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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경제가 선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2019년 02월 04일(월) 14:18 [스마트뉴스]

 

스마트뉴스

경상북도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지역내 사회문제 해결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한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 복합적인 경제·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 양극화, 높아지는 실업률, 복지·안전과 같은 사회안전망 확충 등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다. 경제적 문제와 사회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최근 사회적경제가 그 실마리가 되고 있다.

경북도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보면, 2019년 1월 기준 사회적기업 257개, 마을기업 124개, 협동조합 655개 등 총 1,036개이며 2017년말 기준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는 6,380명으로 이중 청년이 35.5%, 취약계층은 60%로 특히, 취약계층 비율은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기준이라 할 수 있는 ‘창업 후 5년 이내 폐업률’은 국내 일반 법인이 70%인데 반해,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은 12%에 불과해 사회적경제가 취업과 창업에 유리한 경제형태라고 할 수 있다.

▷ 현장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경북도는 2018년 4월부터 시작된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70개 기업에서 총 180명의 청년고용을 희망했다.

현장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공모에 응모한 결과, 2018년 6월말에 청년 160명을 고용목표로 사업계획이 확정되었다. 당시 경북도의 청년실업률이 9%를 넘길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 정확하고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도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과 수 십 차례 논의를 거쳐 사업진행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청년과 기업의 원활한 매칭을 위해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을 북부권, 동남권, 서남권 3개 권역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전담매니저를 통한 현장 매칭에 주력한 결과, 당초 사업목표를 초과한 200명의 청년고용을 달성했다.

▷ 기업성장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역량 강화에 집중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이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취업한 청년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현장기업과 중간지원기관의 의견에 따라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기본교육을 기업과 매칭된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편 9월부터는 권역별로 노무관리, 인사관리, 회계 등 기업운영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기본교육이나 직무교육을 통해 기업 성장과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으며,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을 장려해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이라는 가치달성에도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청년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결과 지난해 11월 7일, ‘SBS 생활경제’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사례로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이 소개되기도 했다.

▷ 청년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에 걸 맞는 2019년 사업방안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 1월 11일까지 모집한 청년은 778명으로 올해 신규고용 예정인원 350명의 2배가 넘었으며, 1월 14일 마감된 참여기업 신청은 177개 기업에서 527명 고용을 신청했다.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기존 고용현황, 매출액 등 기업성장 및 고용유지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난 21일 167개 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스마트뉴스

본 사업에 대한 청년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는 지난달 23일 개최한 ‘2019년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오리엔테이션’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500석이 넘는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효석홀이 전국에서 참여한 청년들로 가득 찼으며, 사업 참여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의지로 강당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이 같은 청년의 지대한 관심과 참여에 부응하기 위해 경북도는 ‘2019년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과 수차례 논의를 하고 사업 프로세스, 교육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세부사업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청년의 지역조건을 경북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사업수행에 대한 장·단점을 확인하고 보완해 올해는 ‘청년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동반성장’을 사업목표로 삼았다. 기업과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을 연중 10회 이상 실시하고, 다양한 현장학습과 여러 분야의 혁신가를 초청해 청년과 기업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현재 5개소가 개설된 경북도의 특화사업인 ‘청년괴짜방’을 청년의 교육 및 네트워킹 거점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12개소가 개설되고 각 지역별로 청년 소모임 활동 활성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지역정착에 상당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은 3월부터 청년이 사회적경제 기업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과 기업의 매칭에 모든 행정적 노력과 현장지원에 전력할 다한다. 그 후 1차 참여기업의 고용실적과 운영상황을 검토하여 올해 5월, 2차 참여기업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이 당면한 실업문제 해소와 경북이 당면한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은 청년과 경북이 함께 할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경북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년들의 큰 관심과 참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책추진에 더욱 힘 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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