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7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칠곡분회(분회장 강기복)가 주최한 행사로 칠곡군 내 17개원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약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물주물 염색놀이, 날아라 솔방울, 전통놀이, 자연악기놀이, 자연물 만들기 체험, 칡넝쿨 놀이 등 다양한 숲체험으로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림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칠곡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5년부터 호이유아숲체험원을 개원·운영함으로써 4년 연속 경상북도 산림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찾아가는 학교숲”을 실시하는 등 유아와 청소년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에 매진하고 있다.