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자유의 江>에서는 경산오페라단(예술감독 이현석)의 악극 아리랑 '오! 낙동강'이 무대에 올려졌다. 이 악극은 폭파되는 낙동강다리에서 벌어지는 북한군 연인과 학도병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을 신파극(변사 손성호)으로 다뤄 갈채를 받았다.
칠곡군은 광복70주년의 해와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위엄을 기리기 위해 27일 오후 왜관역 광장에서 ‘칠곡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경찰서장, 교육청 교육장, 소방서장, 왜관역장, 농협군지부장 등 유관기관과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의용소방대, 재향군인회, 자율방범대등 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관문도로와 1번 도로, 왜관역 앞 등 모범거리를 지정해 3·1절까지 가로기를 상시 게양해 군민들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아파트 내 국기판매소와 수거함 확대 설치, 국기 및 국기꽂이 미보유세대에 대한 보급대책 마련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낙동강 은하수 -2013 낙동강세계평화문학대상작 이종섭 무너지는 경계를 지키려고 불꽃처럼 목숨을 던진 사람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은하수를 이루었다 하늘의 별들을 우러른 사람들이 함께 모여 죽음으로 만든 낙동강 성좌 그 빛이 반사되어 밤하늘 은하수가 더욱 찬란해졌다는 천문학계의 오래된 전설 지상의 크고 작은 별을 살피는 하늘의 점성학과 지상에 떠오르는 별들의 행진을 보면서 하늘에 새로운 길을 내는 천제의 명운이 죽음 하나가 별 하나로 탄생하는 저 넓은 우주에 펼쳐지는 것이다 반짝이는 별은 이름이 있으나 희미한 별은 이름도 없어 어느 구석 한 자리 간신히 차지하고 있는 하늘, 그러나 무명에 불과한 군번이라도 보고 싶은 어머니를 가슴속에 고이 품어 별똥별처럼 산화할 수 있었던 마지막 전선 그 마음을 사모하는 사람들은 눈동자에 깃든 별빛이 인도하는 대로 일 년에도 몇 번씩 낙동강 순례를 떠나 이 땅을 지켰던 별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강물의 대 서사를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묵상하며 경건한 무릎을 꿇는다 그 별들의 눈빛을 닮아가고 그 별들의 심장을 안식처로 삼아 세상에서 가장 환한 등불을 켜는 날 천문에 걸린 이름 모를 별들이 낙동강 미리내에 새겨진 죽음 하나하나를 가리키며 생명의 빛들을 잉태한다 그들의 젖줄 낙동강이 보여주는 저 순결하고도 거룩한 물결 푸른 땅을 지키며 하늘로 흘러간다
이번 '문학대향연' 살풀이춤과 태평무, 입춤은 한양대학교 무용학 석사 출신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수자인 강수향 승무 전수자(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가, 징과 함께하는 국악피리 연주(곡명 회심곡)는 박지현 서울 단국악학원장이 각각 맡았다.
경상북도는 5일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도 및 시·군, 지방공기업 등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및 취급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 보안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교육에 앞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현장에서 야기될 수 있는 정보보호 실무 및 사이버침해 대응방안에 대해 알기 쉽게 사례중심으로 교육해 참석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드높였다.
경상북도는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도 투자유치전략 공유, 도와 시·군간 협업 강화를 통해 담당공무원의 투자유치 마인드를 높이고, ‘2015년 투자유치목표 5조 4천억 달성’을 위한 다짐하는 자리였다. 올해 투자유치방향, 팀별 당면사항, 달라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명, 투자유치 당면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5일 오후 2시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도 해양수산 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의 해양수산부서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수산업협동조합, 수산단체 및 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 시책의 설명과 사전에 배포된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는 전통 수산업이 생명과학 산업으로, 해양·해운업은 물류, 관광·지식서비스 산업으로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수산업의 기술혁신과 해양 신산업의 육성 및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에 집중키로 했다.
경상북도는 5일 오후2시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에서 도내 22개시군에서 선발된 교육생 102명과 신재학 경상북도새마을회장 및 시·군 새마을기관단체장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6월 11일까지 3개월 동안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지도자의 덕목과 역할, 21세기 새마을지도자의 리더십 등 이론 교육과 새마을 운동 활성화 과제발표회 및 우수 새마을, 지역경제 공동체 현장 견학 등 현장 실무 교육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학은 2007년 전국 처음으로 개설된 광역단위 새마을지도자대학으로 매년 2기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기 1,5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새마을지도자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구인·구직의 허브를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설치한 경북일자리종합센터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일자리종합센터는 경북일자리알림e(www.gbjob.or.kr),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 채용정보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결과 2011년도 584명이었던 취업실적을 2014년도 182% 신장된 1,066명의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도는 올해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계층별, 연령별 특화전략에 입각한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취업실적 사업을 강화하고 고용구조 흐름에 맞춘 신규 사업을 보강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스타트를 끊었다.
경상북도가 2012년 7월부터 추진해 온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 기업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협력해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내 기업 유치를 위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수년간 투자유치활동을 펼쳐온 결과 현재 25개 업체가 입주의사를 밝혔고, 5개 업체에 대해서는 긍정적 대답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본 사업은 2011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2019년 6월 까지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대 ‘경산지식산업지구’내 1,111천㎡(33.6만평)에 총사업비 8,96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건설기계부품의 시험·평가·인증 통합지원을 위한 융복합센터 구축(113천㎡), 관련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건설기계부품 기업전문단지 구축(998천㎡), 건설기계 핵심부품의 품질 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다.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계획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일환으로 전쟁에 희생된 원혼을 달래고 이 땅의 평화를 기원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학 대향연'이 2013년 9월 14일 오후 4시 자유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칠곡군 낙동강 둔치에서 열렸다. 칠곡신문사와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가 공동주관한 낙동강세계평화문학 대향연은 살풀이춤과 시낭송으로 전쟁에 희생된 원혼을 달래고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며, 태평무 공연으로 경상북도 칠곡군의 번영과 우리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경북도와 칠곡군이 공동주최한 '2013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낙동강 칠곡지구 승전을 기념하고, 평화와 자유의 메시지 전달을 통해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경찰서(서장 김병찬)는 5일 오전 8시∼9시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장곡초등학교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일년 중 신학기가 시작되는 3·4월과 9·10월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실제 학교폭력 신고 건수도 집중되고 있어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학교폭력 예방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칠곡경찰서(서장 김병찬)는 지난 4일 칠곡군 석적면 포남리 소재 삼성판넬플랜트 등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방문, 근로자들을 대상 으로 최근 흉포화·조직화 되어가는 외국인 강·폭력사범 단속 100일 계획, 생활법률 상식 등을 홍보하였다.
칠곡군과 미군 캠프캐롤은 5일 올해 첫 한미친선협의회(이하 한미협의회)를 석적읍 망정리 블루닷에서 개최했다. 한미협의회는 한미 간 친선과 협의를 위한 유서 깊은 만남의 자리로 지난 1973년부터 4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번 한미협의회 칠곡군 대표로는 백선기 칠곡군수, 이상천 부의장, 정세원 교육장, 안태현 소방서장, 최창일 2대대장 등 7명이, 캠프캐롤 대표로는 브래드포드 사령관과 손튼 주임원사 등 7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5일 도교육청에서 (사)경북어린이안전학교와 '어린이 안전문화 확보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 내용은 학생 및 학부모의 안전교육에 관한 사항, 강사 인력풀 제공 및 활용에 관한 사항,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 운영, 홍보에 관한 사항, 학교안전 및 각종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모니터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도모, 안전교육을 통한 위기대처 능력 향상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5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초·중·고 학교회계 업무 담당자 36명을 대상으로 2014회계년도 에듀파인 학교회계회계시스템 결산업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2014회계년도 학교회계시스템의 마감에 따른 결산마감관리 및 이월 확정 등 결산업무 절차와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결산 오류 사례를 중점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담당자들의 결산업무 이해도를 높여 업무효율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결핵조기 진단 및 발견치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사와 연계한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및 직원 등 총3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소견자로 발견된 대상자는 결핵 확진을 위해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후, 결핵환자로 진단되면 보건소에 등록해 무료 진료 및 투약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은 5일 오전 10시30분 약목면 신유장군 유적지(숭무사)에서 열린 신유장군 춘향제 봉행에 참석했다. 이날 초헌관은 장세학 의장이 맡았으며, 아헌관은 김병찬 칠곡경찰서장이 종헌관은 황병수 칠곡부군수가 맡았다. 약목면 남계리에 위치한 숭무사(경상북도 기념물 제38호)는 조선 효종 때의 무장(武將) 신유(1619~1680) 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1988년 1월부터 시작한 국민연금이 어언 28년째를 맞이하면서 제도 시행 초기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연금에 대한 차갑던 시선이 어느새 가입자 2,100만명, 수급자 400만명, 기금 470조원 시대를 열게 되면서, 최근 호감 어린 시선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국민연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은 수급자 400만명 시대 도래와 더불어 소위 '강남아줌마'의 재테크 수단으로 개인적으로 가입한 임의가입자 수가 급증했다는 언론보도와 입소문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임의가입은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가 될 수 없는 사람도 국민연금 가입을 개인적으로 희망해 가입하고 나중에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제까지 국민연금 하면 “기금고갈로 나중에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의무가입자가 주를 이루어 왔다. 그러나 최근 '100세 시대!'가 우리 모두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노후준비는 부부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임의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상 초유의 저금리 시대를 맞이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노후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활용하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정심의위원 30여명이 참석해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농림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정성을 심의해 최종 결정했다. 그 결과 총괄조정분과, 농촌개발분과, 농림분과, 유통·가공분과, 축산분과 5개 분과에서 27개 사업의 541억5백만원을 확정했으며, 이는 작년대비 48억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