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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지역정착 효과 나타나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추진성과 및 지역정착 사례 발표
225개 사회적경제기업, 고용청년 750명 넘어

2019년 09월 16일(월) 17:21 [스마트뉴스]

 

경상북도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이 시행된 지 1년이 된 시점에서 그동안의 추진성과 및 지역정착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9월 3일에는 '2019년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3차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접수한 기업 중 114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190명의 신규 고용청년에 대한 모집공고를 했다.

3차 참여기업 모집에는 도내 13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291명의 지원신청을 하였으며, 8월 30일 참여기업 최종선정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기존 고용현황, 매출액,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여부 등 기업성장 및 고용유지 가능성을 고려하여 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추가모집에 따라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225개이며, 본 사업으로 신규고용된 청년은 75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경북도는 중앙부처에서 지정하는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추석이후 9월중으로 4차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은 2018년 7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제1유형으로 경상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활용한 청년고용 프로젝트이다.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여 지역내 사회문제 해결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 개요>
- 사업주최 : 행정안전부/경상북도
- 사업기간 : 2018년 7월 ~ 2021년 12월
- 채용규모 : 연간 약 800명(2018년은 200명)
- 참여자격(청년) : 39세 이하의 구직자(지역 제한 없음)
- 참여자격(기업) : 경상북도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본 사업으로 신규고용된 청년은 2년간 연 최대 24백만원의 인건비(기업 자부담 10%포함)를 지원받고, 경북내 주민등록을 유지하는 청년은 연 최대 420만원의 정착지원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지속적인 청년고용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인건비 지원외에도 청년·기업 매칭을 위한 개별·단체 면접지원 프로세스, 고용청년에 대한 사회적경제 관련 기본교육, 마케팅·회계·노무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교육 등 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전담매니저를 통해 1년동안 1,200회가 넘는 현장방문과 개별코칭을 실시하고 참여청년에게 20회가 넘는 공통교육 및 청년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지난 3월 발표한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사업실태 및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보였듯이, 청년일자리창출과 지역정착을 위한 각종 지표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참여청년의 평균연령은 30.6세, 미혼이 69.7%, 대졸 이상이 72.5%로 경북이 당면한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들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에 청년이 참여하게 된 주된 이유가 ‘부모님, 지인의 추천으로(29.4%)’, ‘지원금 및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이 마음에 들어서(22%)’로 나타남에 따라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이 청년들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월 평균 급여는 210만원이며, 사업에 지원 전 청년의 76.4%가 취업준비나 무직인 상태인점, 고용청년의 88.4%가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을 볼 때 사업목표인 안정적인 일자리제공을 통한 청년의 지역정착을 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동시의 사회적기업에 2018년 9월부터 현재까지 근무를 계속하고 있는 한 청년은, 안동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서울과 수도권에서 생활하다가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서 일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도 뭔가 이런 기업을 꿈꾸게 만드는거 같아요. 구체적인 발상이나 사업계획 같은 거는 막연하지만 이곳에서 일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회적기업의 대표 또한 이 청년 덕분에 기업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밝은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든든한 동료가 생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만족하는 것에는 ‘청년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청년이 기업성장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기업 및 청년 모두 직무관련 경험이나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개선을 요청함에 따라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의 주요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직무 전문교육을 강화했다. 업무역량강화, 청년창업, 사회적경제, 창의적활동 등 15개 이상의 전문 심화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참여청년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수요를 파악하여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인사, 회계, 세법 등 경영․지원분야 교육과 더불어 대형유통시장 진입전략, 마케팅 기획 운영방법, 셀럽 교육을 통한 생생한 전문교육 등 교육분야 및 내용은 참여청년․기업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트랜드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보완하고, 향후 문화·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청년활동도 지원한다.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에 필요한 공간은 경북도의 특화사업인 “청년괴짜방”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12개소까지 개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지역별로 진로탐색 및 미래설계,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년이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청년들이 경북에 정착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주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의 역량강화 및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뉴스 편집국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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