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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보내준 색소포니스트' 최종걸
창작살풀이 '비목', 피리 '회심곡' 공연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낙동강아리랑제' 13일 개최
백선기 군수 '백년의 약속' 노래에서 "칠곡 위해 살고 싶다"

2018년 10월 08일(월) 12:44 [스마트뉴스]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와 최종걸 단장이 오는 13일 오후 5시 칠곡보 생태공원 '문화의무대'에서 연주를 한다. 사진은 2015년 9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진 최 단장 콘서트 장면.

칠곡신문 스마트뉴스

'2018 낙동강아리랑제'에서 박체빈 양과 함께 창작살풀이 '비목'(碑木)을 공연할 김다정 양은 왜관초등학교 출신이다.

칠곡신문 스마트뉴스

'2018 낙동강아리랑제'에서 김다정 양과 함께 창작살풀이 '비목'(碑木)을 공연할 박체빈 양의 우아한 춤사위 장면.

칠곡신문 스마트뉴스

'2018 낙동강아리랑제'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칠곡보 생태공원 '문화의무대'(KTX 고속철도 아래)에서 열린다.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낙동강아리랑제는 칠곡신문방송사와 한국국악협회 칠곡지부 공동주관으로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와 최종걸 단장의 색다른 연주, 창작살풀이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늘이 보내준 색소포니스트'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최종걸 단장은 인간의 감정을 색소폰의 소리와 언어로 그대로 담아 전율이 흐르는 연주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은 '아리랑·한오백년' '열애'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이다.

최 단장이 이끄는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는 '내나이가 어때서' '안동역' 등 신나는 곡을 메들리로 연주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 무대에서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백년의 약속'을 부를 예정이다. "세상이 끝나도 후회없도록 널 위해 살고 싶다"라는 부분에서 "칠곡 위해 살고 싶다"로 가사를 바꿔 칠곡군을 위한 삶을 노래한다.

단국대 기악과(수석 차지)와 미국 Bernadean University를 졸업한 최종걸 단장(대한민국 색소폰협회 부회장)은 '코리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을 역임했고, 서울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KBS홀(연주 인생 50년 기념 콘서트) 등에서 단원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앞서 주목할 만한 공연은 김다정·박체빈 양의 창작살풀이 '비목'(碑木)이다.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 된 6·25전쟁 당시 산화한 용사와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고 평화를 기원하는 순서다.

왜관초등학교 출신 김다정 양은 단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G-2 페스티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다정 양은 오는 12일 오후5시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축전 평화의무대(본무대)에서 열릴 개막공연 '상사일념'(相思一念)을 통해 역시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하나의 몸짓으로 이들의 한(恨)과 살을 풀어낸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재학중인 박체빈 양과 '문화의무대'에서 함께 공연하는 '비목'을 통해 희생자들을 그리는 애틋한 마음과 호국·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일념을 한국창작무용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광주국악관현악단 전미향 피리 차석이 '회심곡'을 피리(국악)로 연주한다. 피리는 애잔한 소리로 원혼을 부르는 의미로 이번 '낙동강아리랑제' 첫 순서로 잡았다. 먼저 6·25전쟁 희생자들의 원혼을 부른 후 창작살풀이 춤으로 이들의 한을 풀어주고, 오케스트라 연주로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 왜관서 노블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정연숙 씨가 이근배 시인의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시를 낭송한다.

마지막으로 출연진과 참석자 전원이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아리랑을 합창한 후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나눠준다.

오찬미 기자 9746004@hanmail.net

스마트뉴스 편집국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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