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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통해 일본 주장 반박

2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독도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학술행사 개최
일본 고유영토론 주장의 근거 자료는 허구

2019년 06월 21일(금) 18:24 [스마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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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일본의 주장이 허구임이 다시 한 번 밝혀졌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은 재단설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학술행사 2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일본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長久保赤水)의「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와 그 유사지도 10점을 공개하며 일본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나가쿠보 세키스이는 1775년 일본 막부에「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관허(官許)를 신청했지만 울릉도·독도가 일본영토로 표시돼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1778년 울릉도·독도를 일본영토로 채색하지 않고 일본 경·위선 밖에 그린「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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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본 막부가 안용복의 울릉도쟁계를 확인하고 독도를 조선영토로 인정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등에서는「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의 아류로 막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지도(1846년)를 게재하고 고유영토론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독도 영토주권 강화와 독도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김병렬 명예교수(국방대학교)의 기조강연「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과 우리의 대응」을 시작으로 우루시자키 히데유키 목사(일본 가나자와교회)의「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의‘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밝히다」, 전종왕 학예관(한국국학진흥원)의「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울릉도·독도관련 자료 학술 발표」, 최철영 교수(대구대학교 DU인재법학부)의「독도재단의 현재 좌표와 미래 전망」이 발표됐다.

또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학술연구 및 교육홍보 강화를 위해 울릉군·한국국학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9년 설립돼 민간차원의 독도수호활동을 하고 있는 독도재단은 국내외 학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는 150여점의 고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독도재단 이재업 이사장은 “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올해를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독도 영토주권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개 고지도 중 2점(1781년과 1844년)

1781년 – 관허, 경·위도선 밖에 울릉도·독도(무채색)가 위치하고 있으므로 한국영토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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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년 – 관허 개정판의 정규지도가 아닌 해적판 지도, 경·위도선 안에 울릉도·독도(채색)가 위치하고 있으므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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