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노인복지센터(소장 박미애)는 10일 삼성전자 SMART city 무선(事)전문기술그룹 '온새미로' 봉사단과 함께 설 맞이 'Happy together 나눔 Day' 행사를 개최, 쌀 10kg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왜관읍 정모(92) 씨는 “가족들도 찾아와 주지 않고 외로이 지내고 있는데 매번 명절마다 찾아와 좋은 선물을 주는 삼성전자 구미지사에 감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MART city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0일 정부 2단계 규제개혁 추진에 따른 2015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와 시·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2단계 규제개혁 추진목표인 국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중심 규제개혁 추진, 현장소통형 규제개선을 통한 도민체감도 향상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4대 중점분야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4대 중점분야는 수요자 중심, 현장중심 규제개혁 추진, 자치법규 정비 내실화,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추진, 규제개혁 추진시스템 구축을 선정했다.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규제개혁 수요가 많은 창업․투자, 농․축산업 등 7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T/F팀별로 개선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권역별․테마별 규제체감도가 높은 과제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 경제단체 및 협회 등과 공조해 ‘테마가 있는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를 운영한다. 2015년 9월에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시․군, 기업, 주민이 현장에서 제기한 규제애로를 듣고 실질적 해결방안 제시를 위한‘경상북도 규제개혁 끝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4개 권역별 규제개혁 민․관실무협의회(70명)를 운영해 현장 밀착형 규제개선으로 규제개혁 현장 체감도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기업 및 주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법규 정비 내실화를 위해 먼저 도 및 시·군별로 관리하고 있는 등록규제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해 10% 규제감축을 추진하고 상위법령 개정에도 불구하고 자치법규에 미반영된 불합리한 자치법규도 일괄 정비를 실시하여 폐지․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추진을 위해 기업규제신고 및 고객보호서비스센터 운영(☎1588-7310) 전담인력을 확보․배치해 각종 불합리한 중소기업 규제 및 애로사항이 해결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경북도 투자유치실 등과 연계해 지역에 유치한 기업의 현장 방문 및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한 유치기업 연계 현장 기업애로 규제사항을 해결해 지역여건에 적합한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특히, 지역소재 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겪는 규제관련 어려움 해소 및 시·군 여건에 적합한 기업지원 시책 One-Stop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기업Care시스템(BCS : Business Care System, 정책 수요자가 많은 상공회의소, 공단, 기업 등을 찾아가는 설명회)을 중기청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투자촉진 등을 저해하는 ‘중앙부처’ 현장규제를 지역 상공회의소 및 경제단체 등과 공조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과제별 문제점 및 필요성을 구체적이고 계량화해 기술하고 중앙부처와 유기적 관계 형성을 통해 건의과제 수용률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실효적 규제개혁 추진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규제개혁 T/F팀(11개팀 60명)을 편성하여 부서간 협업을 통한 규제개혁 추진의 가속화를 도모하고, 도와 시․군의 규제개선 및 기업지원 업무의 추진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규제개혁의 추진력 확보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반기별 1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공무원의 적극적 규제개혁 동참유도를 위해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적극 행정 면책 및 사전 감사컨설팅 제도 운영방안 마련 용역’을 3월부터 시행한다. 또한, 규제개혁 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규제개혁마인드 확산 직장교육과 규제개혁 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道 공무원교육원에‘지방투자 및 규제완화 전문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장상길 도 경북개혁추진단장은 “작년에는 규제개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스피디한 규제개혁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우수제품의 시장 확대 및 참여 기업 매출증대를 위해 2015년 해외시장 개척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도는 밝혔다. 올해 수출시장 개척 및 지원 내용으로는 실라리안 인증업체의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와 해외바이어 발굴, 통·번역 알선, 항공료 일부 지원 등이며, 대경권 코트라지원단과 협력해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더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5일 양일간 대경권 코트라지원단 사무실에서 도와 코트라 간 실라리안 우수제품 해외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준상 지원단장은 경상북도 실라리안 우수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시장 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을 유치했다. 문체부는 10일 공모심사 결과 ‘2015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이 경북도와 전북도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정부 우선 국정과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문체부가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의거점 구축사업이다.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와 유사한 시설로는 영국 ‘라운드하우스’, 미국 ‘MIT미디어랩’, 핀란드 ‘스타트업 사우나’등이 있다. 도는 유무형의 전통 문화자원과 6차산업에 문화콘텐츠산업을 융합한 경북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 장르의 창의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경북형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을 전담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진흥원내에 아이디어 융합공방,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비즈니스공간등을 설치하고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제공으로 창업지원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협력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다자간 협력프로그램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토록 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도는 콘텐츠 소재가 원석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산업화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 경북의 인물, 역사, 스토리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허브를 구축해 문화융성의 새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도민에게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를 건강 100세 시대 원년으로 삼고 ‘몸 생생, 마음 든든, 건강100세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극복, 생명사랑 마을돌봄, 건강새마을조성,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운영 핵심4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치매조기검진과 예쁜치매쉼터를 확대해 나가면서, 올해는 치매 서포터즈 양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7,500여 명의 서포터즈를 올해는 1만 명 이상으로 늘린다. 특히, 치매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교육 수료 후 광역치매센터를 통해 서포터즈증을 발급하고 도내 공영시설 주차료 감면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야쿠르트여사와 집배원 행복나르미를 대상으로 서포터즈증을 발급한데 이어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나아가 서포터즈가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사이버 감사 기능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버 감사는 현장감사 여력 부족에 따른 감사 사각지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급여, 세출, 세입 등 재무회계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2014년 학교 횡령사고 유형을 분석하여 유사한 유형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감사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효율적인 감사 운영를 위해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상북도해양수련원에서 사이버 감사 사안 발굴을 위해 사이버감사 TF팀 협의회를 실시했다. 사이버감사 TF팀은 행정 및 전산업무 전문가와 실무자 20명으로 구성되어, 행정 업무의 위험 요소 및 프로세서를 파악하여 사이버감사 사안을 발굴하고, 교육정보시스템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각종 회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관은 “올해부터는 사이버감사 기능을 확대하여 현장 감사의 여력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사각지대의 각종 회계사고를 예방하고, 특정 사안에 대하여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감사를 실시함에 따라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도 학교도서관 진흥계획'을 시행한다. 올해 학교도서관 운영의 추진 방향은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도서관 만들기'로 정하고, 이를 위해 교수-학습지원 센터로서의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지역문화센터 및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해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꿈과 끼를 찾아주는 인성교육 ▲지역과 연계한 소통·나눔 학교도서관 운영 ▲학교도서관 지원 체제 강화 등 4대 과제에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11억 6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설이 낙후된 학교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신설 학교의 학교도서관 구축을 위해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또한 책이 가득한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도서기증 실적이 우수한 학교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도서구입비를 학교기본운영비의 3%로 권장하여 학교도서관 기본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꿈과 끼를 찾아주는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교과 융합-연계 독서수업을 주1회 이상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주제별-교과영역별
칠곡군은 아마추어 전통문화 예술인과 후학 양성을 위한 '향사가야금병창 아카데미' 수강생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출신 향사 박귀희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가야금 병창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한다. 지난 2011년 가야금 전공자들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한 가야금 병창 아카데미는 2012년 청소년부, 2013년 일반부가 개설됐고, 지난해 전공부와 일반부, 청소년부 등 3개반 6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총3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군 관계공무원은 “수료자들의 각종대회 및 지역행사 지원을 통한 가야금병창 대중화로 아카데미를 활성화해 수강생들을 지역의 미래성장을 이끌 새로운 칠곡의 문화콘텐츠 선도자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문의: 향사기념사업회(www.hyangsa.or.kr) ☎054)979-6433
'호국의 고장, 다부동전승비 이렇게 방치해서야'라는 제목으로 칠곡신문 2014년 7월 13일 기사가 나간 후 주변환경 개선은 물론 파손된 전승비도 말끔히 정비되고 보수됐다. 호국전투정신계승 및 깨끗한 승전비보존과 민주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월 6일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김윤오)와 주한미군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카테-CPT Cate, Jonathan)가 다부동 승전비 주변 봄 청소를 했다.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통자문위원과 미군 등 20여명이 참석해 주변나무 정지작업 및 낙엽치우기를 하면서 한미우호증진과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공감했다. 격려차 현장을 방문한 권헌욱 가산면장도 승전비의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함께하고 있다며 주변 환경정리와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부동 전승비는 미 보병 제27연대(당시 연대장 대령 존 에이치. 마이켈리스)용사들과 함께 한국군 제1사단 장병들이 다부동 전투에서 이룩한 승전 무공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그동안 인근에 위치한 다부동 전적기념관의 관리에만 치우치다보니 외진 곳에 세위진 이 전승비는 관리소홀로 전승비의 일부분이 파손되고 주변 환경이 엉망으로 방문객들에게 원성을 듣기도 있다. "다부동에 있는 미군전승비가 방치되고 있다"며 전승비 방문객을 안내하던 가산면 주민 김정수 평통자문위원의 제보에 의해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동안 미군포로 미군희생자 한미합동 위령제로 친선관계를 맺어온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와 협의하여 지난해부터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의 한미친선 평화통일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당시 이 사실이 칠곡신문에 보도되면서(2014년 7월 13일자 '호국의 고장 다부동 전승비 이렇게 방치해서야') 주변환경 개선은 물론 파손되었던 전승비도 말끔히 보수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정치·사회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제5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4개월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야간 무료강좌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유권자라면 누구나 오는 2월 25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www.civicedu.go.kr)를 통하여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제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홍신 소설가가 맡고 있다. 교수진은 분야별로 명망있는 인사를 초청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교양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2013년 3월 처음 개설하여 2014년 현재 1∼4기를 운영하였으며,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1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햇다.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9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3관왕의 쾌거를 이루어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3년간(2011∼2013년)의 평가결과는 기관운영(사업계획 및 환류, 센터장 리더십 및 조직문화, 시설환경관리, 운영위원회 구성, 인사/행정운영, 직원 자격기준, 직원역량강화, 인적자원관리, 홍보 및 개인정보, 지역사회 협력 및 연계, 재정관리)과 사업운영 부분의 평가 결과 중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높이 평가 되었다. 센터장의 리더십과 근무자들의 역량, 열정 등이 높이 평가되며, 높은 수준에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특성과 조건을 잘 반영하여 기관이 운영되고 있어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시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통번역서비스사업에서도
칠곡군은 설을 앞두고 지난 9일 동명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군은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대형소매점과 전자상거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은 물론 지역상품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군 공직자 80여명이 참여해 설 차례용품과 명절선물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행사도 벌여 모처럼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은 듯 했다. 오는 13일과 16일에는 약목시장과 왜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경상북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유·초·중학교의 잠정적인 학교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도내 유치원은 공립 4개원, 사립 6개원이 신설되고, 공립 8개원과 사립 4개원을 폐원하여 총 712개원으로 전년 대비 2개원이 감소되었다. 원아수는 2014학년도 3만7천595명에 비해 2천684명 늘어난 4만279명이며, 학급수는 49학급이 늘어난 2천28학급으로 판단됐다. 초등학교 본교는 3개교가 폐지되고 1개교를 신설하여 476개교이며, 분교장은 4개교가 폐지되어 41개교로 나타났다. 학생수는 황금돼지띠 학생이 입학하였던 2014학년도에 비해 1,203명이 감소한 13만167명이며, 학급수도 27학급이 감소한 6,313학급으로 집계되었다. 중학교는 학교 신설 및 폐지가 없어 작년과 동일한 본교 275개교와 분교장 12개교이다. 학생수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2014학년도에 비해 7,048명 감소된 7만8,008명이며, 학급수는 51학급이 감소한 3,013학급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 특화사업, 포럼사업, 연구사업, 패키지 사업, 프로젝트사업 등 분야별로 추진하게 된다. 도는 올해 지역대학, 연구소 등 관련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43개 사업에 84억1천만 원(국비 72, 도비 8.5, 시군비 3.6)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당초 사업예산 70억 원 대비 21% 증가한 규모로 경북도의 고용률 70%달성과 지역고용 창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 먼저, 도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노총경북본부의‘경상북도 산업단지 내 일자리미스매치해소사업’은 지난해 보다 사업비를 780백만 원을 증액한 1,000백만 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전국 우수사례로 꼽힌 ‘경북도 Smart두레 공동체일자리창출 사업’은 5억2천100만 원을 투입해 도·농 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경북 뿌리 및 자동차산업 전문 기능인력양성사업’에 1,350백만 원을 투입해 철강, 자동차부품산업의 원천기술인 뿌리산업의 기능인력 양성으로 경북 동부권지역의 중소기업체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남대산학협력단의 ‘청년 여성 서민 등 도내 취업애로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프로젝트사업’에 304백만 원을 투입해 지역대학의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경북도의 민선6기 핵심공약사항인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시군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 포항시 ‘포항영일만 신설 일반산업단지 조선, 철강 맞춤형기능인력 양성사업’에 2억4천만 원,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수요자 맞춤형인력양성사업‘에 1억6천700만 원, 경산시는 ‘자동차부품산업 맞춤형 Master, Key-man 양성사업’에 2억8천만 원, 영주시는 ‘베어링제조 맞춤형인력양성사업’에 1억2천100만 원, 경주시는 ‘소형 전기스마트 카 유지 보수 개발 운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1억6천400만 원 등 현장인력 수요에 대응해 집중투자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창의성과 지역의 실정을 반영해 취업지원 효과가 큰 사업으로, 일자리목표 공시제와 연계해 프로젝트 정책단위 사업을 발굴․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역고용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에 확정된 사업의 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고용창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청년․여성․장애인 등 일자리를 찾고 있는 도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도정의 역점과제인 ‘서민경제 활성화’와 ‘도민 안전수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9일 오전 9시 30분 영천공설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경북!, 도민과 함께 지켜갑니다’라는 주제로 상인연합회, 의용소방대, 주부물가수호대,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등 관계자는 물론, 도와 영천시 실국장급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 현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응급․긴급 대응체계 확립방안,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설맞이 종합대책 등 민생안정과 관련한 3대 시책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가장 큰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안전 수호를 위해 ‘응급-긴급 대응체계 확립 방안’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현재 9분 정도인 소방차의 화재현장 도착을 금년 내 도시구간엔 6분, 도농복합은 8분 이내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는,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고, 산악지형이 많은 경북의 지형적 특성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소방인프라도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2020년까지 소방서 4곳과 안전센터 12곳을 신설하고, CCTV를 통한 119출동 길안내 시스템 구축, 오지마을 구급차 확대, 구급대와 응급헬기의 효과적 연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소방의 필수 시설인 소화전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전자식(RFID) 소방용수시설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하고 48억 원을 투입해 노후 소화전을 대폭 교체-수리키로 했다. 전국 최고의 원자력 집산지인 경북 동해안 원자력 사고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화생방(CBRNE) 등 특수사고에 대한 체계적으로 대응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포항시 기계면에 ‘동해안119특수구조단’을 오는 설립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영천 경마장 예정지에 ‘도민119 안전체험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최근 저성장 구조, 고용율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무엇보다도 지역상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200개 전통시장에 45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케이트, 주차장 설치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해 23개소에 180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년 40회에 3,000명을 실시키로 하는 등 전통시장의 관광자원화를 위해서도 적극 투자키로 했다. 또한, 제도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햇살론, 바꿔 드림론과 도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낙동강론 등을 통해 15,000명에게 2,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설 명절에 즐겁고 편안한 고향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24시간 도민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대책추진단을 운영하고 전통시장 등 취약지 1,193개소에 대해 소방 특별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동안 안전한 교통망 조성과 수송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 교통 정체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로 개설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안동병원에 닥터헬기를 상시 대기시키고, 도내 35개 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며, 도내 전 시군에 당번 의료기관 및 약국도 지정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민생안정 점검회의를 마치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상가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서는 설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수산물, 생필품 등의 가격동향을 꼼꼼히 살펴보고 명절 대목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준비해온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채소, 생선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했다. 또한, 영천시장은 전통적으로 곰탕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외부에 노출된 가스시설이 많다. 이에 이날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장비를 들고 가스 누출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영천 공설시장 전 상가를 대상으로 지난달에 가스안전점검을 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막바지에는 뻥뛰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시연하는 등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아직도 서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면서,“무엇보다도 전통시장의 상권을 되살리고, 일수 돈 없는 서민금융의 모범모델을 경북에서부터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지사는 “도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된다, 앞으로 소방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노후 구급차를 대폭 교체하는 한편,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설치, 119안전체험관 조기 건립, 재난 관리 앱 개발 등 경북만의 차별화된 안전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하려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인 안전 불감증의 뿌리부터 뽑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단체․유관기관 등과의 소통과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최근 5개 시단위 읍·면 지역 및 석적고, 약목고, 순심여고 등 11개 군지역 일반고등학교 25개교를 농·산·어촌 명품고로 선정했다. 농산어촌 명품고 육성 사업은 농산어촌이 산재한 경북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도·농간 학력 격차 해소 및 공교육 만족도 제고와 사교육비 경감으로 고등학교 진학 및 재학 단계에서 우수 인재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당 2천만에서 3천500만원까지 총7억원을 지원, 학력향상 특성화 프로그램 활성화와 단위 학교의 수요 및 여건에 따른 학업성취도 향상 방안 강구, 학력 향상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집중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가은고, 군위고, 의성여고, 진보고, 영해고, 석적고, 약목고, 예천여고, 죽변고, 후포고, 오천고, 영일고, 오상고, 현일고, 함창고, 진량고, 대구가톨릭대사대부속무학고, 청송여고, 영양여고, 영덕여고, 모계고, 대가야고, 성주여고, 순심여고, 대창고이다. 농산어촌 명품고 육성사업은 지자체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도ㆍ농간 학력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고 있는 칠곡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이 지난 4일 개최됐다. 고용노동부가 14억원을 들여 군지역 최초로 개소한 칠곡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왜관읍 중앙로(1번가) 명성빌딩 3∼4층에서 고용, 복지,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민간 협업기관으로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 여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칠곡군 취업지원센터, 고용복지연계팀과 희망복지지원단 등이 입주해 있다. 이로써 그 동안 대구 강북고용센터(실업급여), 칠곡군(복지상담), 취업지원센터·여성인력센터(취업-직업훈련) 등을 찾아 다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한꺼번에 해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완영 국회의원, 백선기 칠곡군수,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황보국 대구고용노동청장,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정세원 칠곡교육장, 김병찬 칠곡경찰서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자들은 정부 3.0의 창의적인 공간에서 기초생활보장 및 복지 서비스와 취업, 신용회복, 국민행복기금, 미소금융사업 지원 등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3년 국회 환경노동위원으로서 칠곡 고용복지센터에 필요한 국비 14억원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완영 의원은 "대구경북노동청장 경험을 살려 칠곡군에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비로 고용센터를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칠곡센터 설치로 이제까지 대구에 나가야 되던 것을 왜관에서 고용행정 업무를 보게 되어 기업과 실업자들의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큰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간적 통합을 바탕으로 기관 간 조화와 융합을 통해 최상의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용복지센터가 어려운 계층을 따뜻하게 보듬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 고용복지센터 개소로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서민의 생활기반 마련이 촉진될 것"이라며 "칠곡군은 입주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
칠곡군은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7천9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제안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 후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지역대학-취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능인력 340명을 양성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교육 참여자 전원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업은 청년과 중ㆍ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월에 교육생을 모집ㆍ선발해 3월부터 본격적인 맞춤형 전문교육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물이 사람의 손으로 판 것이라면 샘은 자연 상태로 샘솟아 고인 물을 일컫는데 새어나온다는 뜻에서 새암, 샘이 된 것으로 서리의 “설”과, 설거지의 “설”도 물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샘은 강한 생명력을 나타내는데 지방에서는 정초에 정제(井祭)를 지내는 곳이 많았습니다. 전통마을에는 마을마다 대동샘이 있었고 이러한 곳은 신성시 되었지요. 제사를 지낼 때는 묵은 물을 퍼내고 새물이 괼 때 새물을 떠서 치성을 드렸습니다. 샘물에 관한 이야기로는 백제군을 토벌하고 돌아오던 김유신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상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4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지난해 보다 3등급 상승한 우수(2등급) 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중앙, 자치단체 등 2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경북도는 광역단체 2등급(1~5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경북도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직부터 실무직원까지 최고 수준의 청렴도 확보를 위한 클린 경북실현을 목표로 정하고 초강수의 반부패·청렴대책을 수립하고,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사전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해 4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김종환 도 감사관은“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기 위해 2015년을 청렴최우수기관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내부공직사회 청렴마인드 확산과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도정추진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