철저한 점검과 시스템을 완비하자”며 “특히, 기업의 경제활동이나 도민의 생활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 나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령이나 자치법규에 등록되지 않은 행정지도는 물론 민원지연 등 숨은규제와 그림자규제 발굴에도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긴급상활 발생 시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 Wi-Fi 존이나 GPS를 켠 상태에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소방본부에 신고된 총 신고건수는 684,701건이다. 그 중 화재 2만1,009건, 구조 2만8,178건, 구급 12만3,767건 기타 51만1,74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전화 신고가 46만3,457건(67.7%)으로 유선전화 22만1,244건(32.3%)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통신할 수 있는 유용한 신고 수단이다. 하지만 일반전화와 달리 GPS기능을 활성화 하지 않고 119에 신고하게 되면 신고자의 위치가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표시되어 정확도가 매우 떨어져 위치파악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고할 때에는 Wi-Fi 존이나 GPS를 켠 상태에서 119에 신고해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가 표시되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만약 GPS기능이 없거나 켜져 있지 않을 경우엔 신고자는 자신의 위치를 도로명 주소로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 강명구 도 119종합상황실장은 “국민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나 정작 급박한 상태에서 119로 신고할 때 신고자의 위치가 기지국 중심으로 표시되어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휴대폰으로 신고 시 신고자의 정확지점이 표시될 있도록 GPS를 켜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방송통신 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서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통융합 스마트사이니지 서비스 시범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경주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IPTV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구축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에 참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을 통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일원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소출력 DMB 송출시스템을 구축해 컨벤션 행사현장 실황중계방송 및 미아찾기와 같은 생활재난 긴급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7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7억 원이다. 향후, 사업의 성과에 따라 전국적으로 상용화해 확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모델로 활용해 MICE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IPTV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구축사업’의 사업종료 기일(2015년 8월)이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구축장비 활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성과활용을 위한 자립화 방안 마련과 새로운 미디어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그 동안의 IPTV 기반구축사업의 성과로는 1차년(2010년 6월~ 2011년 3월)은 사업추진을 위한 환경 조성단계로 IPTV 전송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2차년(2011년 4월 ~2012년 5월)은 콘텐츠 관리를 위한 아카이브시스템과 서비스 기반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등 개방형 플랫폼 구축의 초석을 다졌다. 3차년(2012년 6월 ~2013년 8월)은 KBS미디어와 콘텐츠 활용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관리 및 유통지원시스템을 완료하고, 4차년(2013년 9월~14년 8월)에는 한국방송공사(KBS)와 미주에 24시간 뉴스채널 전송 업무 체결하여 글로벌 방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특화서비스 및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5차년(2014년 9월~2015년 8월)는 마지막 단계로 개방형 스마트미디어 One-Stop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문화관광 글로벌 콘텐츠 송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맞춤형 소출력 DMB 방송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첫 소출력 DMB 실험방송을 실시하여 최첨단 방송 관련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이루어 냈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시범서비스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IPTV 기반 문화관광 글로벌방송 기반구축 사업으로 구축한 플랫폼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첨단 미디어, 광고, 콘텐츠,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모델과 융복합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에 전국 최다인 1,715동 94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물량을 확보하고, 연내에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 시․군에 물량 배정을 완료했다. 시․군 물량 배정은 지난해 추진실적과 시․군 신청물량을 참고했다. 경북 1,715동, 전남 1,464동, 충남 1,320동, 전북 1,274동 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융자금 지원 금액 상한선 규정이 폐지되어 농어촌 주택개량 부담을 크게 덜었다. 종전에는 융자금 상한선을 동당 6천만 원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농협에서 담보물 감정평가금액의 70% 수준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완화했다. 나머지 대출금리(2.7%), 대출조건(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은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다. 융자지원 대상자 선정은 도내 농어촌지역 노후불량주택을 소지하거나 농어촌지역 무주택자와 귀농귀촌자 등이다. 우선 지원 대상으로는 다문화가정, 신재생에너지 주택, 귀농귀촌자 등이며, 특히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연계하고 슬레이트 지붕개량을 하는 경우 시․군별 배정물량의 30% 이내에서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주택개량사업은 1976년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총 100,908동을 10,729억 원으로 개량했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농어촌의 초고령화 사회진입과 귀농 귀촌 증가, 테마관광 및 전원주택 선호 등으로 농어촌 여건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을 확대하여 우리 도만의 특색 있는 쾌적한 농어촌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종가음식조리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적극 나선다. 도는 5일 오후4시 경북대학교 본관 제2회의실에서 ‘종가음식조리서 세계기록유산 추진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이번 용역은 지역의 종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있는 음식조리서 중 음식디미방, 수운잡방, 온주법, 시의전서 등을 중심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조리서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연구 용역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동대 배영동 교수는 종가음식은 문중단위로 조상제사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제례에 쓰이는 음식과 술에 대한 요구로 발달됐으며, 이후 조리서의 등장은 조선후기 접빈객봉제사의 가치가 증대하면서 발달했다고 발표했으며, 호서대 정혜경 교수는 종가음식조리서가 현대 식문화 및 조리법에 미친 영향 보고에서, 한식은 온 우주를 담고 있는 음식으로, 음식하나에 여러 가지 색과 다양한 식품재료, 형형색색의 고명, 온갖 종류의 갖은 양념 등을 다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는 종가 음식조리서는 세계에서 유교 문화(예법)와 관련된 유일한 조리서이며, 주부에 의해 한글로 집필된 책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점들이, 국외의 음식조리서들과 확연히 구분된다고 했고, 경북대 남권희 교수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선행 사례 검토, 국내외 학술회의 개최, 종가음식조리서 아카이브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 경북대 백두현 교수(용역책임연구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신청하기 위한 기록물의 명칭을 ‘한국의 종가음식조리서 음식디미방과 수운잡방’으로 제시하면서, 이 두 조리서는 제작 연대, 제작자가 명확하고 기록물의 내용과 진정성, 독창성을 비추어 볼 때 세계기록유산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 기록물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에 산재한 소중한 기록유산들을 발굴하고 보존관리 함은 물론,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작업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식디미방’은 경북 영양 석보 두들마을에서 살았던 재령이씨 종가에서 나온 것으로, 장계향(張桂香1598~1680)이 지은 한글본 음식조리서이다. 저술자와 저술 연대 및 출처가 확실한 한글조리서로 가장 오래된 것이면서 가장 풍부한 내용의 음식조리법을 담고 있다. ‘수운잡방’은 경북 안동 오천 군자리에 살았던 광산김씨 종가에서 나온 것으로, 김유(金綏1491~1555)와 그의 손자 김령(金玲1577~1641)이 공동 저술한 한문본 음식조리서이다. 저술자, 저술 연대 및 출처가 확실한 문헌으로 가장 오래된
요즘 중·고등학생들 중 70~80%가 안경을 필요로 한다는 통계는 부모님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과거에는 한 반에 안경 낀 애들이 몇 명 없어서 놀림감이 된 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눈이 갑자기 많이 나빠진 이유가 뭘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가 문제가 되는데 너무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가까운 곳을 많이 보게 하는 게 주된 요인 중의 하나이다. 게임, 휴대폰, 과도한 학습뿐만 아니라 고개를 들면 온 세상이 벽으로 막혀 있으니 아이들이 멀리 있는 산이나 구름을 보면서 눈의 조절근육을 편히 쉬게 해 줄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1분이라도 될까? 근시가 시작된 눈은 성장이 끝날 때 까지 진행을 하며 절대 좋아지지 않는다. 드물게 어릴 때 안경을 끼다가 눈체조, 침 같은 민간치료로 시력이 좋아진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가성근시(아이들이 가까운 곳만 너무 오래 봐서 생기는 조절근육의 긴장으로 근시가 아닌데 근시안경을 끼워주면 잘 보인다 함) 혹은 일부 원시성 난시에서 성장하면서 시력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이지 모든 민간요법은 효과가 없는 걸로 이미 알려져 있다. 안경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은 콘택트 렌즈 아니면 라식 같은 수술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렌즈는 오래 착용할 수가 없고 각막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기므로 결국 안경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수술밖에 없다. 과연 라식, 라섹, 안내렌즈 삽입술 같은 수술이 안전 할까? 약 20년전 초기 수술은 분명히 위험성이 있었다. 모든 수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술에 대한 기준이 없던 시절이었다. 거의 모든 눈을 용감하게(?) 수술해서 일부에서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이 생긴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수십만명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수술 전 2시간에 걸쳐 철저히 모든 검사를 해서 본인에게 가장 안전한 시술을 결정하고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수술을 하지 않는다.
칠곡군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시니어 창업센터’가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향후 3년간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에서 선정해 국비 지원하는 시니어 창업센터는 전국에 15개(수도권 5개, 지방 1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에는 칠곡군 시니어 창업센터가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2012년에 개소한 칠곡군 시니어 창업센터(센터장 우종한)는 칠곡군과 창업진흥원 및 경일대학교 3개 기관이 센터지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동안 예비창업자에게 맞춤형 창업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창업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칠곡군 시니어 창업센터는 지금까지 65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등록된 회원 9백여명에게 창업교육 및 상담, 창업정보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창업에 성공한 5개 기업이 연매출 16억여원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비해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창업교육을 운영해 경북도내 유일한 시니어 창업센터를 지역의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창업ㆍ창직과 재취업에 관심있는 군민들은 언제든지 칠곡군 시니어 창업센터(☏054-973-9604~5)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춘옥)는 지난 5일 교내 중앙관(강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은 8개 계열(13전공) 12학과에서 6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간호학과(4년제)는 59명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유아교육과 이예진씨가 최고상인 ‘금구대상’을 받는 등 111명에게 수상과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고령 졸업자로 사회복지계열 곽차분(72)씨가 주목을 받았다. 사회복지계열 김성수 학과장은 “곽 할머니는 재학 중 결석이나 지각이 한 번도 없을 만큼 학업에 충실했으며, 교우관계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늘 학과 일에 모범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주)제일에너지 최재현 대표이사은 지난 4일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칠곡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칠곡군은 2015년부터 상하수도요금 및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주민들의 세금 납부편의를 위해 ‘간단e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 간단e납부 서비스는 납부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입출기를 통해 통장 또는 현금·체크카드, 신용카드로 지방세입금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뱅킹이나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납부고지서(OCR)를 들고 지자체 지정 금융기관을 방문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돼 납세자의 편의는 물론 체납 및 과오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간단e납부 서비스는 실시간 수납처리가 가능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군 재정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