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광복70년의 해를 맞아 오는 제96주년 3·1절에 ‘전 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올해 광복70년, 분단70년, 미래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의 첫 국경일인 이번 3·1절에 전 국민 태극기 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이다. 도는 오는 3·1절을 계기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제70주년 광복절(8·15) 국기게양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6일 오후 2시에 전국 동시에 추진하는 우리는 하나!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서 도내 23개 시·군별로 지자체 공무원, 산하기관 직원, 국민운동 3단체 등 사회단체,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 등이 참여해 태극기 관련 퍼포먼스, 홍보 팜플릿 배포, 가두행진으로 태극기 달기 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26일 캠페인에는 도내 21개소, 1만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국기달기 모범거리를 도내 88개소, 202km를 지정하고 모범아파트 및 모범마을을 지정 3·1절을 즈음해 태극기 물결 조성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군별로 태극기 달기 동참 현수막 게첨 및 서한문 발송,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태극기 판매소 운영, 태극기 기증운동, 아파트단지, 마을 홍보방송, 가가호호 방문협조, 청사 대형태극기 제막 등을 추진한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기쁨과 눈물의 역사 속에서 우리와 함께 해온 태극기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한민족의 정신이다”며, “올해 3·1절 태극기 달기는 2월 26부터 3월 1까지 확대시행하며, 8·15 광복절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방의 풍속이 예로부터 세시를 중히 여겨 / 흰머리 할아범, 할멈들이 신이 났네 / 둥글고 모난 윷판에 동그란 이십팔 개의 점 / 정(正)과 기(奇)의 전략전술에 / 변화가 무궁무진하이 / 졸(拙)이 이기고 교(巧)가 지는 게 더더욱 놀라우니 / 강(强)이 삼키고 약(弱)이 토함도 미리 알기 어렵도다. / 늙은이가 머리를 써서 부려 볼 꾀를 다 부리고 / 가끔 다시 흘려 보다 턱이 빠지게 웃노매라.” 위는 고려말-조선초의 학자 목은 이색이 쓴 ≪목은고(牧隱藁)≫에 나오는 이웃 사람들의 윷놀이를 구경하면서 쓴 시입니다. 이 윷놀이를 할 때 던져서 나온 윷가락의 이름은 하나를 도, 둘을 개, 셋을 걸, 넷을 윷, 다섯을 모라 부르는데, 이는 끗수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이 도·개·걸·윷·모는 원래가 가축의 이름을 딴 것으로 봅니다. 곧 도는 돼지[豚]를, 개는 개[犬]를, 걸은 양(羊)을, 윷은 소[牛]를, 모는 말[馬]을 가리킵니다. 먼저 도는 원말이 ‘돝’으로 어간(語幹) 일부의 탈락형인데 돝은 돼지의 옛말로 아직도 종돈(種豚)을 ‘씨돝’이라 부르고, 또 일부 노인들 사이에는 돼지고기를 ‘돝고기’라 부르지요. 개는 지금도 개[犬]이며, 걸은 지금 양(羊)이라 부르는 가축의 옛말입니다. 또 윷은 소[牛]로 사투리에 “소”를 사투리로 슈·슛·슝··중·쇼라고도 하는데 여기의 “슛”이 윳으로 변하였다가 윷으로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는 말[馬]인데 사투리에 몰·모·메라는 말이 있음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이들 가축은 옛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큰 재산이었고 또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가장 친밀한 짐승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가축의 이름과 함께 몸의 크기를 윷놀이에 이용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곧 몸 크기의 차이를 보면 개보다는 양이, 양보다는 소가, 소보다는 말이 더 크기 때문에 그렇게 끗수를 정한 것이지요. 우리의 전통 윷놀이의 특징은 위 시에서 나오는 말처럼 서투른 사람이 노련한 사람을 이길 수도 있는 무궁무진한 변화에 있습니다.
칠곡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호)는 지난 6일 2015년도 사회복지 취약계층 설명절 정서지원사업 '희망드림'에 선정됐다. 희망드림 사업은 민간 사회복지기관·시설을 통해 사회복지 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하고 부족한 예산으로 노후화된 물품 및 시설을 교체하지 못하는 기관·시설 지원을 목적으로 사회복지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물품지원, 사회복지시설·기관 개·보수 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에서 공동주관한다. 칠곡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지원된 기금으로 마련한 쌀 20KG 100포를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전달, 설명절 정서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또 센터 내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및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자체적으로 설명절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평안한 설 명절 메시지와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최유호 센터장은 “희망드림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명절정서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되어 의미 있는 명절정서지원사업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되며, 외부 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여 외부 자원연계에 힘써 지역내 사회복지 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선진국형 질병이라고 불리는 유방암(Breast cancer)은 비만, 모유수유의 감소, 식습관의 서구화 등이 원인이 되어 세계적으로 많은 여성에게 생기고 있는 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유방암 환자는 폐경 이후의 환자들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54.7%의 환자가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라는 점이 특징이다. 유방암 발생률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방 건강에 대한 여성들과 사회적ㄷ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95%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방암, 여성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여쟈 하는 유방암 예방 습관을 알아보자. ◆유방암 어떤 사람에게 발생할까? 유방에 몽우리가 만져지는 3대 질환은 섬유선종, 섬유낭종성 병변, 유방암이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방의 양성 질환이며 유방에 몽우리가 잡혀서 병원을 찾는 환자의 90%가 이 질환에 해당한다. 하지만 유방암 내에만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상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외부의 발암물질 노출에 의한 DNA 변형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유전적 요인,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출산경험이 없거나 비만이나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한 사람, 지속적인 유방 문제나 자궁내막, 난소 등에 악성 종양이 있었던 사람 등이 유방암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유방암의 증상과 징휴는 무엇인가? 유방암 환자의 약 80%는 우연히 자신의 유방이나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짐을 느끼면서 병을 발견하다. 유방암 초기에는 아무런 통증이 없다. 보통은 주위와 경계가 명확하게 구별되는 종괴가 만져진다. 갑자기 유두가 아프거나 지속적으로 가슴에 압통이이 있는 경우, 유두 함몰, 유방 피부색 변화, 유방 전체가 붓거나 가슴 표면에 혈관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증상 등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은 반드시 유방을 절제해야 하나요? 유방암 치료의 기본은 유방 수술이다. 유방암이 진행된 경우 보조적으로 함암제 투여가 필요하다. 필요에 따라 여성 호르몬이 유방을 자극하는 것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초기 유방암 수술은 유방뿐만 아니라 주위의 피부 및 가슴 근육도 같이 제거하는 광범위 수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방암 병소 부위만 제거하고 나머지 유방 조직은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여 점차 수술범위를 줄이는 추세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종양의 종류, 위치 및 크기, 임파절 전이 여부 등에 다라 여러 가지 수술법과 다양한 약제들을 선택하여 치료하고 있다. ◆유방암의 치료 후 예후는 어떤가? -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되는 암이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평균 76% 정도이고, 특이 0기암(상피내암)이나 1기암은 90~100%의 5년 생존율을 보인다. 과거에는 조기에 발견되는 암의 비중이 작았지만, 최근에 조기 검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발견 비중이 높아져서 수술로 유방의 모양을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의 비중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방 보존술은 안전하고 권장할 만한 치료 방법이지만, 조기암 환자에게만 적용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달 월경이 끝난 후 3~4일 후에 유방을 만져보며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유방을 만져보는 검사는 비용이 들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자가 검진으로 자신의 유방 모양과 촉감에 익숙해지면 젖망울과 구별되는 종기를 찾기 쉽다. 35세 이후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의사 진찰을 받고 유발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방 촬영은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가장 적합한 검사이며, 유방 촬영술에서 발견된 멍울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유방 초음파는 고밀도 유방인 경우 숨어 있는 병변의 검사에 매우 유용하다. ◆유방암 자가진단 어떻게 하나요? 매월 정기적인 유방자가진단을 통해 유방암의 70%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자가진단 시기는 매달 월경이 긑나고 3~5일 후이며, 폐경한 여성은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1,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모두 내린 상태로 양쪽 유방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유방의 양쪽 크기가 다른지, 피부에 주름이 잡혀 있는지, 움푹 들어간 부분은 없는지, 유두에 분비물이 있는지 관찰한다. 2. 거울 앞에 서서 양 손을 깍지 끼워 머리 위에 얹고 머리를 앞으로 밀어본다. 상체를 좌우로 30도씩 돌려가며 관찰한다. 3. 손을 양쪽 허리에 대고 거울을 향해 팔과 어깨를 앞으로 내밀며 고개를 숙이고 유방을 관찰한다. 4. 왼쪽 팔을 들고 오른손 손가락 끝으로 왼쪽 유방을 힘있게 누르면서 멍울이 있는지 찾아본다. 반대쪽 유방도 동일하게 실행한다. 5. 부드럽게 유두를 짜서 핏빛 분비물이 나오는지 살펴본다. 분비물이 나온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칠곡군의회 한향숙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과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제7회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한향숙 의원은 제7대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친밀감으로 현장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동료의원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는 만큼 보이고 힘이 된다”는 신념으로 초선의원들의 자발적인 스터디모임 결성을 주도, 매주 2시간씩 의정활동 역량강화에 집중 노력하는 등 항상 노력하는 의회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로써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송곳감사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치밀한 감사를 실시하였으며, 예산안 심사 등 평소 의정활동에서도 세밀함과 섬세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향숙 의원은 “아직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북의정봉사대상은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도내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청렴!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 시설, 공사, 계약 등 적극행정으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 ▲ 선례답습을 타파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개선한 사례 ▲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한 사례 ▲ 기타 적극행정을 실시한 모든 사례 등이다. 대상기간은 2011~2014년까지이며 공모 방법은 감사관 블로그(http://Cleangbe.blog.me)에 있는 실적보고서를 작성하여 3월 31일까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감사관실“청렴아이디어”메뉴에 탑재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행정기관과 각급학교를 구분하여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각 2명, 장려상 각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이번 공모전은 경북교육청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국민편익과 예산절감 성과에 기여한 공직자를 칭찬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칠곡지사(지사장 김유활, 노조위원장 박충근)는 지난 16일 설 명절을 맞아 노인-저소득 가구에게 각각 전달해 달라며 라면과 쌀 등을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김유활 지사장은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체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희망복지원단과 함께 사랑을 실천하게 돼 더욱 훈훈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3일부터 2015년 농작물재해보험가입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도내 39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작목별 일정면적 이상 재배하는 농가라면 누구나 품목별 상품 가입 시기 안에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부터 많은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을 유도하고 농가의 재해보험료 부담을 줄이고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을 25%에서 30%로 확대한다. 농가는 중앙의 50% 지원과 도와 시군의 30% 지원을 합쳐 올해부터는 총 80%를 선면제로 지원받게 되어 전체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자연재해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농산물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까지 덜 수 있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이 시범 실시된다 가격변동이 심한 농작물인 콩, 포도, 양파에 대해 일부지역에 실시할 예정으로 경북은 문경(콩), 영주·영천·상주(포도)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수확량 감소로 인한 손실과 시장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 두 가지 부담을 동시에 덜게 되어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14년 경상북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현황은 총 2만3,204농가, 1만8,529ha로 가입보험료 기준 전국대비 36%(1위)이며, 가입농가 및 면적기준으로는 각각 26%, 14%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이래 도내 농가순부담액은 1,566억인 반면, 수혜 보험금은 5,574억 원으로 태풍, 우박 저온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재광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작물재해보험료의 확대지원으로 농가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만큼 많은 농가에서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입대상 품목의 확대, 국고보조율 향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정감 넘치는 고향장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대형마트, SSM 진출확대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항 죽도시장 등 42개 시장에 257억 원(국비 123억, 지방비 134억)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에 127억 원(국비 71억 원), 주차환경개선 52억 원(기금 31억 원), 문화관광형시장육성 32억 원(국비 16억 원), 클린5일장육성에 33억 원(도비 10억 원), 야시장육성 10억 원(국비 5억 원), 좌판설치사업 3억 원(도비 1억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127억 원)으로 동부권(포항, 경주, 영덕)에 47억 원(37%), 중부권(구미, 김천, 군위)에 13억 원(10%), 남부권(청도, 고령, 성주)에 44억 원(35%), 북부권(안동, 영주, 봉화)에 23억 원(18%)을 지원한다. 먼저, 이용객 쇼핑환경 개선 및 상인들의 영업활동 개선을 위한 아케이드 설치 및 보수, 장옥 신․개축, 상인교육관 건립, 소방안전시설 보강 등 고객편의 및 안전시설을 확충 할 계획이다. 주차장 환경개선에는 기금 52억 원을 투입해 경주 성동시장, 안동 서부시장, 청도시장, 예천 맛고을시장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고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접근성 편의를 제공 할 방침이다. 시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등 6개시장 32억 원을 지원해 시장별 특산품 브랜드화,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체험거리 조성 등 사업으로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 전통시장의 문화와 멋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감 넘치는 5일 시장 육성을 위해 영양시장 등 19개시장에 33억 원을 지원해 화장실 신축, 간판정비, 비가림시설 보수, CCTV 설치 등을 추진한다. 한류 관광객의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문화 야경과 접목한 야시장(중앙시장) 개발에 10억 원을 지원해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있는 경북의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2012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좌판설치사업이 상인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도 계속해서 4개시장에 좌판 170여 개를 지원해 시장 이미지 개선은 물론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기업체, 사회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판매(목표 200억 원)를 통해 설, 추석 명절 등 전통시장 장보기 기회를 높여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 나갈 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특화상품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프로그램을 제작해 문화관광형시장, 전통시장 특화상품(풍기인삼, 안동찜닭, 영덕대게, 포항죽도활어)을 TV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에 적극 홍보하고 또한 도내 우수전통시장 상품전시회 개최 및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도 참가해 우리지역의 특산품 및 맛집을 소개해 상인들의 소득 창출과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 운영을 위해 운영대행여행사를 공모해 연30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투어가 이루어지도록 세밀한 계획을 마련 중이다. 전세버스 임차료와 여행자 보험료는 도에서 전액 부담하고 참여시민은 1만5,000원의 참가비와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을 구매해야 한다. 한편, 도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을 운영해 참가 인원 2만606명, 상품권 구매액 12억8천600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상북도는 소비자가 다시 찾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상인이 활짝 웃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꿀벌을 이용한 자연수정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칠곡 벌꿀참외가 지난 10일 첫 출하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천면 연화리 이재춘씨(59세) 농가는 겨우내 수백번의 손길과 정성들여 키운 참외 5kg들이 500상자를 생산해 직거래(70상자) 및 농산물시장에 첫 출하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번 참외 직거래 판매로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참외 첫 출하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귀농 6년차인 이재춘 농가는 “귀농초기에 재배기술과 동절기 시설하우스 환경관리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지만, 발로 뛰는 현장행정과 다양한 농업기술교육 덕분에 첫 출하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재배시설 현대화로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고, 토양개량제 및 탄산가스 발생제 보급을 통한 고품질화로 FTA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와 같이 조합장선거에서도 기부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 기부행위란? 선거인(선거인명부를 작성하기 전에는 그 선거인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자를 포함함)이나 그 가족, 선거인이나 그 가족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금전․물품 또는 그 밖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그 이익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 ❑ 과태료 기부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하여 금전․물품이나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받은 사람은 3,000만원 범위내에서 제공받은 금액이나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만원을 초과한 자는 형사처벌 대상 ❑ 선거범죄신고자 포상금 지급 위반행위 신고시 포상금 최대 1억원이 지급되며 매수 및 이해유도죄 또는 기부행위의 금지·제한 위반죄를 범한 사람 중 금전·물품이나 그 밖의 이익 등을 받거나 받기로 승낙한 사람이 자수한 때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
칠곡군은 지난 13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7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과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구서부고용노동지청을 비롯한 6개 수행기관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대학 등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 신청하면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을 지자체에서 1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금년에 ‘농기계특화농공단지 전문인력(40명)’, ‘6차산업 청년창업가(20명)’, ‘뷰티분야 전문인력(30명)’, ‘패션디자인제품 제조인력(20명)’ ‘구직자 기업투어(100명)’, ‘오피스 마스터(40명)’, ‘경비안전 관리자(40명)’, ‘지게차 및 물류관리자(40명)’, ‘제조업 품질관리 전문가(40명)’ 등 모두 370명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직업훈련학원이 없는 우리군은 공모사업을 통한 전문기능인력 양성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취업자들의 취업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지난해 5개 공모사업과 4개의 인센티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291명을 양성하였으며, 2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칠곡군이 최근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칠곡군의 농산물은 대도시 인접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다품종 소량화의 신선한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수확한지 한두 시간 이내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지역 내 자체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농산물 홍보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칠곡군청 구내식당에서 동명면 송산리에서 생산된 친환경 미나리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5백여 명의 직원들이 동참해 지역에서 첫 출하된 미나리를 시식하며, 미나리의 맛과 질감을 직접 느끼고, 그 느낌을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달해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은 17일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 대구광역시(권영진 시장), 충청남도(안희정 도지사), 대전광역시(권선택 시장) 4개 시·도 자치단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경북도청 이전 재원마련 근거인 ‘도청이전특별법’ 통과와 2015년도 경상북도 예산 11조 278억 원 확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작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도청소재지와 관할구역의 불일치로 도청을 이전하는 경우 종전의 도청사 부지를 국가가 매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여, 경상북도는 추정치 1,723억 원 막대한 도청이전 재원을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청이전신도시가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거듭 태어날 경우 28조 96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3만 6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만큼 도청이전은 경북도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올해 경상북도가 확보한 11조 2,788억 원의 국가투자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고향 발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사활을 걸고 뛰어 SOC 인프라 구축, 미래첨단 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예산을 빠지지 않고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도청
명품교육, 공교육 정상화에 불철주야 매진하시는 이영우 경북교육감님께 깊은 신뢰와 감사를 드립니다. 석적고등학교는 교육감님의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올해 신입생 240명을 선발하는 등 3년 연속 신입생을 모두 채워 지역 명문학교를 향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민으로 석적 교육발전회를 대표하는 장성택입니다. 명문학교를 앞당기기 위해 학생 장학금 지원을 하는 지역후원단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올해 석적고 신입생 성적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다수 학생은 학업성적이 중상위권에 들어가나, 하위 20% 정도가 중3 학습과정이 부진, 2015년도 고등학교 1학년 수업에 다소 지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궁극적으로 교육의 목적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더 잘하게 하는데도 있습니다만 부진한 학생에게도 ‘하면된다’는 희망과 기회를 한번쯤 주는 것도 그 목적에 부합한다고 믿습니다. 석적고 2·3학년 학생 가운데 1학급에 평균 5명 정도는 수업에 별 관심을 가지지 못한 채 학업을 거의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 결과 3학년 진학 예정 학생 중 20명 이상이 위탁 직업교육으로 졸업을 시켜야 할 형편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석적교육발전위원회는 이에 중3 학습과정이 미진한 학생 40~50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 이번 겨울방학 기간중 복습형 수업을 통해 이들 학생들의 미비한 학습을 보충하고자 석적고와 장곡중 교육책임자에게 건의서를 제출했으나 2014년 9월 12일부터 실시하는 선행학습 금지법에 위반되어 불가하다는 의견을 통보 받았습니다. 저는 이에 수긍할 수 없습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비록 예비학생이지만 석적고가 선발한 학생이므로 본교 학생이나 다름 없을 뿐 아니라 저희 학습 프로그램은 선행학습(수업)이 아니라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한 보충수업인 만큼 선행학습 금지법과는 무관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입니다. 교육 과정 경비도 일체 석적교육발전위원회에서 부담하고, 학생 인권조례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석적 지역민의 애틋한 자녀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교육감님께서 생각하시어 앞으로는 석적교육발전위원회의 이같이 절실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들어주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공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감님께서 공립학교와 지역 일선교육의 장에서 일어나는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도를 가져주셔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칠곡군이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138곳의 어린이집에 대해 칠곡경찰서와 합동으로 아동학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뚜렷한 아동학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에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합동으로 4개조 15명을 점검반을 구성, 석적 53곳, 북삼 41곳, 왜관 30곳, 약목 10곳, 기산 2곳, 동명 1곳, 가산 1곳 등 총 138곳의 어린이집을 특별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와 관련, 칠곡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 유무를 파악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건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칠곡군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면담을 통해 신고 의무자 인지, 의심사례 신고처 및 미신고시 과태료 처분사항 등 인지여부를 확인했고, 근로계약서상 체벌금지 서약, 아동학대 예방교육 이수, 아동에 대한 예방교육 실시여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출근부, 근무상황부 등 운영일지 점검 및 비상대피시설 확인 등을 통해 미비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했다. 특히 아동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보육실에 설치된 48곳의 어린이집(보육실 외 설치 어린이집 1곳 등 총49곳)의 CCTV 열람을 통해 아동학대 정황을 분석했고, 민원에서 제기된 학대 의심사례를 확인하는 한편 아동학대 의심징후 사전발견을 위한 부모안내서와 자체점검표를 배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칠곡지역 어린이집 138곳 가운데 34.8%인 48곳의 보육실에만 CCTV가 설치, 인권침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해 보육실 CCTV 설치를 확대,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정책국장>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임종식 <교육장>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호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동걸 △경상북도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순박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헌희 <도교육청 과장>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준호 <도교육청 장학관>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철호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박두진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용욱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정숙 <직속기관·교육지원청 교육연구관·장학관>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 김경일 △화랑교육원 교육연구관 이정희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과장 이동준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과장 노승하 <교장> ◆ 전보 △대흥중학교 이성봉 △경주여자중학교 감명숙 △양북중학교 곽상배 △화랑중학교 송문락 △도산중학교 이성숙 △송정여자중학교 유재익 △형남중학교 전선출 △구미신평중학교 최병재 △소수중학교 이후선 △영천여자중학교 박지애 △영창중학교 임성식 △상주중학교 정재환 △상주여자중학교 임운섭 △낙운중학교 류원갑 △모서중학교
▶할 수 있는 사례 ❍ 조합이 명절을 맞아 ‘즐거운 명절 되세요’ 라는 명절 인사 현수막을 해당 조합의 명의로 해당 조합사무소 외벽에 게시하는 행위 ❍ 조합이 귀성 인사를 위한 현수막을 해당 조합의 명의로 해당 조합사무소에 게시하는 행위 ▶할 수 없는 사례 ❍ 조합이 명절 관련 현수막에 후보자의 성명이나 직명을 나타내어 게시하는 행위 ❍ 후보자가 자신의 성명이나 직명, 사진 등을 나타내어 명절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
경상북도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행복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설맞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도는 2월 17까지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해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11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5km, 시․군도 5,364개 노선 6,529km 등 총 5,421개 노선 10,005km에 대해 노선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해 훼손된 도로 포장 구간에 덧씌우기 등 포장보수를 실시하고, 차선이 탈색된 구간에 대한 재도색, 도로비탈면 낙석제거, 측구정비 및 각종 도로 안내표지판 재정비 등 도로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공사 중인 구간에서는 공사용 가설도로 설치와 안전시설물, 안내간판 등 위험구간 정비를 실시하여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설 연휴기간 강설에 대비해 제설장비 및 작업인력을 상습결빙구간에 전진 배치하고, 각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귀성객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권과 경북 동해안권 진입 시 고속도로 및 국도 정체 예상 구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각 분기지점 9개소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 설치와 중앙고속도로, 대구~포항간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 상의 대구 진입방면 휴게소, 국도5호선 및 28호선상 휴게소 등 13개소에 우회도로 지정 홍보리플릿을 비치해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귀성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로 환경 정비와 우회도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각 도로관리청별로 철저한 비상근무로 도로안전 및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2015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년차 최대 5,000만 원, 2년차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마을기업 운영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받는다. 올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단체 당 최소 5인 이상이 각 24시간 이상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15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경상북도 마을기업 지원기관 주관으로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의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단체 및 마을주민들에게‘공동체의 가치’와‘마을자원조사’,‘사업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참가신청은 해당 시·군의 마을기업 담당부서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 및 23개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 마을기업 지원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도는 2015년 현재 도내 마을기업 총 87개에 대해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행정자치부 주관)되어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011년에는 영주 순흥초군 농악보존회와 2012년 영농조합법인 군위찰옥수수도 전국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전용환 도 일자리창출단장은“경북형 우수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