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교육-문화지방자치-정치오피니언

즐겨찾기 기사제보 전체기사

2019-02-16 (토)
회원가입기사쓰기

전체기사

학교소식

문화예술

마을이름 유래

사회교육

종합

뉴스 > 교육-문화 > 종합

+크게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일본 축구대표 엠블럼, 고구려 상징 삼족오?

손흥민 110억짜리 군면제보다 역사적 사실 관심 가져야

2018년 10월 04일(목) 12:14 [스마트뉴스]

 

칠곡신문 스마트뉴스

지난 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주전으로 뛴 손흥민 선수의 110억짜리 군면제 등에만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지 일본 대표축구팀 유니폼 상의에 문장(紋章)으로 사용한 삼족오 엠블럼에는 그냥 지나갔다.

일본축구협회(JFA) 엠블럼도 삼족오이다. 삼족오는 고구려의 상징물이다. 그 상징물을 일본이 쓰고 있는 것이다. 한 때 인기를 끌었던 MBC ‘주몽’ 등 역사드라마에서도 삼족오가 등장했다.

주로 태양을 상징하는 원 안에 삼족오가 그려져 있는데, 까마귀는 양을 의미하는 태양에 살고 있고, 발의 숫자도 양의 수인 3개로 설정한 것이다. ‘까마귀=태양’이라는 설정은 사람이 죽으면 까마귀가 그 영혼을 하늘나라에 데려간다는 신화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까마귀가 흉조가 아니라 길조가 아닌가? 대다수 학자들의 전술(前述)한 주장에 대해 까마귀가 길조 ‘태양새’라는 주장을 소개한다.(구길수 선생의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을 중심으로)

삼족오는 왜 다리가 세 개일까, 일각에서는 삼신사상, 즉 천(天)·지(地)·인(人)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까마귀가 길조이며 ‘Crow’로 표기된다. 왕권의 상징인 왕관이 Crow에서 나온 ‘Crown’이다. 서양에서도 까마귀가 왕권의 상징임을 알 수 있다. 까마귀가 동서양에서 태양신을 상징하는 신물로 숭배 대상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삼족오의 정체는 어떻게 될까? 다리가 셋인 것은 천부인으로 만든 ㅅ으로 볼 때 ‘서다, 세우다’의 뜻이 있고, 이는 ‘사내’라는 ‘셋’이기 때문에 의심이 없었다. 그러나 왜 우리 민족이 불길한 새로 생각하는 까마귀인가 하는 문제이다. 또 왜 검은 까마귀가 태양을 상징하는가도 의문이었다.

그러니까 삼족오의 그림에서 ‘해’는 생명의 씨인 ‘환숫’이고, ‘검은 새’는 그 씨를 받아 세우는(키우는) ‘땅, 곰네’이니 검은 새에 다리가 세 개인 것은 ‘환숫의 씨를 받은 곰네가 생명을 세운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삼족오는 중국 대륙을 거의 다 장악했던 고조선, 특히 중국의 삼황오제로 들어가는 복희, 황제, 요순 등도 그 씨는 우리 민족이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산해경>에 의하면 ‘北有樹 名曰雄 常先八代帝 於此取之’, 즉 ‘북에 나무가 있는데 이름을 ‘웅상’이라 한다. 늘 앞서 팔대의 제왕들이 여기서 이를 취해갔다로, 남근을 상징하는 소도의 신물(蘇塗-솟터의 서낭나무)인 웅상(雄常)을 우리에게서 취해 갔다하였다. 이 삼족오조차 우리 것을 취해 가지 않았을 수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중국 고사에 삼족오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증거는 우리 천부인을 제외하고 중국사서 기록만으로는 아무리 신화라지만 삼족오의 만들어진 논리적으로 밝힐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검은 새’는 검다 하여 까마귀로 알게 되었지만, 우리 역사에서 까마귀가 귀한 새로도 많이 등장한다. 이 까마귀가 길조로 나오는 기록은 일월지정(日月之精)으로 일본에 건너가 왕과 왕비가 된 ‘연오랑(延烏朗)과 세오녀(細烏女)’, 동명왕과 백제 온조왕을 각각 동행한 ‘오이(烏伊)와 오간(烏干)’, 신라 관직 명칭에서 나오는 ‘대오(大烏), 소오(小烏)’ 등이 그 예이다.

고대 문헌을 찾아보면 우리 조상들은 ‘삼족오’라고만 기술했지, 학자들이 규정하듯이 ‘세 발 달린 까마귀’라고 한 적이 없다. ‘삼족오’의 ‘烏’를 ‘까마귀오’로 오독하고 있을 따름이다. ‘烏’는 옥편에 ‘까마귀’와 ‘검다’라는 뜻이 같이 나온다. 오골계(烏骨鷄), 오죽(烏竹) 등에서 ‘오(烏)’는 ‘까마귀오’가 아니라 ‘검을오’로 읽힌다.

삼족오의 ‘오’도 마찬가지다. 까마귀오가 아니라 검을오로 읽어야 삼족오가 지닌 상징성을 제대로 밝힐 수 있다. 삼국사기 권14 ‘고구려본기 2 태무신왕조’에 보면 ‘오자흑야’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도 삼족오 ‘오’가 ‘검을오’임을 뒷받침한다.

요컨대 삼족오는 까마귀가 아닌 ‘생명’을 상징하는 ‘태양’, 즉 ‘환숫의 씨를 세우는 곰네’를 상징하는 우리 민족만의 그림으로 본다.

우리 민족이 강성했을때는 삼족오는 우리의 상징물이었지만 신라시대를 거친 후 사대주의 영향으로 모든 사관을 중국의 입장에서 삼족오를 흉조로 전락시켜 까마귀마저 흉조가 됐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지닌다.

삼족오는 우리 민족이 시조(始祖)이다. 우리는 삼족오의 근원을 제대로 밝혀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되찾아야 한다.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이 시원(始原)인 삼족오처럼 인류 문화의 모태를 찾아내 밝히고 찬란한 세계 문화를 창조하는 성과를 거두어야 하리라.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스마트뉴스 편집국  newsir@naver.com
- Copyrights ⓒ스마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최신뉴스

콜록콜록, 지속되는 기침 ‘급성 ..  

올해 소방공무원 688명 채용, 역대..  

경북도, 하천행정 담당 공무원 직..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위한 토론회..  

경북도, 자살예방사업 확대 시행....  

2019년 경북 유아교육 발전계획 수..  

인평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  

칠곡도서관, 특성화 및 인문학 아..  

저소득층 자녀 등 교과서비 지원받..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확대, 모..  

경북장애인부모회 칠곡군지부, 호..  

경북도,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  

경북 스타관광벤처 육성사업 공모...  

경북도, 전국 최초 GPS를 활용한 ..  

경북교육청, 2019년도 맞춤형 복지..  

경북교육청, 찾아가는 국민신문고 ..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으..  

이완영 의원, 헌법재판관 구성을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플라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19년 주..  

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 제12..  

경북도, 청년 사회적경제 우수모델..  

한빛환경 정익균 대표이사, 호이장..  

복지업무담당과장 회의 가져... 취..  

경북도 지정축제 14개 선정... ‘..  

투자는 경북도에~, 서울에서 ‘경..  

칠곡군, 왜관시장 상인과의 간담회..  

은경케미칼, 호이장학금 기탁  

경북교육청, 상호방문·봉사활동형..  

이완영 의원 '가축전염병 예방법 ..  

임종식 교육감, 7개월 연속 주민지..  

칠곡군, 2019년 연두순방 시작  

칠곡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 201..  

이완영 의원, 직장 내 전문상담사 ..  

경북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공시  

대구시-경북도 실국장 1일 상호 교..  

잦은 밤샘작업은 피해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  

지천초, 학생 성폭력·가정폭력 예..  

백선기 칠곡군수 ‘플라스틱 프리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업무..  

칠곡소방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교육청, 전통시장 장보기-복지..

칠곡군선관위, 조합장선거 입후보예..

경북도, 소규모건축물 공사감리자 ..

경북도, 공예업체 인턴사원 희망자 ..

칠곡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

고향 가는 길... 도로명주소로 쉽고..

설 연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칠곡교육지원청 '청렴다짐 서약식' ..

칠곡군 ‘2019년 지방보조금 심의위..

이철우 지사, 설 연휴도 쉴 틈없다...


회사소개 - 독자의견 - 기사반론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회원약관 - 구독신청

 상호: 스마트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396-87-00294 · 등록일 2010.10.28. / 주소: (우)39881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로 36 칠곡신문방송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성원
mail: 9746002@hanmail.net / Tel: 054)974-6002 / Fax : 054)974-600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52 · 발행인 김철수 · 편집인 이성원
Copyright ⓒ 칠곡신문 스마트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