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 관내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법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법무부와 연계해 평소 법을 접할 기회가 없는 청소년들이 법에 대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법사랑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 모의재판을 통해 판사와 변호사, 피해자, 가해자, 배심원 등 각각 배역을 정해 법 집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적초등학교(교장 김효준) 전교생 87명은 지난 2일 2015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석적초등학교 강당에서 시업식과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새 학년을 맞게 된 2~6학년 재학생들은 담임 소개를 받고 교장선생님의 새 학년 훈화 말씀을 들으며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이 바르고 생활을 바르게 하는 바람직한 어린이가 될 것을 말씀하셨고 이에 학생들은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올해 '작은학교 가꾸기'사업 신규 운영학교 12개교(초10교, 중2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포항 신광초, 영주 안정초, 상주 낙동초, 경산 와촌초, 청송 화목초, 영덕 원황초, 고령 우곡초, 성주 선남초, 칠곡 다부초, 예천 용궁초)와 중학교 2개교(의성 삼성중, 봉화 춘양중서벽분교)이다. 신규 운영학교는 농산어촌 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학교규모, 지역여건, 학교장의 사업추진 의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자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일 대회의실에서 본청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사이전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청사이전 추진 개요, 분야별 추진 현황, 정주 여건 조성 등 청사이전 추진에 대한 주요 사항들을 안내하고, 오는 10월 청사 이전이 예정됨에 따라 전 직원의 청사이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주택 마련 등 개인적인 준비를 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계층·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최상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최고의 교육을'이라는 비전의 '2015년 교육복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 교육복지사업은 유아교육, 방과후학교, 영어교육, 농산어촌학교, 특수교육, 학생들의 건강·안전관리 등 6개 영역에서 3∼5세 교육비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저소득층 자유수강권지원,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난치병 학생돕기, 학생급식비 지원, 학교 안전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저소득층자녀 정보화지원 등 59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한다. 2015년 교육복지사업은 유아교육, 방과후학교, 영어교육, 농산어촌학교, 특수교육, 학생들의 건강·안전관리 등 6개 영역에서 3∼5세 교육비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저소득층 자유수강권지원,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난치병 학생돕기, 학생급식비 지원, 학교 안전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저소득층자녀 정보화지원 등 59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기회 확대 및 부적응 해소, 교육적 취약 및 사회적 배려 집단에 대한 교육지원 확대를 목표로 자율과 경쟁의 교육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복지 계획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2일부터 5일까지 구미시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904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중심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치매예방관리, 노인학대 및 자살예방, 노인 의사소통 및 상담, 연계가능 복지사업 등 노인돌봄사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최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새마을 세계화사업은 선진국의 탑다운 방식의 일반원조와 차별화되는 아래로부터의 방식으로 주민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자신들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의 연수체계 구축, 새마을세계화재단의 현지 봉사단 파견 및 시범마을 조성, UN MP재단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새마을연수-시범마을 조성-현지 네트워크 구축의 삼위일체가 되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중국, 아세안 등 FTA확산에 따른 수출확대를 위해 ‘對 중국·동남아 시장개척 사업단’을 발족했다. 이번 사업단은 경북도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청, aT, KOTRA, 농협 및 경북통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협업과 역할분담을 통해 수출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390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출신장에도 불구하고, 기관간의 협력 부족으로 수출관련 정책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국가별 맞춤정보에서 행정지원 및 수출추진까지 기관별·역할별 추진전략을 마련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직접 아이를 돌보는 가정의 영유아 5만23명에게 양육수당 793억 원을 지원한다. 가정양육수당은 만5세 이하 영유아로 보육료나 유아학비 또는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받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10∼20만원의 범위에서 연령별로 차등 지원한다.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매달 25일경 계좌이체를 통한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가정양육수당 지급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출생아의 경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양육수당 신청 시 출생월로 소급해 지원된다. 아동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가정양육수당 지원이 아동양육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부모의 자녀 양육부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은숙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가능하다면 부모가 가정에서 직접 아이들을 보살피고 키우는 일은 정서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시기에 있는 아이에게 무엇보다 값진 일이다”고 강조하고, “특히 도의 가정양육수당 지원이 0~2세 영아의 가정양육 강화에
경상북도가 농공단지 지원 육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도는 올해 농공단지 조성과 공공기반 시설정비에 국비 66억 원 포함 21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신규 농공단지 조성 3개소에 181억 원, 공공기반시설 정비 22개소에 38억 원을 각각 편성 지원한다. 특히, 국비 지원액 66억 원은 전국 농공단지 평균 국비 지원액 34억 원보다 훨씬 웃도는 것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3월 초 경상북도 농공단지 홈페이지를 개설해 입주기업 홍보와 우수제품 설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개관을 계기로 MICE(마이스) 산업에 본격 나선다.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를 포괄하는 MICE 산업은 높은 경제적 파급 효과와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의 긍정적 효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자체간 경쟁이 뜨겁다. 경북도는 이러한 MICE 시장 선점을 위해 ‘동북아 MICE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안동(유교컨벤션센터)-구미(구미코)-경주(하이코)를 잇는 ‘3각 컨벤션 벨트’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칠곡군은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성실납세법인 및 모범 납세자를 선정해 지난 2일 군청강당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모법납세자로 군세 1억원 이상의 (주)화인알텍, (주)삼성제침, (주)에이에스티, 명신섬유공업(주), (주)데스코, (주)엘앤에프신소재 등 6개 법인과 2천만원 이상의 개인 납세자 4명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군은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 우대를 위해 지난 1년간 군세 납부실적과 체납세 유무, 군정기여도 등을 참고해 모범납세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자에게는 칠곡사랑상품권과 군 공영주차장 1년 무료이용권을 지급한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대)는 2월 27일 ‘2015년 청소년자원봉사 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10일부터 4회차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자원봉사 강사양성과정’은 청소년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중에서 선발된 29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이론과 학교현장에서의 봉사학습지도 방법 등을 교육하였으며 자격요건을 갖춘 강사에게는 학교현장에 찾아가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칠곡군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중·고등학교 창의적 재량활동에 자원봉사 교육시간을 편성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자원봉사교육의 길을 열었으며 작년에는 양성한 강사들이 학교별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제 어느덧 우수를 지나 며칠 뒤엔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아직은 꽃샘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진 않았지만 거리의 옷가게에는 이미 얇은 봄옷들이 가게 전면을 가득 채워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이렇게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에는, 녹아내린 수분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은 3월 2일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일 청년 대학생 평화 심포지엄 및 자매결연식’의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40여명이 함께하는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간사인 이 의원은 '왜 통일인가!' 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며 청년들의 통일의지를 고취시킬 전망이다. 분단된 상태의 남한은 사실상의 섬나라이다. 2015년 국방비는 37조원을 돌파하며 경제적 분단비용은 늘어만 간다. 2014년 통일부 집계에 따르면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은 69,279명인 한편 이미 사망한 이산가족도 60,312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마저도 생존자 중 51%가 80세 이상으로 고령화된 상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통일이지만, 우리 국민의 통일의지는 너무도 취약하다.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의 '내고향 으뜸산품 판매장'(농특판장) 운영권이 오는 2016년 9월 칠곡군으로 넘어간다. 새누리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은 지난달 11일 국토교통위원회 소관기관 현안보고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칠곡휴게소(부산방향)의 농특판장 운영권을 구미시가 가지고 있는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관할 지자체에 재배치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구미시는 이를 받아들여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칠곡군 등과 협의, 2016년 9월에 계약기간이 끝나는 칠곡휴게소의 농특판장의 운영권을 칠곡군으로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의 위탁을 받아 농특판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는 조기에 반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국 휴게소에 설치되어 있는 농특판장은 지역특산물 육성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1992년에 정부정책으로 도입됐다. 도입 당시 설치운영권을 지자체별 1개로 제한해 칠곡휴게소 농특판장의 경우 서울방향은 칠곡군이, 부산방향은 구미시가 각각 운영권을 가졌다. 그러나 이후에 관련 지침이 변경되어 선산휴게소의 경우 양평방향(2008년 8월), 창원방향(2009년 1월) 양방향 모두 구미시의 농특판장으로 배정되었고, 이에 칠곡휴게소(부산방향)까지 더하면 구미시가 총 3개 휴게소의 농특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농특판장 운영권을 근거리에 있는 지자체가 가지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되었다면, 그 전에 지정한 사항에 대해서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재배정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 도로공사의 안일한 지침 변경 및 적용으로 칠곡휴게소에서 칠곡이 아닌 구미특산물을 판매해야하고 지자체간 최대 4개소까지 격차가 생겼다"며 "계약기간이 남았다는 답변으로 이 사태를 회피할 것이 아니라 지자체간 형평에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 점검해보고 전국단위 한농연과 지자체 차원에서라도 신속히 농특판장 운영권을 조율해 주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경북도는 1일부터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대상 품목을 대형에서 중소형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사업이 도민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등 대형가전제품과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오디오세트 등 중형 폐가전도 단일품목 무상 수거한다. 청소기, 전기밥솥, 노트북, 믹서기 등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 동시 배출시 무료 방문 수거하며, 폐가전제품 배출을 원하는 도민은 콜센터(1599-0903) 또는 인터넷(www.15990903.or.kr)에 신청하면 된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은 불법처리를 사전에 차단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며, 주민의 쓰레기 처리수수료 부감까지 덜어주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자원 재활용을 높이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가전제품의 무상수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도청이전신도시의 고유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신도청시대 개막을 앞두고 신도시를 상징하는 고유의 명칭 제정을 통해 신도시의 미래상을 부각시키고 명품 신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으로 1인 1편만 신청할 수 있다.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응모서를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한 다음 도청신도시본부 앞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는 우편, 팩스, 이메일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상북도 도청신도시본부 총괄지원과(☎053-950-2317, 3301)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사 등의 복합적 심사절차와 신도시의 정체성, 미래비전, 상징성 등의 엄정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1차로 15건을 선정한 뒤,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자문위원회에서 이중 5건을 2차 선정하고, 4월말 경상북도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확정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최우수 300만 원, 우수 200만 원, 장려 1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도청이전신도시는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2조 1,57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조성 중에 있다. 2012년 9월 1단계 개발구역 4.37㎢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올해 말 1단계 사업 완공을 목표로 상․하수도,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8%다. 이밖에 신도시 진입도로 공사, 유관기관 이전, 주택, 학교 등 정주여건 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그동안 도청이전신도시가 안동과 예천에 걸쳐있어‘경북도청이전신도시’로 명명해 왔으나 신도시의 정체성을 찾고 타도시와의 차별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도시 고유 명칭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300만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신도시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도민여러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11개소가 선정돼 2년 연속 최다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 선정 52개소 중 공동생활홈 4개소, 공동급식시설 4개소, 작은 목욕탕 3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시설들은 상반기 중 리모델링 설계 등을 마치고 올해 준공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은 8곳이고, 전남은 8곳이다. 공동시설지원 사업은 농촌 고령 노인들이 주거․식사․목욕 등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외로움과 불안감을 완화해 악화된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존 공동시설(마을회관 등)을 고령자 공동생활홈, 공동급식시설, 또는 작은 목욕탕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월 6일까지 전국 시․도로부터 신청 받아 1차 사전 서류검토, 2차 서면평가, 3차 최종 심사위원회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영덕 병곡면 ‘거무역리 작은목욕탕’은 인근마을 덕천리, 송천리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면 하루 100여 명이 시설 이용을 할 것으로 보여 열악한 농촌 환경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2월에 준공된 청송 진보면 세장리 ‘진보면 공동급식시설’의 경우 매주2회 정도 주민 20여명이 모여 다함께 식사를 하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농번기가 되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은 열악한 농촌 주거․생활 환경 제고에 크게 일조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06년 민선4기 출범이후 산업단지 68%, 입주기업 53% 증가했고, 산업단지내 기업체 1천 7백개사를 추가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면적을 194㎢로 확대하고 주력산업 유치기반을 마련하는 등 산업단지를 경북의 중추적인 성장 동력으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도에는 현재 국가산업단지 9개와 일반산업단지 76개, 농공단지 68개 등 154㎢의 면적에 153개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조성 중에 있으며, 4천 9백여 업체가 입주해 18만 1천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는 2006년 당시 91개 산업단지(105㎢) 3천 2백여 업체가 입주한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지리적인 위치상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가 수월한 여건이 아님에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산업단지수로는 전국 2위, 지정면적으로는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도는 2014년부터는 도내 산업의 선진화, 첨단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지식기반 위주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월 19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경산지구가 최종 선정돼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기존 노후산업단지의 근로․정주여건 개선으로 산업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청년과 기업을 위한 혁신공간을 늘려 산업단지를 산업문화와 도시문화가 어우러진 혁신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구미1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도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있다. 동해안 시대를 열어 갈 영일만 신항 건설과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포항지역의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포항블루밸리(6.12㎢) 조성과, 국내 대기업, 도레이첨단소재 등 외국자본의 대규모 지역내 투자를 적기에 유치, 지원하기 위한 구미하이테크밸리(9.34㎢)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공사 중에 있는 88고속도로, 상주~영덕간, 상주~영천간, 포항~울산간, 포항~영덕간 등 고속도로와 중앙선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철도 등 광역SOC망의 확충이 완료되면 지역 간 물류 흐름이 개선되어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2020년까지 지금보다 40㎢ 늘어난 194㎢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산업단지 발전전략에 따라 동해안권에 환동해 해양신산업과 접목되는 해양바이오, 과학, 에너지산업을, 서부권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권으로서 IT, 디지털산업 등 스마트융복합산업을, 남부권은 광역대도시권으로서 대구와 경산학원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지식산업을 육성하고, 북부권에는 신도청의 성장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등 생태문화산업을 중점유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각종 규제완화와 특성화된 산업단지 확충 등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ICT융복합, 로봇, 첨단의료․바이오, 물융합,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을 육성함으로서 청년이 모이고 서민이 새롭게 일어서는 희망경북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